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B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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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늘의 문, 신의 문
시날 평지에 니므롯이 세운 성읍

노아의 자손들이 다음의 홍수를 피하기 위하여 하늘까지 닿는 돌탑을 쌓으므로 여호와가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통솔 력을 중지 시키시므로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다(창11:1-9).

* 탑은 8층 까지 건설 되었는데 1층은 장 광이 각각 6백척이나 되는 넓은 건평 이요 최고층 8층에는 정금으로 만든 벨이라는 높이 40척의 어마어마한 신상이 있다.

바벨탑과 지구라트
우르의 지구라트 구약성경 창세기 11장 1-9절에 보시면 '온땅에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서로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시니... 그들이 성쌓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하니...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여기서 성이란 도시를 말합니다. 개정개역판 성경에 보시면 도시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냥 성이 아니라 거대한 도시였던 것이지요. 이를 누가 주도했을까요? 바로 고대 최초의 통일제국을 만든 사람 '니므롯' 입니다. 니므롯이 통일제국을 만든 뒤 여러 가지 이질적인 종족들을 꼼짝 못하게 하고 쉽게 다스리기 위해 대대적인 토목공사를 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와 같이 도시부터 만든 이후에 높은 탑을 쌓은 것입니다.

초가잠빌의 지구라트 이제 바벨탑에 대한 고고학적 발견을 살펴 보겠습니다. 바빌로니아의 신전을 지그라트라고 합니다. 그 신전중에 제일 큰 것으로 보이는 탑이 근래에 와서 발견되었습니다. 바빌로니아 시대의 기록에 의하면 이 지그라트가 그 당시에도 이미 오래된 역사를 가진 탑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빌로니아의 최고 왕이 느부갓네살이고, 예루살렘을 함락한 것이 기원전 586년입니다. 그 당시에도 이미 지그라트는 오래된 탑이었습니다. 바빌로니아의 기록뿐 아니라 그리스의 유명한 역사가 헤로도투스도 같은 기록을 남겨 놓았습니다.

BC500년 경의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투스는 바빌로니아의 거대한 건축물에 대해서 기록해 놓았는데, 이 건축물은 서로 맞물리는 여덟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위에는 꼭대기에 오르기 위한 나선형의 길이 나 있으며, 그 꼭대기에는 거대한 신전, 바빌로니아의 신의 집을 지어 놓았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 거대한 건축물은 210m 이상의 높이를 가졌다고 합니다. 한 층을 약 3m로 잡으면 70층이 되는 것이지요. 63빌딩보다 더 높습니다. 수천년 전에 이러한 어마어마한 탑을 지은 것입니다. 다 지었으면 더 높았겠지만, 중간에 하나님이 공사를 중단시켜 그 정도로 그친 것이지요

오늘날 이라크 지역에 많은 지구라트들이 남아 있습니다. 지그라트의 무너진 수많은 벽돌을 다시 쌓아서 복원하였습니다. 후세인이 관광목적으로 복원한 것입니다. 수천년전에 만들어진 이 벽돌 한 장 한 장에는 놀랍게도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자기들이 섬기던 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바로 '마르둑(Marduk)'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오른 쪽 그림은 이라크에 있는 많은 지구라트 중 하나의 모습입니다. 바빌로니아의 전승에 의하면 이 탑은 원래 니므롯에 의해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아랍 사람들은 오늘날 까지도 이 탑이 있는 지역을 Birs Nimrud, 즉 '니므롯의 땅'이라고 부릅니다. 이 사진의 탑은 옛날 하나님이 중단시킨 바벨탑과 동일한 유형의 것이지만 그 보다는 훨씬 작습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 교실 / 서민호 교수)

바벨탑 사건의 역사성에 대한 언어학적 증거

1. 서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신앙적인 책으로 꼭 읽어야 할 것으로 이해는 하지만 과학적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그것은 크리스찬들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 무엇보다도 과학적이다. 과학적으로 연구를 하면 할수록 성경의 진리성이 입증이 되고 있다.

현대 언어학적 문제점들을 본다면 서양은 너무 언어를 거시적으로만 다루는 경향이 있고 동양은 미시적으로만 다룬다는 것이다. 또한 언어의 기원이나 근원은 다루지 않고 있다. 그것은 언어학에도 진화론적인 사고로 과거의 미개한 언어로부터 지금까지 발전되어 왔다는 생각들이 있다. 언어의 근원을 말해주는 성경을 언어학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바벨탑사견의 역사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그것을 위한 방법으로는 우선적으로 성경을 찾아 볼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언어에 대한 일반적인 원리, 다른 원어들과의 공통적인 분모를 찾아 우리의 주제를 증명해 보도록 하겠다.

2. 창세기 11:1~9

이 구절에는 우리가 밝히고자 하는 바벨탑 사건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1절에 보면 '온땅의 구음이 하나이고 언어가 하나였더라'라고 말한다. 현재 세계에는 6700여종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방언이 포함되지 않았고, 완전히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다른 언어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러한 언어들이 원래는 하나였다고 말하고 있다.

4절에서 바벨탑을 쌓게 되는 동기가 나오고 있다. 그것은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라고 말씀을 위해서는 흩어져야 하는것은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면하고 이름을 내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라고 볼 수 있다.

7절에서 성경은 가장 중요한 원리를 말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언어를 혼잡케' 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많은 언어들을 일일이 다 창조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언어를 혼잡케 해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언어의 유사성을 통해서 원래가 하나의 언어였다는 것을 증명하게 해 주는 열쇠가 되는 구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언어의 혼잡함으로 흩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가족 단위로 흩으셨음을 추측할 수 있다.

3. 성경속의 언어

창세기 1:1,3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창조를 언어로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요한복음 1:1절에 보면 말씀(언어)가 곧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언어가 단순한 것이 아니라 엄청난 능력 곧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한복음 11:43~44 은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나사로를 살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도 역시 언어의 에너지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는 구절이다.

사도행전 2:4~8에는 오순절에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여 방언을 말하게 하는데 이것을 듣고 각 사람들이 자기가 난 곳의 방언을 듣고 내용을 이해하며 놀라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것은 바벨탑 사건의 징계로 언어가 흩어진 것이 일시적으로 나마 오순절 사건을 통해서 해결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가 요한계시록 7:9~12절에 보면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들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영원한 언어 문제의 해결을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다.

4. 언어의 에너지

위에서 보았듯이 성경은 언어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E=mc²'에서 E는 에너지 m은 물질 c는 빛의 속도를 말한다. 이 것은 아무리 질량이 작은 것이라고 할 지라도 그 속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에서 말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다바르(dabar)'라는 단어인데 이 것의 첫 번째 뜻은 말하다, 낱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두 번째 뜻으로 물건, 물질, 사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말이라는 것 곧, 언어는 질량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므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해 언어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5. 발음의 위치에 따른 언어 에너지의 크기

위에서 우리는 언어가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성경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증명을 해 보았다. 그러나 우리의 언어 에너지가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발음하기에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것과 적게쓰이는 것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의 언어는 각 자음과 모음마다 입안에서 소리가 나는 위치가 다르다. 그 위치에 따르면 소리나는 위치가 입 안에서 입 밖으로 나갈수록, 그리고 입 아래에서 천장으로 올라갈수록 발음하는데 힘이 많이 든다. 그리고 이것은 소리에 따라 에너지의 양이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이에 대한 예로 어린아이가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엄마이다.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아이가 가장 먼저 배우는 말도 mam이다. 그리고 다른 언어의 아이들도 엄마를 부를 때 비슷한 발음으로 말을 한다. 물론 이것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그 발음 안에'm'이 들어 가는 이유는 가장 발음 하기가 쉬운 단어곧, 에너지가 가장 적은 단어이기 때문일 것이다. 다음으로 배우는 아빠와 papa, dad 등도 데체로 'p'가 들어가 있다. 이것은 'm', 'p'가 입 바깥쪽 즉 입술에서 나오는 소리로 가장 에너지가 적기 때문이다.

6. 자음과 모음에 따른 에너지의 크기

에너지의 양이 다른 것은 자음과 모음에서도 그 차이가 드러난다. 자음과 모음중에 자음에 에너지가 더 많이 있다. 따라서 자음은 쉽게 변하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모음은 쉽게 변하기 마련이다.

이에 대한 예로써 히브리어에는 모음이 없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것을 '섬목어'라고 하는데 그 뜻은 모음이 달라도 뜻이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모음에 비해 자음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과거의 히브리 어가 지금의 99%정도로 정확하게 해석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써 간단한 식사를 뜻하는 한국의 점심을 들어 보기로 하자. 한국의 점심의 중국식 발음은 '디안신'이다. 이것의 중국 표준어는 '띠앤신'이고 광동어는 '띰삼' 그리고 띠오또어는 '띠암심'이라고 발음한다. 이것을 잘 보더라도 자음에는 별로 변화가 없고 모음만 변하였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자음이 모음보다 에너지가 크므로 변화도 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세계 각국의 언어의 공통성

그렇다면 위의 에너지의 차이를 고려하여 각국 언어들 특히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들이 아닌 서로 언어 군이 다른 것들을 한번 살펴 보기로 하자. 우선 히브리어의 '아마르'는 한국말로 '말'을 의미한다. '아마르'의 발음은 'amar'이고 '말'의 발음은 'mal'이다. 유성음과 무성음의 차이는 단순한 울림의 차이임을 고려해 보면 모음이 달라졌을뿐 자음은 같은 것을 볼 수 있다.

다음은 히브리어와 영어의 한 단어를 비교해 보자. 히브리어의 가도리'gadal'는 영어의 'great'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자음끼리 연결을 해 본다면 'd-t', 'r-l'의 순서만 바뀌었을뿐 다른 것은 울림의 차이와 발음 세기의 차이를 고려해 보면 자음이 같다고 말 할 수 있다.

다음으로 히브리어, 영어, 한국어 세가지를 모두 비교해 보자. 히브리어의 '바사르(basar)'는 영어의 'fleash'그리고 한국어의 '살(sal)'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히브리어의 'basar' 와 영어의 'fleash'는 'b-f', 's-s', 'r-l'로 순서만 바뀌었음을 알 수 있고 또 영어의 'fleash'와 한국어의 'sal'은 's-s', 'l-l'의 순서만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나라들의 언어들을 살펴 보더라도 시간이 지나 에너지가 약한 모음은 많이 변하였을 지라도 자음은 에너지가 강하기 때문에 같은 뜻을 가진 단어들이 같은 자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7. 결론

위와 같이 언어의 자음들이 공통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통해서 그리고 에너지가 클수록 변화가 적다는 과학의 원리를 통해서 우리는 이러한 세계 각국의 방언들이 원래는 하나의 언어였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성령의 은사에 의해 나타나는 방언들도 이것에 대한 실제적인 증거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바벨탑사건 이후 언어를 흩으셨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최백성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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