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열집사(광주지회장)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기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고 예수안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립보서 3장)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로 본 선교회를 지금까지 역사하시고 사용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본 선교회가 부족한 가운데 벌써 10주년을 맞이함을 볼 때 감회가 새로워집니다. 역사는 숨길 수 없다는 말처럼 지난 10년이 우리의 참모습을 잘 보여주며 우리의 자세를 새롭게 할 수 있게 합니다. 본 선교회의 약사를 보면 참 일도 많이 하였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부족하고 지혜롭지 못한 면도 없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먼저 선교회 조직과 운영의 부실이다. 처음 선교회를 시작하였을 때는 적은 인원이 봉사를 하였다. 지금은 규모와 인원과 분야가 늘어지만 처음 조직에 비하면 크게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각자 맡겨진 전문적인 분야에 소속감을 갖고 열심히 봉사하도록 조직을 운영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의견 수렴 잘되지 못하고, 회장과 지회장의 운영회의에서 결정되고 운영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또한 신명나는 봉사여건 부족있습니다. 본 선교회에 봉사하기된 동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컴퓨터가 좋아서든 회장과 지회장들이 좋아서든 그 이유야 무엇이든지 본인들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차츰 밖에서 보지 못한 선교회 전반적인 것을 알고 업무에 파악도 하고 일을 하다보면 웬지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시기에 선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 그냥 측면에서 지키보는 경우가 이다. 이럴 때 같이 대화하며 그를 위해 기도와 배려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또한 봉사 회원의 흡입력이 부족한 면이 있다. 본 선교회가 다른 선교회에 비하여 역사가 짧고 부족한 면이 많지만 정보화 컴퓨터 시대에 사명받은 형제들의 많은 동참이 있을 것은 시대적 산물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하는 형제 자매들이 별로 없습니다. 실제적인 본 선교회가 할 수 있는 선교비젼과 홍보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저희 선교회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사는 곳에는 여러 가지 문제와 여건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최전선에 있는 본 선교회는 기도로 무장된 선교에 사명을 받은 자들의 전문적 사역과 열정이 있어야 하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문제가 많이 있는 선교회이구나 생각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러나 본 선교회는 누구가 무엇이라고 해도 시대적으로 앞서가는 사고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누가 10년전에 애플시대에 컴퓨터를 통하여 선교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 자! 믿음의 형제 자매님들 오십시오. 예수님을 위하여 여러분의 달란트와 은사를 마음껏 활용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 또한 마음과 사고가 열려있습니다. 여러분이 신앙 안에서 어떠한 생각과 요구가 반영될수 있습니다. 컴퓨터는 수평적 사고의 교류를 기본적으로 전제하고 있지 않습니까 ? 또한 본 선교회는 컴퓨터를 통한 여러분야에 전문적인 일은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컴퓨터 세대 형제 자매 여러분 달란트를 어디서 활용할 수 있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