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4).
귀에 익은 이 말씀은 사실상 부모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기초적인 명령입니다. 이 말씀이 먼저 부모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향해 취해야 할 자세를 묘사해 주고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주님은 부모들 편에 하나님에 대한 근본적인 사랑이 없이는 자녀에 대한 가르침이 공허하고 천박한 것이 될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부모로서의 제사직을 위한 기점과 기초는 하나님에 대한 부모 자신의 사랑과 헌신입니다.
만일 부모가 예수님과 생동하는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면, 저들은 저들의 자녀에게 그와 같은 관계를 전해 줄 수 없스비낟. 주님에 대한 부모의 관게는 무미건조한 규칙과 법규의 하나입니까? 엄격한 도덕주의입니까?아니면 그 이상의 아무 것도 아닙니까? 연이은 지루한 종교적인 의무와 의식은 흥분을 조금 밖에 일으키지 못해 정말로 즐거운 일이 아니지요? 외부에 붙여져 있는 얇은 베니어판은 주로 전시 효과를 노린 것이지요? 아이들은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 성인들이 때대로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통찰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부모의 말과 형식적인 믿음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저들은 믿음의 내적 정신을 감지하며, 저들은 그 정신에 반응을 보입니다.
기독교 신앙에 반항하는 젊은이들도 하나님에게는 전혀 반항하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저들은 저들 부모의 말과 형식적인 믿음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저들은 믿음의 내적 정신을 감지하며, 저들은 그 정신에 반응을 보입니다. 기독교 신앙에 반항하는 젊은이들도 하나님에게는 전혀 반성하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저들은 저들이 반항할 살아계신 하나님을 실제로 한번도 만나 본 일이 없습니다. 저들은 오로지 저들에게 어떤 규칙이나 의식을 강요한 생명없는 종교적인 형식주의에 반항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을 알려 주고 싶어하는 부모는 저들이 맺고 있는 하나님과 관계를 촉진해야 합니다. 제일 먼저 이것은 "기도"생활을 의미합니다. 어떠한 도덕적인 교훈이나 확고한 계율이나 종교적인 가르침이나 부지런한 교회출석도 기도하는 부모의 부족함을 메꾸어 줄 수 없습니다. 기도는 이론의 영역이 아니라 실재와 개인적인 경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우리 자신의 시간을 바치지 않고 주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 있을까요? 우리가 주님과 단 1분도 보내지 못하는 주제에 어떻게 주님을 사랑하는 체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자녀들은 저들의 의식을 사랑하는 체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자녀들은 저들의 의식을 성실하게 배울 수 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우리는 이 음식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고 식사 때의 기도를 암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태도가 형성되어 있는 마음 한 구석에서 기도가 없는 우리 생활은 "하나님은 위대하시지만 우리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서둘지 않으면 난 늦을거야"라고 우리와는 다른 멧세지를 가르쳤습니다.
부모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과 부모가 일찍 일어나 주님과 친교를 나누는 모습을 우연히 또는 때때로 보는 어린이는 행복합니다. 그 아이는 어떠한 강의를 통해서도 들을 수 없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아이는 하나님이 우리 시간을 다 바칠 수 있을만큼 중요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아이는 "개인적"으로 의사를 나누고 친교를 맺을 수 있는 분임을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인 기도생활은 단지 의무관념에서 벗어 나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또 여러분의 자녀에게 적당한 모범을 세워주기 위해 그것을 채택하는 것도 아닙니다."개인적인 기도생활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것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종교적인 의식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진지하고 뜻깊은 대화를 나누는 일입니다.
나는 신학교를 졸업할 무렵에야 처음으로 기도를 중요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어느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주님을 따르는 방법과 훌륭한 크리스챤이 되는 방법에 대해 설교를 했었지만, 그때까지도 기도를 중요시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 기도를 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도가 아니라 말의 나열, 언어의 음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일 내 기도가 하나라도 응답되었더라면 나는 상당히 경악해 했을 것입니다.
신학교 1학년 때의 어느 날 저녁이었습니다. 나는 대학동창친구와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나는 기분이 우울해 있었습니다. 신학공부가 아무래도 자신이 없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나를 크게 중압하고 있었습니다. '난 신학교에서 얼마나 지탱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하고 나는 무뚝뚝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기도를 하게 기도를! 매 강의시간 전에 기도를 해! 하루에 한번 또는 일주일에 한번도 충분하게!"하고 한 친구가 충고했습니다. 나에게 기도는 우리 마음을 교화시켜 주는 중요한 일을 끝내고 계속하기 위한 일상적인 습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나는 기도를 중요시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내가 내 사상을 분석했더라면 또 다른 사실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나는 정말로 성경도 중요시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초자연의 영역을 중요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도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한 일종의 심리요법이나, 사람들이 종교적인 의무나 의식으로 행하는 일상적인 과정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눈먼 사람의눈을 뜨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내 눈을 뜨게 하실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신학교에 재학 중일 때, 나는 교회 출판부에서 일했습니다. 내가 하는 일 중에는 라디오에 방송될 기독교문서를 검토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루는 우연히 아그네서 샌포드가 쓴[치유의 빛](The Healing Light)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 책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나는 이 책에서 바로 우리 시대에 살고 있는 어느 철저한 현대인이 기도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여인은 기도에 대하여 아주 객관적이었기 때문에 내 마음이 자꾸 끌려 갔습니다. 그 여인은 과학자가 자연의 법칙과 자연의 힘에 관하여 쓰는 식으로 기도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그녀는 마치 화학 학자가 "우리 실험을 효과가 없었습니다. 다른 것을 혼합해 봅시다." 하고 말하는 것처럼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말하기를 "만일 여러분이 전기 다리미의 코오드를 콘센트에 끼워도 뜨거워지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아, 내 소중한 다리미야, 제발 뜨거워지길 바란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그래도 다리미가 뜨거워지지 않으면 '그래, 다리미가 뜨거워지는 건 하나님의 뜻이 아닐꺼야.'하고 여러분은 체념해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건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다리미의 접속부분을 점검하고 어디에서 고장이 생겼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다리미는 뜨거워지게 되어 있습니다.그것이 바로 다리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도도 응답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응답받기 위한 것입니다. 나가기만 할 뿐 응답과 함께 되돌아오지 않는 기도는 기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뜨거워지지 않는 전기다리미나 다름없습니다. 응답이 없는 기도는 결코 완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물론 응답은기도의 성질에 따라 좌우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과 그 기도를 들으시는 절대자를 수반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나에게 새로운 영역이었습니다. 내가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것은 이 여인이 이론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자기가 실제로 경험한 일들만을 기술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나를 무척 흥분시켰습니다. 나는 다시 성경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삭제한 여러가지 사실을 다시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거야.병자를 위해 기도하면 저들이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고 기적을 위해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나는 성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다음에 교회역사를 연구했습니다. 이와같은 것을 연구해 보니까 한가지 명백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모든 위인은 항상 기도의 위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한 법칙에는 예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느헤미야와 다니엘과 사도들을 생각해 보십시오.하나님이 위인은 아무래도 기도의 위인입니다. 이 둘은 서로 항상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보고 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까? 저들은 예수님에게 마귀를 쫓아내는 방법을, 침상에 누워있는 병자를 일어나게 하는 방법을, 폭풍우를 자잔케 하는 방법을, 물을 술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기적을 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던가요? 아닙니다. 저들은 예수니에게 그와 같은 일을 가르쳐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예수님에게 가르쳐 달라고 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옵소서!"하고 저들은 주님에게 간청했습니다. 저들은 예수님을 바라볼 때, 주님의 능력의 생활이 주님의 기도생활에서 싹튼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온 밤을 기도로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에게는 항상 영적 능력이 충만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기도생활과 주님에게 일어난 일들 사이에는 어떤 본질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약에서 사무엘을 만나보십시오. 그는 정말로 기도의 놀라운 능력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의 기도는 지극히 존중되었습니다. 사무엘상 7장 4절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인들의 우상숭배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저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삼상 7:5) 바꾸어 말해서 "너희를 위해 이 일을 정리할 수 있는지 알아 보겠다"라는 뜻입니다. 사무엘상 8장5절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무엘을 찾아가서 저들에게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이를 반대했습니다. 그에 관한 이 일은 하나님의 법규를 거역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기보다는 차라리 인간의 왕을 원했습니다.그래서 사무엘은 저들이 개입하고 있는 위험을 이러한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저들에게 닥칠 재난을 저들에게 예고했습니다.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삼상 12:19).하나님게서 이에 대하여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고 나아가서 저들에게 왕을 같이 세워달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섬기라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게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치리라"(삼상 12:20-23).
이것은 종교적인 의식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상대방에게, "나를 위해 기도 좀 해주십시요" 또는 "아무개를 위해 기도 좀 해주세요."하고 말합니다. 저들이 집에 도착했을 때 부탁받은 기도에 대해서 까맣게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 예사입니다. 우리는 저들이 기도를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좀처럼 알길이 없습니다. 어떻든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기도를 했을 때, 일들이 발생했습니다.기도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마틴 루터는 기도하는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특별기도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그는 무척 분주했찌만 "난 너무 바빠서 기도를 할 수 없다"고 변명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루터는 바빴을 때, 정상적인 기도시간을 하루 두시간에서 네 시간으로 늘릴 필요성을 느꼈습니다.그리고 그는 여섯 아이의 아버지이며 가장이기도 했습니다.
존 낙스가 무릎을 꿇고 기도했을 때 영국 여왕은 몸을 떨었다고 합니다. 그는 모든 스코틀랜드인들을 각성시켜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주여, 저에게 스코틀랜드를 주시지 않으시려거든 죽음을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주님은 그의 열렬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과거에 살았던 이들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과 같이 기도를 중요히살 때 우리 가정에 어떤 일이 생길까요?
좀더 최근에 이르러, 우리는 이름이 사무엘 모리스라고 하는 어느 갸륵한 흑인 소년의 이야기를 접하게 됩니다. 소년은 1888년 철저한 이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그때 소년의 나이는 불과 16세였습니다. 그는 아프리카라 선교단체에서 일하다가 1년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21세라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타계했습니다. 소년은 죽기 전에 미국의 프로테탄트교회의 일각에서 있던 전체적인 선교운동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사무엘 모리스가 인디애나주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을 때, 그는 그곳의 어느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설교를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목사는 어린 소년 새미(사무일에 애칭)에게 설교단을 맡긴 후에 거의 앉아 있지를 않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는 전체교인들이 무릎 꿇고 울면서 또는 기쁨의 환성을 지르며 기도하는 모습을 경이스럽게 바라보았습니다.새미는 설교단에 서 있었지만 설교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목사가 말한 바와 같이, 소년은 "나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 목사는 그때 일어났던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했습니다. "나는 소년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듣지 못했습니다. 나는 기도를 하고 싶다는 열망에 완전히 사로잡혔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그리고 새미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한 가지 분명히 아는 것은 내 영혼이 이전에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불로 충만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교회 교인들은 이전에 그와 같은 성령의 임재를 경험해 본 일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기도를 얼마 동안 해야 합니까?" 라는 의문이 당연히 생길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하루에 반시간 내지 한시간을 목표로 세우기를 제의합니다. 그러나 단 몇분이라도 좋으니 여러분의 처지에 따라 시작하십시오. 여러분이 만일 전혀 기도해 본 경험이 없다면 하루에 5분의 기도시간을 정하십시오. 그래서 이후에 10분, 다음에 15분, 그 다음에는 더 많은 시간으로 늘이십시요. 물론 이와같은 꾸준한 노력을 요하는 영적인 운동을 갑자기 시작한다는 것은 신체적인 운동못지 않게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한 고비를 넘길 때 여러분은 이미 기도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가장 표준적인 기도시간은 한 시간입니다. 기도로 한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에 여러분은 먼저 고개를 좌우로 흔들 것입니다. '그런 많은 시간이야! 난 일을 해야 해... 난 할 일이 너무 많단 말야!" 그러나 가령 여러분이 갑자기 중한 병에 걸려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당신은 하루에 한 시간씩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시다.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번영은 그만한 가치가 없을까요? 더군다나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라면 , 그 자체는 역시 여러분의 기도시간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인 그리스도의 몸의 건강은 이를 구성하는 각 부분, 즉 개인과 가정의 건강과 생명력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대통령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합시다."당신은 내가 우리나라 정부를 이끌어나가는데 필요한 재능을 갖고 계십니다. 나는 하루에 한 시간씩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적으로 자문을 받고 싶습니다." 이러한 경우 여러분은 몹시 흥분하여 이런 사실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랑할 것입니다. 대통령과 약속한 그 한 시감에 방해가 될 일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은 대통령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주님은 어떠하겠습니까?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나는 하루에 한 시간씩 너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하실 때, 우리는 감히 그 말씀을 과소평가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자진하여 기도시간을 책정할 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하여 당신에게 하실 일을 준비하실 것입니다.
먼저 하루에 30분간의 고정된 기도시간을 최초의 목표로 세우십시오. 이 시간에는 오로지 기도에만 열중하십시오. 필요하다면 전화의 수화기를 내려 놓으십시오. 여러분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하루 중 그 시간에는 틈이 없다고 알리십시오. 이것이 우리 가정에서 부모가 기도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비결인 것입니다.
부모가 그의 자녀들을 하나님에게 소개하는, 하나님을 향한 부모의 자세를 고찰해 볼 때 우리는 기도에 특별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기도의 '중요성'을 평이하게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도는 부모를 겸한 제사장의 생활이 하나님이 가정에서 자녀들을 축복하기 위해 사용하실 수 있는 도구로 만들어지고 형성되는 작업장입니다.
크리스챤은 이러한 기도 생활에서 비로소 "경건한" 생활을 하게 되빈다.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자연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이야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당황하지 않고, 주님을 여러분의 가정생활 가운데서 모실 수 있을 것입니다.가정에서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임재하신 것과 같이 아이들에게도 임재하실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건한 부모를 둔 자녀는 진정코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