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Jude)


1.문학적 특징과 목적

유다서는 분명히 서신의 형태로 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개체 교회에 보내진 것이 아니며 개인적인 강조도 없으므로 교회 안에 나타난 이단자들을 공박하는 논쟁적인 훈계나 설교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유다서가 논쟁을 벌이고 있는 이단자들은 방종한 영지주의자들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부도덕에 빠진 불경건한 자들이 교회 안에 나타나 그들의 왜곡된 교훈과 악한 행동으로 기독교 신앙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하여 이단 교설을 뿌리는 거짓 교사들을 공격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믿음 가운데서 견고해 서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2. 저자와 수신자 문제

서신의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동생인 유다"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도들의 시대를 멀리 뒤돌아보고 있는 점(17절)/ 훌륭한 희랍어로 기록되어 있는 점/ 야고보의 동생 유다의 시기보다 기록이 훨씬 후대의 것으로 여겨지는 점들은 그를 저자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많은 서신들과 유사하게 이 서신도 일세기 말경 익명의 저자가 "야고보의 동생 유다"의 이름을 빌어 교회 내의 문제에 대처하는 글을 썼던 것으로 보인다. 이 서신의 수신자는 교회 일반 혹은 기독교인 전체이다. 좀더 자세히 말한다면 유대 기독교인을 주요한 대상으로 한 것 같이 보인다.

3. 기록 장소와 시기

사도들을 과거의 인물로 회상하는 것/ 신앙의 전통을 암시하는 것/ 영지주의의 징조에 대한 언급이 있는 점으로 보아 유다서는 초대교회의 역사중 후대 단계에서 기록된 것으로 보는 것이 무리가 없다. 기록 장소에 대해서는 유대 기독교적 배경으로 미루어 보아 팔레스틴이나 시리아가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4. 내용 개요

유1:1 - 2 : 서두의 인사말
유1:3 - 4 : 거짓교사와의 투쟁의 필요성 제시
유1:5 - 7 : 죄와 벌에 대한 성서적 실례들
유1:8 -16 : 거짓 교사들에 대한 정죄
유1:17-23 : 신도들에게 요구되는 태도
유1:24-25 : 마지막 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