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식 때 목사나 신부는 때때로 교인들 쪽을 바라보기도 하고 때대로 제단을 향해 무릎을 꿇기도 합니다. 두 자세의 중요성은 이와 같습니다. 목사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교인들에게 설교할 때는 저들 쪽을 바라봅니다. 한편 교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하나님을 향해 무릎을 꿇습니다. 이와 같은 두 자세는 제사장의 기본적인 두 기능을 상징합니다. "하나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을 대표하며 또 하나는 하나님에게 교인들을 대표합니다."
부모로서의 제사장은 이러한 두 기본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부모는 하나님을 저들의 자녀에게 소개하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저들은 모범을 보여, 가르침과 지식으로, 그리고 여러 형태의 가정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아이들에게 소개합니다.
둘째, 부모는 저들의 자녀를 하나님에게 소개하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저들은 기본적은 기도를 통하여 아이들을 하나님에게 소개합니다.
신명기 6장4-9절의 말씀은 부모로서의 제사장이 자기 자녀를 향해 바라보는 자세에서 그에게 도움이 되는 지침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여러분의 자녀에게 소개하기 위한 기본적인 3단계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