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고난의 길)

[고난의 길]은, 예수가 십자가를 등에 지고 걸어서 골고다까지의 행로를 명확히 하고 싶은 민중의 신앙심에서 16세기에 생겨났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들이 거슬러 올라간 노정은, 예수가 걸었던 것을 그저 덧 그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신전의 북서부에 헤롯왕이 주거였던 요새는 오늘날에서 바닥위의 흔적만이 겨우 인정될 뿐이다. 여기에서 예수는 빌라도 앞에 나와서 유죄를 받았다. 그리고, 극형을 받기 위해 여기에서 골고다 언덕(당시는 당연히 성밖에 있었다)으로 향해서 걷기 시작한 것이다.

제1처 = 채찍질의 교회 :여기에서 빌라도는 예수를 심문한 것으로 되어 있다. 현재에는 매번 금요일에 프랑시코회파의 승려가 여기에서 종교 행진을 시작한다. 교회 내부에는 3장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고, 채찍맞은 그리스도와 <이 정직한 사람의 피에 자신은 책임이 없다> 라고 손을 씻는 빌라도,그리고 "바라바를 용서해라"의 장이 나타나 있다. 제단위의 돔에는 커다란 가시관이 장식되어 있다.

엣케 호모의 아치 :고난의 길 제2처에 있다. 16세기 이후에 이땅을 방문하는 신자들이 이 아치를 에케 호모(빌라도가 군중에게 향해서 말한 말)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것은 A.D. 135년에 하들리나누스황제가 세운 예루살렘 정복을 기념하는 개선문의 일부이다. 이 부분은 중앙 아치아고, 현재에는 없어져 버린 좌측의 작은 아치는 회교사원의 중앙에 있다. 또 오측 소형 아치는 현재에도 시온 시스타 교회 내진에 남아 있다.

스틀션의 수조 : B.C. 2세기에 만들어진 이 저수조는 헤롯왕이 성요새의 굴을 팠을 때에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 후에 하들리아누스황제가 덮는 천정을 덧 붙였다.

시온 시스타 교회 : 이 교회에는 로마시대의 오래된 돌 바닥이 남아 있고, 안에는 주사위 놀이의 흔적도 있다. 그리스도 교도는 여기에서 로마 병사들이 예수의 옷을 걸고, 주사위 놀이를 했다고 생각했고, 또 바닥위에서 주사위가 실제로 발견되었다.

제3처 :여기는 예수가 최초로 좌절하여 넘어졌던 곳으로 생각되고, 폴란드 카톨릭 기사단이 작은 예배당을 세웠다. 현재 이 예배당은 아르메니아교회 대사교에 소속해 있다.

제4처 : 이 작은 예배당 문 위에는 모친과 만나는 예수의 얇은 부조가 폴란드 조각가에 의해 새겨져 있다.

제5처 : 문 위에는 여기에서 시온이라는 이르의 클레네 사람이 예수의 십자가를 등에지고 골고다까지 옮겨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요한 이외의 복음서가 이 시온의 이름을 전하고 있다.

제6처 : 이 아르메니아 교회는 예수와 베로니카가 우연히 만난 장소에 세워져 있다. 성녀가 비단으로 예수의 얼굴을 닦았을때, 천에 예수의 얼굴 흔적이 남았다고 한다. 이 천은 로마 산 피에트로 사원에 707년이후 보존되어 있다. 소교회 안에는 성녀가 묘가 있다.

제7처 : 여기에서 고난의 길은 소란스런 바잘 거리와 교차한다. 예수의 두번째로 쓰러졌던 곳에는 원기둥이 서 있다.

제8처 : 수도원 벽에 새겨진 작은 십자가는 예수와 신자인 여자들이 서로 만난 곳을 기념하고 있다.<예루살렘의 딸들이여, 나 때문에 울지마라. 오히려 너희들 자신과 자신들의 자식들을 위해 울라.>

제9처 : 에티오피아 수도원 내부에 있다. 입구의 로마시대 윈기둥과 예수가 3번째로 쓰러졌던 곳을 나타내고 있다. 또 나머지 5개의 처는 성분묘 교회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