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 5:15-17)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컴퓨터는 학자들에 의하면 1,000배가 발전했으며 향후 10년 동안도 1,000배가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1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께대한 인도의 감사와 최선을 다했는가에 대해 스스로 반문도 해 본다. 나를 보면 부끄럽고 하나님을 보면 자랑스럽다. 아마도 내가 무엇을 한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절망감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자신이 없다.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가에 대해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는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며 앞날을 예측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예측하기 조차 어려운 세상이 전개되어 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우리가 그 가운데 있다는 사실과 아담 이후 인간의 죄성으로 인하여 회개하지 않는한 언제나 악한 시대라는 것이다. 그것이 과학화로 인하여 더욱 가속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과거 사회에서는 지금처럼 빨리빨리를 말하지도 않았고 재촉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다. 무엇인가 빨리 움직여야하고 살길을 찾아야 하는 세계경쟁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잘 사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면도 상당히 있다. 빈익부의 상태가 가속화되고 소위계층도 늘어나고 있다.
이 시대의 주님의 뜻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항상 주님께 간구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우리의 생각은 엉뚱한 것이 될지도 모른다.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언제든지 그만두어야 한다. 또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감사하며 기쁨으로 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크리스챤인 것이다.
성경을 통해서 이미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그것은 곧 선교인 것이다. 선교는 특별한 사람에게 위임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시대는 변하고 사람은 달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컴퓨터 통신의 가속화로 멀티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공간안에서의 교회들이 생겨나는 시대에 돌입해 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도구들을 이용해야 하지만 우리가 그 도구들 속으로 빠져 들어가서는 않된다. 또한 그 도구들이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지혜를 구하며 선교를 위한 헌신적 각오로 미래를 맞이해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