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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바자우(Bajau)

'바자우(Bajau)'라는 말은 다양한 모습으로 바다와 더불어 사는 종족들을 지칭할 때 주로 쓰이는 말이다. 이 종족들은 필리핀에서부터 동,북보르네오(Borneo)지역과 인도네시아의 술라웨시(Sulawesi)와 리틀순다섬(Little Sunda Islands)에서 남부 미얀마 부근의 메르귀 아치펠라고(Mergui Archipelago)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전역에 흩어져 분포하고 있다.

필리핀에는 두 개의 주요한 바자우족이 있는데, "바자우 카가얀(Bajau Kagayan)"과 "바다 집시 바자우(Sea Gypsy Bajau)" 종족이다. 오늘날에는 바다 집시(Sea Gypsies)로 알려진 소수의 바자우족만이 선상 생활(boat dwellers)을 하며 살고 있는데, 지난 세기 동안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약 4만7천명정도의 바다 집시 바자우족들이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으며, 또 일부는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다.

바자우족의 조상들이 누구였는지, 이들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는 확실치 않다. 수마트라(Sumatra-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남태평양의 군도로부터 왔다는 설도 있다. 이들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사마(Sama)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들은 정치적 결속력이 부족하고, 개인의 충성심은 주로 작은 규모의 하부집단을 향해 발휘된다.

삶의 모습

선상(船上)생활자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바자우 지역 사회를 이루는 가정들은 대부분 가족들이 흩어졌다가 정기적으로 공동의 정박지로 돌아와 합류하는 생활을 반복한다. 따라서 이들 사회는 조직 및 구성이 유동(流動)적인 경향을 띄며 통상적으로 가까운 주위의 소규모 가족집단간 결속이 형성되는데,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은 2-6개의 선상생활 가족들로 구성되며, 구성원들은 정기적으로 함께 조업을 하고 정박을 하며 종종 음식을 나누고 노동력과 자원을 공유한다.

가족의 거주에 사용되는 배는 그 크기와 구조가 다양하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배는 그 평균 길이가 10m 가량인데, 필리핀의 배는 두 개의 노로 젖는 좀 더 작은 규모로 홈을 파낸 형태의 배이다. 개개의 배들은 전형적으로 핵가족의 거처로 쓰이며, 하나 또는 두 명정도의 친인척들을 포함해 평균적으로 총 5-6명이 거주한다. 가족은 내수(內袖)집단인 동시에 독립적인 경제단위인 것이다.

바자우 어부들의 어업은 다양한 형태로 행해지는데, 어획물은 200여종에 달하며, 어획활동은 조수, 풍향, 조류, 어류의 이동 및 월례적인 태음 주기에 따라 다르다. 달빛이 없는 밤에는 종종 등불과 함께 창과 손으로 줄을 사용하여 고기잡이를 하고, 어획물은 염장(鹽藏) 또는 건조의 방법으로 보관된다. 오늘날 고기잡이는 주로 시장에서 팔기 위한 것이다.

오래전부터 떠돌이 선상생활을 하는 집단들은 해변근방에도 땅이나 다른 재산이 없고 단지 소규모의 매장용 섬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 집단 구성원들은 담수(fresh water)원, 통상 우물이나 샘에의 접근이 허용되고, 근접한 해안선을 사용할 수 있다.

선상생활을 하는 바자우족들은 자신들이 물리적인 대결보다는 갈등관계를 피하는 쪽을 선호하는 비공격적인 종족이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결과적으로, 정치적 지배 집단들은 예부터 떠돌이 선상생활을 하는 바자우족을 경멸하였으며 이들을 소심하고 신뢰하기 힘든 민족으로 생각해왔다.

신앙

바자우족은 사피테(Shafiite) 계통의 수니파 무슬림들(Sunni Muslims)이다. 종교적인 경건과 배움을 구하는 것이 개인의 명성에 중요한 근원이되며 "살맆(salip-모하메드의 후손들)"을 특별히 존경한다. 이슬람교 관습의 변형은 각기 다른 집단의 상대적인 지위(신분)와 연관이 있다. 이들의 유목 생활때문에 일부 바자우족은 모스크(이슬람사원)가 없고, 이런 점에서는 주로 육지에 사는 공동체에 의존해야만 한다.

선상생활 공동체들 가운데 특히,집단의 무당들(community spirit mediums)이 모두 모여서 최소 1년에 한번 공공집회와 야간 댄스 모임을 한다. 전^^이 도는 기간 중에도 전^^을 야기한 악령을 제거하기 위해 영매(mediums)가 초청되며, 사람들은 이를 위해 마을 또는 정박지에서 먼 바다로 "악령의 배(spirit boat)"를 띄워 떠나 보낸다.

필요로 하는 것들

바자우족에 접근할 수 있는 복음적인 기독교 자원은 거의 없는 상태이며 그곳에서 현재 활동중인 선교단체도 없고 알려진 바자우 기독교인도 없다. 오직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만 바자우족이 예수를 알게 될 것이다.

기도제목

필리핀 바자우족에서 가서 일할 주의 일꾼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바자우족에게 꿈과 환상을 통해서 당신 스스로를 나타내시도록 기도하자
바자우족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하자
바자우족을 묶고 있는 영적 세력을 파하고 승리하도록 기도하자
예배와 중보기도를 통해 그 땅을 변화시킬 기도팀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기독교방송매체, 복음 자료, 영화 예수를 바자우족이 접할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하자
미번역된 성경의 나머지 부분이 바자우어로 번역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바자우에 견고한 지역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참조:
인도네시아의 바자우, 인도네시아의 졸로아노 술루;
말레이시아의 비사야, 북부 시나마, 남부 사마, 타우숙;
필리핀의 바자우 카가얀, 중부 사마, 칼라간,
마긴다나우, 북부 시나마, 팡우타란 사마, 남부 사마, 타우숙, 야칸.

통계
세계복음화 리서치센터의 최근 보고

종족

종족명: 바자우
국가: 필리핀
언어: 바자우어(Bajau, Moken)
인구: (1990) 42,500
(1995) 47,300
(2000) 52,200
주요 종교: 무슬림 (사피) 100%
기독교인: 0%
등록교인: 0
모국어 성경: 성경 일부
모국어 영화 "예수": 없음
모국어 기독교 방송매체: 없음
이 종족을 위한 선교단체: 0
복음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 2,800 (6%) 현지 기독교인에 의한 경우: 0 (0%)
외지인에 의한 경우: 2,800 (6%)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 44,500 (94%)

소속국가

국가: 필리핀
인구: (1990) 60,779,000
(1995) 67,581,300
(2000) 74,575,400
주요 종족 (인구순): 따갈로그 20.5%
비사얀 19%
일로카노 11.1%
힐리게이논 9.3%
와라이-와라이 4.6%
주요 종교: 기독교 92.2%
이슬람교 6.0%
전통종교 0.6%
교파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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