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7장 25절의 말씀은 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자세는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이 그의 백성을 하나님에게 소개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가리킵니다.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중재기도를 통하여, 부모(제사장)는 그의 자녀를 하나님에게 소개합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제사장"으로 불리우는 사람에게 주시는 "신령한 권한"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셨기 때문에 그의 기도에는 힘이 있습니다. 그는 감히 어떤 거짓된 겸손의 감정으로 이러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책임은 아버지에게 있으며, 다음에 어머니에게 있습니다. 가정의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아버지는 하나님 앞에 경건하고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아버지는 하나님 앞에 경건하고 대담하게 나아가 식구들을 소개해야 합니다. 가정을 강력한 중재로 단단하게 묶고 에워싸는 아버지는 확고부동한 화강암 위에 가정의 번영과 행복을 세웠습니다.
가정기도는 단지 아름다운 단지 아름다운 인간의 관습만은 아닙니다. 가정기도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의 가정번영을 한데 묶어 놓으신 조건입니다. 그것이 없이는 그리스도인의 남편과 아내로서의 엄연한 의무를 다하기 불가능합니다. 그는 가정기도의 도움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외적인 장애와 내적인 장애가 우리 앞에 쌓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애를 분쇄하지 않는 사람은 그의 책임을 인정한 일이 없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의 위엄이나 자기를 통하여 오는 축복을 알지 못합니다. 그는 아버지로서의 직무를 보장해 주는 그리스도의 강력한 도움을 조금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녀에게 가르치는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기도는 자녀에게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접촉을 맺어줍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아버지의 제사장적인 기도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의 기도에는 자기 가정을 부양하고 보호해야 할 특별한 권한이 주어집니다.
책에 있는 기도문은 마치 저수지의 물과 같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버지의 심령에서 우러나온 기도는 마치 항상 솟아아는 샘무로가 같습니다. 그의 기도는 가정에서 필요한 것과 감사해야 할 일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갖다 놓습니다.
제사장의 중재역할은 "수련된 기도생활"을 필요로 합니다. 기도생활을 아무렇게 하는 부모는 마치 녹슨 총을 가진 사수요, 느슨한 활을 가진 궁술인과 같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지 않는 사람은 그의 가정에 대한 축복을 조금밖에 받지 못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