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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들어가면 방금 전에 일어난 세계 각 나라의 소소한 일이나 몇 십년, 몇 백년 전에 있었던 사건까지도 모두 읽고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누군가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그러한 정보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영제 목사(주앙교회 담임, KCM대표)도 인터넷을 통해 선교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은 다 알고 있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도 그것을 잘 정리해 남겨놓으면 나중에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선교와 전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구요.”
이목사가 처음 KCM(한국 컴퓨터 선교회)을 시작한 1987년에만 해도 보통 사람들은 컴퓨터를 대하기 어려웠던 그런 때였다. “사람의 영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은 그가 어떤 기술, 어떤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죠. 적절한 도구의 선택과 활용이 개인의 능력을 크게 하는데 컴퓨터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직접 선교지에 나가는 것보다는 보내고 도와주는 선교를 하겠다고 결심하고 그가 뛰어든 사역이 바로 컴퓨터인 것이다. 그리고 거의 20여년 동안 계속된 그의 자료 수집의 노력과 수고 때문에 KCM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을 접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우리의 영역이 아닌 것까지도 자료를 수집했지만 전문적인 단체들도 많아지고 이제 굳이 저희가 그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직접적인 선교의 정보를 체계화 하는 일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MIR(Mission Information Researcher), 선교정보연구원은 정보를 이용하여 선교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모임으로 KCM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가 시작한 일이다. 현재 15기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데 선교현장에서의 실질적이고 생생한 정보들을 후방의 평신도, 선교후원자 및 지원자들에게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활용하기까지 훈련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선교정보를 찾는 이들을 위한 “정보”를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이다. 파키스탄 우르드어 성경녹음 작업이나 미전도 종족 파일의 번역 등이 적은 물질과 인력으로 진행되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이 일들의 가치와 효용은 무한하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세상 떠나고 난 후에
'그때 그분들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런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또 우리가 신앙을 지키고
바른 선교를 할 수 있는 거죠'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이영제 목사의 바램처럼
이 사역을 통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귀한 선교의 정보들이
후세에 잘 전달되어지길 바란다.
'그때 그분들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런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또 우리가 신앙을 지키고
바른 선교를 할 수 있는 거죠'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음 좋겠어요."
이영제 목사의 바램처럼
이 사역을 통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귀한 선교의 정보들이
후세에 잘 전달되어지길 바란다.
원고에 대한 문의나 자세한 것은
E-Mail : webmaster@kcm.co.kr
Tel : (0505)838-1004 / 이영제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