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인기는 과연 상반되는가!
주위에 친구들이 한명씩 장가를 가고 시집을 가더니 어느새 이야기는 결혼이라는 이야기로 바꾸고 이제는 세월이 흘러 애를 낳고 갖다보니 만나면 아에 애를 키우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다. 아마도 애를 낳아본 분들은 뭐니뭐니해도 애를 낳고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들중에 하나는 산후조리라고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본인은 여기서 괜히 사후조리를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럼 뭐냐. 바로 작명, 이름이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생애에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름의 중요성 또한 성경에도 많이 언급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한편 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CCM 가수들를 보면 역시 이름이 무관하지 않는 것 같다. 아마도 본인이 이 이야기를 하면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이 지금 떠오르는 가수가 있다면 누굴까 하는 것이다. 본인은 바로 주저하지 않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조수아 이다. 이 여가수를 이야기 하지않고는 글이 진행이 않될것 같다. 우선 이 조수아를 살펴보자.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눈에 많이 익어 쉽게 알아볼 수 있겠지만 처음 앨범을 들고 나올때는 '어 누구지? 목소리에 힘이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게 하던 가수였다.
그럼 조수아는 누구인가? 우선 그를 아는 많은 매니아는 쉽게
마르지않는샘 을 기억할 것이다. 바로 거기에 멤버였다. 아마도 꽤 오래전에 그때가 96년도였던 것 같은데 - CBS 방송복음성가제에 금상을 수상한 팀에 멤버였다. 물론 그 당시 이름은 방혜령이었다. 지금 솔로로 데뷔한 이후에 들을 수 있는 이름은 아닐 것이다. 조수아, 아니 방혜령자매는 참으로 오래 사역을 하였다. 그리고 1999년에 비로소 '조수아'라는이름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솔로앨범 역시 이름대로 기대주(?)로 돌변하였다. 당시 솔로 여가수가 흔치 않았다. 그리고 팀과 솔로는 상당히 힘이 드는 것이었다. 사실 가요계에서도 팀으로 활동했다가 솔로 전향하여 성공한 경우가 그리많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시 CCM계도 팀사역을 많이 하고 있었기에 조수아의 등장은 어쩌면 여성가수들에게 도전의 가치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찌 되었든지 조수아는 당당하게 출발한 가수였다.
이름이 '조수아'여서인지 가나안을 들어가는 성공자로 기억될 것 같다.

아마도 글을 읽는 독자들이여 조수아는 완전 한국식 여호수아의 필명(?)이라는 것을 아실지 모르겠다. 사실 본인도 아들을 낳게 된다면 짖고 싶은 이름이 수아였는데 아깝게 놓쳤다. 그래서 요즈음 고민이 많다. 이름을 무엇으로 지어야할 지…
여러분들은 이름이 색깔을 바꾸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조수아같이 닉명으로 바꾸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본인의 실제 이름을 사용하기에 앞서 어느 부분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가령
'유은성'이란 젊은 친구가 그렇다. 그의 이름은 유사성이다. 그러나 그는 부드러운 이름으로 대중에게 다가섰던 친구이다. 남자 이름이 다소 여자같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는 분들, 그건 염려를 놓아도 된다. 열정적인 사람이며 굉장히 활달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그가 이름을 이렇게 바꾸려고 하는 것은 아마도
앨범의 컨셉을 맞추려고 한 것 같다. 앨범의 곡도 부드럽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 역시 부드러우며 감미롭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충분한 어필을 위해 이름을 바꾸었던 것 같다.
물론 이름을 바꾸는 것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다. 요즈음 은행도 인터넷도 실명시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이름이 좋다면 또, 이름을 통해 그만큼 사역의 책임이 있다면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반드시 좋은 이름을 통해 좋은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지만 좋은 이름을 가지고 그분의 나라에 힘을 기울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한걸은 더 나아가 좋은 이름이라기보다는 성경적인 이름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물론 성경적인 이름이 무엇인지는 필자에게 묻지 말길..)
요즈음 여러 웹사이트가 개설되고 서비스가 되다보니 우리 개신교인들이어디에도 크리스챤으로 힘을 낼 수 있는 일들이 그렇게 많이 있는 것 같지 않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조심스럽게 아이디를 성경적인 것으로 바꾸는 일들을 하려고 시도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일들을 통해 힘이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다.
내게 있어 이름은 과연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또 그 이름의 값을 무엇을 가지고 해야 바른 것인지 잘은 모르겠다. 그러나 스스로 이름의 값어치를 좀 더 낼 수 있으면 좋겠다.
반대로 묻고 싶다. 독자 여러분의 이름의 가치는 어떤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기를 바라면서 우리의 이름이 날마다 하나님앞에 깨끗하고 정결하게 남아있기를 위해 한번쯤 고백해보자. 오늘은 그래서 조수아의
날마다로 마무리하고 싶어 소개하고 마칠까 한다. 이곡의 독특한 편곡과 기타의 절묘함을 맛보고 승리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