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시 관악구 신림8동 1670-1
전화 : 2643-4148, 854-8550, 팩스 :790-0992

담임목사 : 정광수 목사님
전도사 : Dodgie Credo, Timothy Yin, Bong Nacpil, Pianist , Kim Sung Eun
THE GOSPEL CONCERT 2004(제5회 외국인 근로자 찬양 음악회)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 역에서 내려 시흥대로를 건너 구로전화국 옆에 있는 국제바울교회는 3층에 50평 정도의 아주 깨끗한 곳이었다. 앞에 드럼이 있는 것을 보면 찬양을 많이 하는 교회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이 교회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예배처소로서 이곳으로 예배드리러 오는 성도들은 100여명이나 되는데 의정부 안산 등 여러 지역에서 걸어서 차를 타고 또 지하철을 타고 예배를 드리러 오는 성도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주일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목사님과 사모님 목사님 딸(샬롬)인도에서 밀입국한 청년 가나에서 온 청년 필리핀에서 온 청년과 영어교사로 계신 여자 집사님 이렇게 계실 때 방문을 했다.
인도에서 밀입국한 청년은 무조건 배를 탔는데 그 배는 목적이 특별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중국, 일본, 한국 어느곳이나 여건이 닿으면 멈추게 되어 있는 배였다고 한다. 배가 멈추고 나서 여기는 어디요 하면 마음에 안들어도 내려야 하는 현실인데 다행히 한국에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몇일 동안을 배 안에서 몰래 숨어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면서 왔다고 한다.그 청년은 정말 한국말을 너무나도 잘 했다. 또 가나에서 온 청년도 한국말은 기본이었다. 우리가 영어를 저렇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에 그저 감탄만 나올 뿐이었다.
목사님께서 이곳으로 이사오신지는 한 석달 정도 되었다고 하신다. 전에는 다른 교회를 빌려서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아서 대학로쪽으로 이사했지만 그곳은 너무나 임대로가 비싸서 구하다 구하다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성전으로 사용하던 곳이지만, 특히 주인이 교회에 임대해 주기를 원해서 많은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는 편이라고 한다. 에어콘. 앰프 등은 설치 되어있어서 싼 값으로 구입하고 의자는 한구역에 하나씩 중고를 샀고, 강대상은 인도에서 밀입국한 친구가 자기 재산 전부를 털어서 중고 강대상을 30만원에 사서 헌물했다고 한다. 모두가 모퉁이돌이 되어서 한부분씩을 맡았다는 사실에 더 감명받았다. 목사님도 굉장히 대견하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쁘고 즐거워 하실까 생각을 하니 이곳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은 아닐까 생각을 해봤다. 타국에 와서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이곳에서 쉼을 얻는 외국인 노동자들...
Q: 목사님 어떻게 저들을 전도하시는지요?
목사님께서는 겸손하게 저는 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언어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때 늦은 밤이라도 달려가서 그들을 도와 준 것 밖에 없어요.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우리 외국인 친구가 경찰서에 잡혀갔는데 한국인이 그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예요.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범인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처지였지요. 그때 밤 2-3시 되었을거예요 그래서 화곡동에서 이태원까지 갔지요. 경위를 물으니 자기는 그 시간에 노래방에 있었다는 것이예요. 그래서 경찰에게 그럼 이 사람들이 노래를 했다는 노래방에 가서 물어보자 정말 이 사람들이 그 시간에 그곳에 있었는지 그래서 그 노래방엘 갔더니 그 시간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빼준 적이 있어요. 보통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지요. 그럴때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그런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그들을 전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거든요.
특히 아프다고 할 때 병원에 데리고 가고 매일 방문해서 대화를 나누고 병원간의 연계도 해주고 하면 그 사람은 꼭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서로 소개해서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곳에서 서로 음식으로 교제를 나누는데 특히 옥상에는 목사님께서 화단을 만드시고 포도나무도 심어서 포도도 열려 있고 비치 파라솔이 있고 깨끗하게 정리된 공간이 어느 정원보다도 아름다웠다. 이곳에서 바베큐 파티도 하는데 모두들 즐거워한다고 한다. 정말 깨끗하게 정리 정돈을 잘 해 놓으셨다. 서로의 정보도 교환하면서 이들에 믿음이 얼마나 좋은지 당장 본국으로 돌아가서 순교를 각오하기 까지 복음의 사역자가 되겠노라고 할 때 가슴이 뭉클할 때가 참 많다고 한다.
가끔씩 필리핀을 방문하시는데 가실 때에는 성도들의 돈을 가족들에게 전달해주시는 일도 많이 하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이곳에 온 사람들이 다 수준이 있는 사람들이니 만큼 이들을 잘 양육만 한다면 이들은 분명히 자기 나라에 가서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으신다는 목사님, 정말 너무나 좋은 생각이신 것 같다.
Q: 처음에 어떻게 외국인 노동자들을 선교하실 생각을 하셨나요?
제가 처음에 선교사로 필리핀에 5-6년 있었어요. 거기서 살다 오니까 더 필리핀 사람들에 대해서 친근감이 있었고 이질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그들이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두 사람씩 모여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창립 8주년 맞게 되었어요. 현재는 여러 나라에 사람들이 함께 있지만, 처음에는 필리핀 사람들이 전부였지요. 그리고 현재는 필립핀인 전도사님이 사역자로 전적으로 띠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동남아 아프리카 세계 곳곳으로 선교사들을 파송하지만, 이 교회만큼 경제적으로 많은 선교효과를 거두는 교회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가는 비용보다도 이곳에 온 사람들에게 우리의 텃밭에서 마음껏 전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가.
이들의 헌금으로 유지되는 교회,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정말 많이 들어와 있다. 앞으로 그들을 위해서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 교회가 개척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선교현장에서 보내온글 /정광수 목사(국제바울교회)
한 알의 작은 씨앗이 땅에 떨어져 잎이 나고 꽃이 피어 귀중한 생명의 열매를 가져다 주는 자연의 모습은 처음과 나중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한폭의 작은 인생의 삶을 그려주는 듯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땅을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면 이것은 행복이라는 두 글자를 만들기 위하여 먹고 마시며 일한다고 하여도 크게 범위를 벗어나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른는 성도님들의
목적을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면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로부터 허락된 사명과 약속하신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을 수행하는 전도자의 길이라 믿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계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거슬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끝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인 사대 강령을 생각해볼 때
첫째 : (Go) 가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세상을 향하여 땅끝까지 진취적으로 나가는 전도자의 기분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 제자를 삼으라. (Make disciples) 모든 족속 모든 민족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각자가 처한 생활의 터전에서 말과 행동과 인격의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함으로 죽어있는 영혼들을 살리라는 명령이 될 것입니다.
셋째 : 세례를 주라. (Baptize) 예수를 믿는 자는 주께서 세우신 공동체로서 교회의 소속이 되어 외형적인 면에서 교회의 일원이 되라는 뜻입니다.
넷째 : 가르치라.(Teach) 복음을 듣고 교회의 일원이 된 성도는 구원받은데 그치지 말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엡 4:13~15) 더욱 신앙 인격이 성숙해야만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지상명령은 성도들이 전도생활에 있어서 실제적인 믿음의 기준을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원리가 되기도 합니다. 한알의 작은 밀알이 썩어지므로 생명의 역사가 그 가운데서 출발이 되고 있듯 주님의 지체가 된 우리도 유한된 삶의 현장 속에서 이웃들을 사랑하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길 때 전도의 열매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천국 창고를 채워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