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스페이스 공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월간 건강과 생명95.9-10호) 이영제목사


하나님이 없는 세상은 시한폭탄

하나님의 독생자로 오신 예수님과 우리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자나 더할 수 있느냐"(마6:27)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있다. 반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그 얼마나 미약하고 보잘것 없는 일인지를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고백해야 한다. 과학이 발전한다고 해서 마치 천국이 오는것 처럼 잘 사는 사회를 부르짖고 있지만 하나님이 없는 인간 세상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에 불과한 것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6:33-34)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명확히 제시해 주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오직 하나님의 의를 구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그렇게 하면 우리를 귀히 여기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때에따라 공급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이것을 믿고 실행하는 것이 믿음이며 크리스챤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컴퓨터선교회 태동

그 이름도 생소하게 들리던 시절 지난 1986년 12월 한국컴퓨터선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세상은 정체됨이 없이 흘러가며 그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 때에 따라 이스라엘 민족을 일깨우기 위하여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시대를 잘 분별하지 못하면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없다. 또 그 시대의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효과적인 길을 택해야 효율적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다.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바울을 로마에 보냈다. 현대는 정보화 사회를 태동시켰으며 정착단계에 있다. 이런 흐름을 복음전파에 적극 활용하며 기독교적 입장에서 발전시켜야 할 분야와 또한 역기능에 대해선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한국컴퓨터선교회가 창립되었다.

소프트웨어의 개발

교회전산화를 위한 교회종합관리 소프트웨어는 교회업무를 간소화, 체계화 시키기에 충분햇으며 중대형 교회 위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성경말씀을 소프트웨어로 개발하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초기의 성경데이터의 입력과 교정을 거쳐 최초의 한영성경프로그램소프트바이블을 86년 창립이래 꾸준한 개발로 89년 9월 완성했으며 그후부터 소프트바이블II작업에 착수하여 94년 11월 성경의 원어까지 지원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원어를 연구하는데 필수적인 스트롱코드 사전이 연결되어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이야기, 퍼즐, 성경퀴즈 등 전도용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컴퓨터에 있어서 소프트웨어는 컴퓨터활용 그 자체이자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 기독교용 소프트웨어가 수준있는 소프트웨어로 개발되어 많은 사람이 사용한다면 기독교 발전과 복음전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스페이스 공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컴퓨터를 구입하여 혼자 사용하다 좀더 넓은 컴퓨터 통신(사이버스페이스 공간)을 찾아가면 그곳에서 한국컴퓨터선교회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현재 한국PC통신 하이텔과 데이콤 천리안에 한국컴퓨터선교회 동호회(kcm)와 기독교정보(kcmi)를 제공하고 있다. 약 20,000여명의 기독교인이 본 선교회의 사이버스페이스 공간을 이용하여 한시도 쉬지않고 끊임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는 기독교 소식, 설교문, 주제토론, 대화(chatting), 각종목회자료, 프로그램S/W, 예화자료, 선교소식 등 컴퓨터에서 필요한 기독교자료는 모두 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린이들도 많이 사용하는데 "어! 하나님이 컴퓨터속에도 계시네 안계신곳이 없구나"하는 표현도 있고 컴퓨터 통신안에 기도실도 있는데 "이곳에 기도하는것을 하나님이 보실까요? 목사님"하는 문의에 당황한 적도있었다. "하나님이 전자게시판을 보실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것은 이곳을 통해 기도하는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응답해 주실것입니다."라고 응답해 주었다. 하루평균 10통의 상담은 신앙생활, 성경문제, 청소년 상담등이 있으며 삶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을 대할때는 나의 솜씨없는 몇자의 글자로 위로하려들다 무모함인것을 느낄때는 답장을 뒤로 미룬채 기도했던 적도있었다.

지구촌을 연결하는 사이버 스페이스

컴퓨터를 통한 선교는 국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본 선교회에서는 태국과 필리핀에 자체적으로 현지인과 한국인 선교사님들이 사용할 수 있는 BBS(Bulletin Board System)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또한 부산지회에서도 별도의 호스트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지구촌의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넷은 세로운 사이버 글로벌의 세계를 창출해내고 있다. 140여개 국가의 수백만대가 연결되어 있으며 4천만명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0년대 초반까지는 20억명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할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인터넷을 통해 이미 이슬람이나 회교도까지도 자신들의 교리와 이념을 전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한국컴퓨터선교회의 앞으로의 계획은 자체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누구나 접촉할 수 있는 호스트를 구축하는 일이다. 특별히 이 계획은 인터넷 상에서 멀티미디어를 지향하는 영상, 음성, 텍스트문자를 결합하는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d) 서비스를 목적으로 준비중에 있다. 웹 서비스는 최근 미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결국 문자 위주의 서비스에 불편하여 많은 사람이 사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그림과 음성을 함께 처리하는 멀티미디어가 탄생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것이다. 웹 호스트가 구축되면 세계의 어디에서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지역이면 한국컴퓨터선교회 컴퓨터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본 선교회에서는 이를 해외의 모든 선교사(한국 및 외국 선교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선교의 정보교환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바른 진리를 세계의 모든 민족에게 전할 수 있는 인터넷의 세계는 복음전파의 새로운 사이버스페이스가 되는것이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신 대륙의 발견의 시대는 끝났지만 사이버 스페이스 탐험은 이제 시작이다. 인터넷은 흥미진진한 모험의 장이다." 빌리그래함 목사는 70세가 넘으셨지만 인터넷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이 시대에 오셨다면 반드시 인터넷이라는 것을 사용하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