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에 이용되는 성경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의 고고학 교수 이가엘 야딘(Yigael Yadin)은 그가 고대의 기록들, 특히 성경을 어떻게 이용하였으며, 한 잃어버린 성읍 하솔 -의 역사를 찾아내는 데에 그것이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에 대하여 서술한 바 있다.

거대한 언덕의 발치에서 야딘은 170에이커에 달하는 하솔의 아랫성 도시지역을 발굴하였는데 이 성읍은 가나안 시대의 성지에서 가장 큰 것이었다. 성경은 그 성읍을 "그 모든 나라의 머리"(수 11:10)로 서술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두꺼운 층의 재는 필시 B.C.13세기의 후반기에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파괴한 증거일 것이다.

이 아랫성은 결코 재건되지 않았다. 오늘날의 벌판은 바로 그 마지막 남은 가나안 성읍의 폐허들을 뒤덮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솔로몬이 그 성읍에 재건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장소는 어디였겠는가?

사실 우리는 그 언덕(텔) 자체에서 솔로몬의 성읍을 찾아냈다. 후기층을 파내려갔을 때 우리는 솔로몬의 요새들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우리가 장갑장벽이라 칭하는 구조물이었다. 곧 그 성벽은 내벽과 외벽의 이중벽으로 되어 있었고 그 안에 여러 개의 방이 나뉘어져 있었다. 그 근처에서 우리는 솔로몬의 성문을 찾아냈다. 우리는 설계상 그것이 여러해전 므깃도에서 발련되어 역시 솔로몬의 것으로 돌려진 성문과 아주 유사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 이유는 물론 솔로몬이 예루살렘 근처에 게셀과 므깃도와 하솔, 이 세 성읍을 재건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발굴작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므깃도 성문의 설계도를 복사해두었다. 우리는 그 설계도를 땅에 표시하고 나서 우리의 발굴작업반에게 "여기를 파면 성벽이 나오고 또 여기를 파면 방이 나올겁니다"라고 하였다. 하솔에 있는 솔로몬의 성문터 : 성경의 역사적 정확성을 극적으로 뒷받침해주고 있다.

물론 일이 우리가 말한 그대로 되어가자 그들은 우리를 마법사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성경을 아는 인부들은 내가 성경구절들을 다시 읽어주자 우리가 어떻게 그 해답을 얻어냈는지를 깨달았다. 우리의 명성은 엄청나게 전하여졌다. 사실은 성경의 명성이 그보다 더 엄청난 것이 되어야만 했을 것이었다.

므깃도와 하솔의 성문들에서도 역시 동일한 설계와 동일한 규모가 드러났다. 열왕기의 그 구절에 언급된 세번째의 성읍 게셀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그 성경구절로 인하여 나는 마칼리스터(Macalister0가 그곳에서 훨씬 더 수월하게 해낸 발굴작업에 관한 세 권의 보고서를 들추어내기로 작정하였다. 놀랍게도 그리고기쁘게도 그 첫권에서 나는 마칼리스터가 막카비성으로 칭한 바,우리의 성문과 장갑장벽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축조물의 설계도를 발견하였다. 그는 성문을 절반만 발굴하였기 때문에 그 전체의 윤곽이 드러나지 아니하였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사실은 솔로몬의 성문이요 요새라는 제안을 담은 논문을 내기에 이르렀다.

근년에 들어와서 미국의 히브리 유니온 대학의 원정대가 게셀에 왔는데 그들의 목적들 가운데 하나는 나의 이론을 확인하는 데에 있었다. 그들은 매우 신중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 성문의 나머지 절반을 찾아아 내었고, 또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성문의 바닥에서 그들이 B.C. 10세기 솔로몬이 재건한 것으로 언급된 세 성읍 모두에서 동일한 요새들과 성문들이 발견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