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갈릴리와 달랐습니다. 거기에는 확실히 생동감이 있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들,갈릴리 사람과는 달리 그 얼굴에도 윤기가 흘렀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습들은 어쩐지 꾸며진 모습 같았습니다. 그들의 대하는 친절, 예배의식,기도 이모든 것들이 위선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안에서 양이나 소를 팔며 화폐를 바꾸어 주던 환전상들의 상을 엎으시며 책망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뒤엎은 것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의 모습은 당시에 로마에 결탁한 종교계에 불만이 있었던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기도 하였지만핍박을 받게되는 예고탄 처럼 보였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분노의 대상은 그상인들이 아니라 장사를 허용하고 금품을 받고있던 대 제사장들,서기관들을향한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동안 니고데모를 비롯한 여러사람들을 만났지만 예수님의 마음은 예루살렘으로부터 떠나고자 하는 모습이 역력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예루살렘이 아닌 갈릴리 땅,사마리아땅의 죄인취급 받던 사람들 ,병든자,괴로움에 고민하는 자들에게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떠나는 것을 만류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로 출발하셨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그는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만나는 사람, 한 사람, 사람에게 사랑의 말씀들을 들려 주셨습니다.
갈릴리 지경을 다니시는 예수님은 견딜 수 없는 사랑을 지닌 모습이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 문둥병 환자, 중풍 환자, 보이는 사람마다, 원하는 사람마다 기적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수님이 제자로서 세리인 레위를 가버나움 세관에서 부르십니다. 사람들은 모두 놀라하며 예수님의 행위를 비난허습니다.
"저 사람은 우리의 피와 살을 뜯어먹은 매국로로마의 앞잡이가 아니냐!! 어떻게 예수가 저 매국로 세리를제자로 삼을수가 있는가?"
말씀
본문말씀 마가복음 2:13-17
중심말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가복음 2:17)
다음의 질문에 성심껏 대답해 보세요.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가?
누가복음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하러 이땅에 오셨다고 한다면 역설적으로 생각하여 의로운 사람도 있다는 뜻이 아닌가?
로마서 3:10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그렇다면 오늘 예수님이 하신 본문의 말씀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것입니까?
성경은 의인이 하나도 없다고 기술하면서 예수님이 왜 굳이 의인과 죄인을 구분하는 듯한 말씀을 하고 계실까요?
대화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의 신앙과 관련 해서도 진지한 살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의인과 죄인
성경은 의인이 없이 모두 죄인임을 말하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 죄로 인해 죽을수 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의인이란 뜻은 희랍어로 디카이오스(=righeous 의로운)란 말에서 나왔습니다.이것은 참으로 의롭고 흠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되는 의로움을 말합니다.
그들은 그 의로움을 자랑하고 뽐내며 자기의 죄를 숨기는 위선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이들은 쉽게남을 정죄하는 오류를 같이 범하고 맙니다. 예수님 당시의 제사장들,서기관,바리새인,사두개인들 중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하는 죄인은 무엇일까요? 본문에 나타나는 죄인이란 뜻은 희랍어로 아마르톨로스(=sin 죄)란 말에서 나온 단어로 이 의미는 범죄를 의미하는 크라임(crime)과는 달리 넓은 의미를 지닙니다.이 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처럼 해석도 할 수 있습니다.
to call the righteous,but sinners {Holy Bible} to call respectable people,but outcasts {Good News Bible}( outcast = driven out from home or society )
즉 스스로 의롭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의롭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의해 죄인이라고 취급받던 사람들이라는 거시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을 다시 해석 해 보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의롭다고 느끼며 남을 정죄하는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스스로 죄인이미을 느끼며 회개하고 또한 남에 의해 무시당하고 정죄당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왔노라."(마가복음 2:17)
2. 우리는 죄인인가? 의인인가?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우리는 언제나 죄인이며 동시에 의로운 자"라고말하는데 참으로 이상한 가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무 엇일까요?
자! 다음 이야기를 생가해 봅시다.
"어떤 아이가 잘못하여 유리창을 깨었습니다.
그 아이는 잘못하였고 그것을 죄의 행위라 가정한다면 죄를 지은상태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마음입니다. 아버
지는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용서할 준비를 갖초고 있고 어쩌면 이미 용서하였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고 용서를 구한다면 이일은 다 용서 받은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분명 잘못한 죄인이지만 용서 받으므로 의롭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물론 아들이 아버지께 용서를 구하지 않고 그 잘못을 동생에게 돌리거나 속이려고 하였다면 그의 잘못은 아버지의 진노를 일으켰을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을 이 소년이 죄를 지었고 그흔적인 깨진 유리창이 있다는 사실이며 단지 이 용서는 아버지의권한과 사랑에 의한 사실이라는데 있읍니다 결코 우리의 행위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 앞에 나설때 우리는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인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인정하셨습니다.
로마서 3:24 그러므로 예수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자 되었느니라 그리고 이렇게 의롭게 된 자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그 분이 우릴 인도하시고 역사하시고 놀라운 비밀로 이끌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롭다 함을 얻은 자들은 오직 믿음으로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못할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오늘 우리가 우리의 한계와 잘못됨, 죄됨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설때 우리는 모든 죄로부터 놓임받아 의인의 반열에 들어서며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