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평은
3월호 박진규(MIR 8기)님이 쓰신 책과 동일한 책이지만 방향성에 차이가 있어 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선교 전략사를 다루는데 선교 역사에 속한 부분으로서 신학적이고 선교학적인 통찰력과 역사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했다. 필자의 전공이 선교의 응용 신학 분야 가운데 상황화 신학이라 하였기에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세계 선교역사를 2/3를 다루고 있었다. 전반적인 선교 전략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넓게 보게 되었다. 그리고 선교 전략사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들에 대해서 더욱 깊게 연구하고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이는 이로 인해서 앞으로의 미래의 선교의 전략들을 상황에 맞게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
또한 필자는 선교학의 전문성을 소홀히 하지 않고 학적인 면에 충실하려 하였으며, 동시에 한국 교회의 일반 교인들에게 선교에 대한 도전이 되고 깨우침을 주려는 의도 가운데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면서 본서를 저술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각 단원마다 보여지는 필자의 의도와 생각이 빠짐없이 내포되어 있었고 그 단원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잘 표현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 교회사에 나타난 선교 전략사들을 열거하면서 한국의 놀라운 선교의 발전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교회의 현실은 그와는 달리 선교에 대한 필자가 생각한 만큼 실제적인 선교의 본질적인 사명을 담당하고 있지 않음을 바라 봤을 때 앞으로의 선교사 지망생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되어진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인간관계의 회복이라 생각된다. 수직적인 하나님의 관계는 잘 유지된다고는 하지만 수평적인 인간관의 관계는 무너져 가는 요즘 시대의 상황이다. 공동체적인 의식보다는 자신의 유익과 생각만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이는 교회 안에서 형성된 그룹의 특성을 고려해서 앞에 선 지도자들의 영적인 회복과 선교에 대한 막연한 사명 의식이 아닌 당연한 우리의 임무이며, 책임임을 인지 할 수 있게 깨어 모든 지식의 근본이신 하나님의 뜻을 본받아야 한다.
영적인 사람은 능력이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독자들에 대한 배려도 빠지지 않았다. 그의 신학적인 전제와 때로는 평범을 뛰어넘는 선교의 열의를 발견할 것이라고 한다. 그의 주장아래에 독자로서의 나는 그의 선교적인 열의에 대한 열정을 인정하지만 현실을 바라 봤을 때는 나에게 맞는 선교적인 전략이 확실히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내 인격과 성향에 맞는 선교의 전략과 내 선교지에 맞는 상황화 된 전략들이 없다면 아무리 많은 선교 전략들의 예들을 많이 안다고 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적인 도구로서는 이용될 수는 있는 것이다.
세계 전략사를 바탕으로 한 한국교회사에 나타난 선교 전략과 그에 따른 사례 연구는 많은 부분이 연결된 하나의 끈이었다. 하나님의 섭리와 그의 계획하심은 참으로 오묘하시고 놀라우신 당신의 뜻임을 보여 주셨다는 것이다. 각 개인을 통해서 보여지는 하나의 전략들이 다음 세대에 더 좋은 전략들로 발전되고 개발되어졌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서 쇠퇴되어질 것 같은 전략들은 또 다른 곳에서 새롭게 변화되어 그 선교 지역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려는 끊임없는 노력들로 번성되어졌음을 알게 되었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고 또 도는데 그냥 도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맞춰서 잘 짜여져 가는 모습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사건들에도 선교적인 성격과 전략들이 스며들어 있었고 정치, 경제, 사회면의 모든 것들이 선교적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반대로 정치적인 경제적인 사회적인 면에서 선교의 활동들을 제안할 수는 있을지는 모르나, 예를 들어서 세계 2차 대전을 전후로 해서 서인도의 식민지 시대의 선교도 막을 내리게 된 것이 대표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선교 지역으로의 역동적인 발판이었으며, 잘못되어진 선교의 방향들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인정한다.
절대적인 사실들은 모든 역사와 모든 정치적인 세력과 경제적인 압력들이 강하게 몰려온다고 해도 하나님의 선교의 열정들은 식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약할 때 강함을 주시는 그분의 능력있는 메시지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서 많은 열매를 맺듯이, 대나무 죽순이 처음에는 작은 키로 보일지라도 4년, 8년이 지나면 쑥 25미터라는 큰 키로 자라듯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한다.
나는 이 많은 선교 전략사들의 이론들과 전략들이 너무나 광대하고 크게 보이며, 과정보다는 결과로서의 위대한 인물로만 보인다. 이를 위해서 숨겨진 많은 과정들을 위해서 보기를 원한다. 이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수많은 고초를 보고 싶다. 이를 선교에 대한 환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를 깨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기 원한다. 이를 위해서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또 그 작업을 위한 준비작업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작업에 임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이롭게 하도록 의도되어진 하나님의 법칙은 각 개인과 전체 문화를 그에 맞는 목적에 이르게 하신다. 그런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