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냐.
오늘 성경 말씀은 부활절 오후에 된 일입니다.
예수님이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함께 동행한 이들에게 이야기한 말씀입니다.
이 사람들은 부활에 대한 말은 들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비애와 실망 가운데서 걷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가까이 하셨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으므로 더욱 그들과 동행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그들은 살아계신 예수님을 알아 보지는 못했습니다.
사관에 들어가 음식을 나눌 때 비로소 예수님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와 같이 믿는 사람은 인생의 날이 다 저물어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의 천국 잔치에 참여할 때에야 예수님을 보게됩니다.
그때에야 '아, 나는 몰랐더니 내 일생을 주님께서 나와 동생하였구나'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물론 그것도 감사하지만 만일 예수님께서 동행하던 그 순간부터 깨달아 알았던들 얼마나 큰 기쁨을 갖고 엠마오 길을 걸어 갔습니까?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도 이러한 형태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가정은 어떤 신앙생활을 하십니까? 눈이 밝아졌을 때에 예수님을 발견한 이들은 방향을 바꾸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기쁨으로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우리 가정에도 이런 기쁨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