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 마을에서 예수님을 위해서 잔치가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마리아는 비싼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었습니다.
향기가 온 방에 가득차게 되었을 때에 가롯 유다는 여기에 대해 불평을 말합니다.
"저 값비싼 향유를 팔면 삼백 데나리온이나 받을텐데 가난한 사람은 구제하지 않고 왜 허비를 하는가" 그때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가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삯입니다.
그러나 그 옥합에는 향유라기 보다 예수님께 대한 "지극한 정성"이 가득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헌금의 예를 들어보면 세 가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첫째는 부득이해서 하는 이,둘째는 기쁨으로 하긴 하지만 힘써 안하는 이,세째는 기쁨과 정성으로 힘있는 대로 하는 이 주님은 헌금의 양을 보시지 않고 정성을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저울에는 정성이 무겁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보면 이렇게 종종 말씀하십니다.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달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또한 정성 없는 모든 행위는 책망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느니라"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정성,그런 삶이 참된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정성있는 사람의 의의 간구는 항상 하나님께서 청종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