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라.
예수님은 친히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말합니다.
이사야의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보면 양이 털깎는 자 앞에서 입을 열지 아니함과 같이 잠잠하였다로 적혀 있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여기는 대속의 깊은 뜻도 있지만 양처럼 온유함이 있습니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한다는 말도 그리스도의 온유한 마음을 보여준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온유는 죄를 용납하는 의미가 아니라 죄를 미워하고 책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을 불쌍히 여겨 모든 가련한 민중들을 긍휼히 여기시던 오직 그의 마음과 성품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의 일생을 살펴보면 조금도 교만하던지 자기 것을 나타내 보인 일이 없습니다.
"그는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으니"그 생김과 풍채도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마굿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것보다 더 겸손할 수 있습니까?"주앞에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그러므로 어거스틴이 기록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구할 덕은 첫째도 겸손이요,둘째도 겸손,세째도 겸손이다. 예수는 이렇게 겸손하시므로 누구나 그 앞에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우리 가정이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한 마음과 정신으로 우리 가정은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로 채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