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사진은 처음에는 흑백으로 전송돼 왔으나 흑백사진이 들어온 지 1시간30분만에 컬러 사진이 전송돼 왔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우주탐사에 새장을 연 쾌거”라고 말한 후 “이번 화성탐사는 최초의 화성착륙선인 바이킹에 비해 3분의 1의 시간과 일부의 비용만으 로도 성공을 거둠으로써 NASA의 사업이 새로운 경제적인 방식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였다"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패스파인더는 잠시나마 NASA관계자들을 긴장시켰는데 화성 무인탐사선 소저너 통신결 함이다. 불안 속에 로봇차량 소저너의 통신결함을 해소키 위해 노력해왔던 美항공우주국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 과학자들은 패스인더가 소저너의 데이터를 보내오자 환호성 을 지르며 기뻐했다. 화성에 착륙한 무인탐사선 패스파인더는 5일(미국시간) 드디어 로봇차 량과의 통신접속이 재개됐음을 지상관제소에 알려와 지상관제소 과학자들을 열광케 했던 것 이다. 과학자들은 패스파인더 본체와 소저너간의 무선통신모뎀이 작동하지 않아 수십억년된 화성의 바위덩이들을 코앞에 두고도 소저너를 본체에서 화성표면으로 내려보내지 못하고 있 었다. 소저너는 무선통신이 작동하지 않은지 2일후 기억장치에 저장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가동돼 패스파인더 본체에서 내려가 인근탐사를 하도록 계획돼 있으나 통신결함이 해소되지 않았다면 수집한 자료를 지구에 전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만일 패스파인더와 지구의 통신결함으로 각종사진과 자료분석내용의 전달이 어려웠다면 76년 바이킹1호가 다녀온 화성을 21년만에 수많은 과학자들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오랜기 간에 출발한 패스파인더가 도착하고도 무용지물이 될뻔한 아찔한 순간을 맡았던 것이다. 멀리 떨어져있는 공간에서는 그것을 푸는 열쇠가 통신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당연하지 만 이번 경우를 통해서 새삼 통신의 중요성을 실감케한 사건이었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든 우리가 어디에 있든 우리는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통신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곧 기도이다. 기도만이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유일한 통신수 단인 것이다. 패스파인더의 통신장치가 고장으로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기에 지구와의 거리 로 원격으로 직접 지시할 수 있는 기능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인간과 하나님의 통 신은 다르다. 그런데 간혹 우리들 중에는 기도의 응답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쪽의 결함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결함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 리에게 송신하고 계신다. 그것은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우주와 자연을 통해서 삶을 통해서 여러 방법을 동원하신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인터넷(http://www.jpl.nasa.gov)를 통해서 즉시로 전세계에 화성의 소식을 전했는데 화성 착륙 사흘째를 맞아 1억번의 접속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필자도 몇번은 접속했으니 1억번의 접속중에 들어갔던 것이다. 패스파인더는 탐사 로봇 소저너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화성의 신비를 파헤치는 갖가지 자료를 지구로 보내오고 있다. 미항공 우주국(NASA)은 자료 분석 결과 화성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었으며 지질이나 토양구조 가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고 지구의 화강암과도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미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관계자는 갈릴레오 탐사선의 목성탐사를 중계한 지난 95년의 웹사이 트가 1주일에 5백만번 접속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인터넷의 이용자가 많이 증가했으며 또한 화성에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우주의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패스파인더가 4억9천7백만㎞의 항해 끝에 화성에 도착했지 만 그래도 화성은 아주 지구가까이에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이 우주안에 얼마나 많은 별들이 있는지 조차도 우리는 아직도 알 수가 없다. 미국의 금번 화성탐사는 찬사를 받을 만 하지만 인간의 과학의 힘이 놀라우리만큼 발전했구나 하면서도 자연과 우주를 보면 서 하나님의 무한한 창조의 세계에 깊이 매료되게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 니라"(창1:1). 화성에서 사람들은 생명체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가슴설래는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곳이 화성이든 아니면 우주의 다른 별이든지 관계없이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 크신 하나님의 무한하심과 오묘 하심을 기억하면서 그분만을 의지할 때 인간의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될 것이다. "깊도 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 할 것이로다"(롬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