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의 뜻은 생각 혹은 머리로 나는 예수님을 위하겠다. 예수님 편에 서겠다는 사람을 가리킨 것이 아닙니다.
원문에는 '메타'라고 썼는데 이 말은 나와 함께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잃은 양을 모으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따라서 모으는 일에 동역하지 않는 자는 실상 헤치는 사람인 것입니다.
구약의 오바댜는 예언서를 보면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인 에돔인들의 기록이 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과 혈연관계가 있었지만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멸망 당할 때에 방관하였습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은 "너희가 멀리서 방관만 했은즉 너희들도 약탈하는 자와 같은 자라"고 책망했습니다.
전에 갈멜산상에서 엘리야는 모든 백성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도전하여 "너희가 어찌하여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느냐? 만일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섬길 것이요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섬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모두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중립이란 있을 수 없다는 권면입니다.
말하자면 이 세계는 그리스도와 사단이 투쟁하는 마당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는 생명의 길 하나는 사망의 길, 이 편 아니면 실상은 저 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반대하는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