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도에 대한 우리 예수님의 교훈입니다.
대개 고금을 막론하고 국가 사회와 인류를 위하여 공헌한 위대한 인격자들의 생활을 보면, 세가지 길로 무슨 일이나 성취하였습니다.
첫째, 그들은 생각 곧 연구합니다.
둘째 일을 합니다.
셋째, 기도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첫째와 둘째면 다 된 줄 알고 기도가 필요치 않다고 합니다.
그것은 오해입니다.
고상하고 이상을 가지고 위대한 사업에 헌신한다면 기도의 필요를 절실하게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절실히 기도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함은 위기를 당해 보지 못한 까닭입니다.
다음은 기도에 대한 응답 여부를 생각해 봅시다. 예수께서 "구하라 또한 주실 것이요 찾아보아라 또한 만날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또한 열어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으나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다 응답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빌 때에 비로소 우리에게 가장 적당하게 응답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정도가 부족하여 뜻을 완전히 분별치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제일 적당하게 응답하여 주십니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기도를 생각과 일의 대신으로 삼아서는 안되겠습니다.
기도로써 간구하는 동시에 생각하며 일을 해야겠습니다.
밤이 맞도록 기도하고 해지도록 일하라.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