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리라.
이 청년은 복음서에 잠깐 나옵니다.
그러나 기억할 만한 얘기 입니다.
이 청년의 눈은 심령의 빛을 동경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찾은 것입니다.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께서는 사실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를 참으로 사랑하셨기에 그에게 한가지 부족한 것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영생을 얻을 마음은 간절하였지만 그 댓가를 지불할 만한 결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영생은 길이 산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으로서 선의 총체적인 생활을 의미합니다.
이 청년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는 생활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이 말씀의 뜻을 깨달아서 그의 재산을 희생해서 선을 행하는 일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일의 결론으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청년은 슬픔을 안고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재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많아서 결단을 못 내린 것입니다.
우리는 이 청년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기록에는 없습니다.
이처럼 기회란 한번 놓치면 다시 만나기 어렵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합니다.
우리 가정에는 한 가지 부족한 것으로 영생의 길에서 이탈하는 영혼이 있으면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