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 목회자의 역할중요
1998년 4월 26일 한국교회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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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단순히 컴퓨터를 다루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정보화 시대의 주체가 되는것이 중요하다"면서 "목회자는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의 어둠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목사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시대가 급변할지라도 교회가 세상을 향해 전하고 가르쳐야 할 것은 성경이었고 또 성경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화 시대의 목회에 대해 이회장은 "컴퓨터를 모른다고 목회를 못하는게 아니다. 그러나 어떤 집단이 사회의 문화와 동떨어지게 되면 자연적으로 도태 된다"면서 "목회자들은 그 세대의 생각과 생활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를 접할때만이 복음전파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멀티미디어가 대중 문화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면 교회가 구태의연하게 문자 언어와 문자 중심의 단일 미디어만을 고집한다면 신세대교인을 잃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앞으로 사이버 교회라는 말이 많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사이버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사이버라는 단어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가상은 가상일뿐이지 진짜 교회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이버공간안에서 만의 역할도 있을 것이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사용한다면 더욱 많은 장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심도있게 주장했다.
<권혁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