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이라는 말씀이 여기에 거듭 나타납니다.
화목은 지금 말로 화해라는 말입니다.
화해란 피차에 멀어졌던 이들을 다시 가까이 하여 화친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기독교 복음은 화해의 복음입니다.
성경은 이 문제를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멀어졌지요? 사람은 범죄하여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으며 하나님을 도피하기도 하고 하나님에 대해 냉담한 태도를 가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적의를 품고 사는 사람도 세상에 많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큰 벽이 있습니다.
이런 처지에서 인간이 먼저 화해를 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화해를 구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무슨 방법으로 어떻게 화해를 구했습니까? 기록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라고 했습니다.
화해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아닌 친히 세상에 오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시고 피흘려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사하시고 다시 부활하심으로 의롭게 하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죄인을 부르는 하나님의 크신 두팔입니다.
그의 음성은 부드럽고 매우 간절합니다.
"오라, 오라, 죄 있는 자들아 나아오라.하나님과 화해하라"우리 가정은 하나님과 화해했습니까? 하나님과 멀리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 화해에 꼭 필요한 조건은 화해를 청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