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장래의 역사를 미리 본 위대한 예언자요 탁월한 정치가입니다.
원수들이 아무 약점이나 허물을 찾을 수 없었던 고결한 인격자로서 역사상에 나타납니다.
그것은 그가 살았던 시대나 환경이 좋아사도 아니고 배경이 남달라서도 아닙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원수의 나라에서 포로의 생활을 하게 되었으나, 다니엘의 생활은 결단으로써 시작됩니다.
자기 양심에 거리끼는 일로 자기의 몸을 더럽히지 않도록, 나이는 젋지마는 이미 뜻을 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심만은 부족합니다.
사람의 의지는 약합니다.
먼저 결심을 하겠지만 그것을 기도로 뒷받치지 않으면 오래 가지 못하고 쓰러지기 쉽습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일정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세번씩 자기 집 한 방 서쪽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서 꿇어 앉아 기도했다고 합니다.
총리 노릇은 얼마나 분주한 책임이겠습니까? 그런 중에도 이 기도하는 시간은 절대로 어기지 않았습니다.
규칙적 신앙생활은 필요합니다.
내 개인의 기도 시간도 정해서 그 시간대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가정 기도회를 하는 것도 한번 시간을 정하면 암만 분주해도 그 시간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심과 기도, 이 두가지가 있으면 우리가 어떠한 일을 당할지라도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