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시내산에서 계명과 율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성막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에 대한 하나님의 지도도 함께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모세는 백성들이 자원하여 즐거이 모세에게 가져온 물품의 목록이 본문 말씀 중에 기록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첫 번으로 하나님을 위한 성막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자원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자기가 가장 귀하게 간직한 것을 하나님께 바쳤겠습니까? 그 이유는 한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셔서 특별한 기적과 기사로 애굽에서 광야로 그들을 인도하여 자유민이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자기들의 율법을 따로 가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될 때 사람들의 마음에는 오직 은혜의 감격이 충만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첫 성막은 지성과 감사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참된 신앙에는 정성이 어울립니다.
욥기를 보면 하나님이 사탄을 향해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너 내 종 욥을 보았느냐 저렇게 정직하고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내 종 욥을 보았느냐"이것은 하나님이 사탄 안에 자랑했다는 말씀입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지극한 정성으로 하나님 앞에 감동을 줄 만한 생활을 하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