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머니의 믿음 혹은 어머니를 생각할 때 구약에 유명한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한나는 오랫동안 성태하지 못한 여인으로 인간적인 수모도 받은 여인입니다.
그런데 한나는 성전에 가서 아들을 허락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던지 그때 제사장이던 엘리야가 "술이 취한 줄로 오해했다"고 합니다.
"내 마음이 너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후 하나님의 축복으로 아들을 받고 아기의 평생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믿음의 어머니가 자녀를 받고 먼저 생각하는 것은 이런 말로 생각됩니다.
성모 마리아도 예수님과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바친 기록이 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유명한데, 그 이름은 출애굽 6장에 요게벳으로 나타납니다.
그 어머니야말로, 그 애기의 생명을 온전히 하나님께 위탁했습니다.
이와 같은 어머니는 그의 전 생활이 자녀에게 산 모범이 됩니다.
어머니의 기도 모습,교회 나가는 모습, 가정 기도회, 연보, 구제하는 일, 이 모든 모습은 자녀들에게 영원히 산 모습으로 남습니다.
사실 거짓이 없는 어머니의 마음은 삼대뿐 아니고 수천대에 이르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되 수천대까지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