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比較 考察과 컴퓨터 "666" 主張에 대한 反論

저 자 : 이영제 목사
[서론]

A.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B. 연구의 방법과 범위

A.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계시록은 주후 일 세기 말, 로마 황제의 지배하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대 박해가 임하던 때에 주어진 말씀임으로, 그 진리의 부르짖음이나 표현에 있어서 일반적인 직유법을 사용할 수 없을 만큼 긴박한 사회 정세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많은 우화와 환상, 상징과 은어 등을 사용하여 역사의 추이와 그 가운데서 지배하고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서술하고, 하나님 나라 실현의 종말관적인 예언을 기록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임종은, "열어놓은 계시록", 도서출판 소망사, 1989, 추천사중에서 )

계시록은 성서 가운데서 가장 난해한 책들 중의 하나였다. 개혁자 칼빈은 신, 구약의 모든 책에 주해를 한 대 주경가였으나 본서에 한해서는 이를 피했다.

그것의 상징주의적 성격 때문에 그것은 종종 난해의 책으로, 혹은 오해의 책으로 내려온 것이 사실이다.( 박수암, "신약주석 요한계시록", 대한기독교출판사, 1991, p 9. )

이러한 계시록의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과 계시록을 주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앞, 뒤의 문맥을 고찰하지 않고 오직 666하나에 집착한 나머지 전체를 바로 보지 못하는 잘못된 해석들이 난무하게 되었다.

계시록의 해석법에는 대체로 네 가지 방법이 있다.
1. 과거적인 해석법(The Preterist Method)
2. 역사적인 해석법(The Historicist Method) 3. 영적 해석법(The Idealist Method) 4, 미래적 해석법(The Futurist Method)이다.
위의 해석법들의 장점과 단점은 우리로 하여금 계시록을 해석함에 있어 어느 한 해석법에만 의존하는 것을 허락지 않는다.( 박수암, 상게서, p 22-23. )

계시록은 난해한 문제가 많이 있는 가운데 특히 요한계시록 13장 18절의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니라." 666은 오랜 세월을 지내 오면서 많은 추측과 이론들이 무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론의 통일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무 쉽게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려는 이론들의 난무함으로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가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최근에, 줄곧 논쟁점을 안고 있던, 요한계시록의 한 부분으로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많은 이론들이 있지만 요즘 또하나의 새로운 유형의 해석이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해석 방법은 다른 해석들과는 달리 666이라는 수를 글자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김영철역, "복음과 요한계시록", 한국성서유니온, 1991, p 191. )

특히 컴퓨터와 관계 있는 해석으로 컴퓨터 바코드가 666이다. 라는 주장과 그 컴퓨터가 666이다. 컴퓨터를 통제할 EC가 열뿔이 있는 짐승이다. 라는 이론으로 현대 생활에 있어서 컴퓨터가 직접 간접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불안감과 공포감을 조장하고 있어 사회에 무리를 일으키고 있다.

1992년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이 이론을 그대로 받아 들여 자신들의 편의 대로 해석하였다. 1992년 10월 28일은 지나갔지만 아직도 컴퓨터가 666이라는 생각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 가운데 만연되어 있다. 성경 저자가 의도하는 666의 내용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할 지라고 적어도 무분별한 해석으로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본 논문을 쓰려고 한다.

B. 연구의 방법과 범위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 말씀에 의지하여 본 논문에서 구태여 666이 무엇이라는 결론을 얻어내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많은 이론들을 비교 나열함으로 계시록의 저자가 전하려는 666의 참뜻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666의 해석에 대하여는 가감 없이 주를 달며 나열하는 방법으로 내용상 중복이 되어도 해석의 주장에 의의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이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저자 또는 책들에서 의도하는 바가 꼭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또다른 서적들을 참고한 경우도 흔히 있어 이 문제를 연구함에 있어 무조건적인 오해를 해서는 아니된다.

여기서는 그러나 요즘 대두되는 컴퓨터와 666의 해석에 대하여 좀더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컴퓨터가 666이라는 주장들에 대하여 그 이론의 방법을 고찰하고 그이론 자체가 성경적인 해석이 아니어도 그 자체로도 객관성과 신빙성이 있는 내용들인가에 대하여 검증하려고 한다.

더 나아가 이 이론을 무분별하게 받아 들였던 1992년 종말론자들의 주장도 고찰해 보도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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