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주교와 개신교의 발전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 300백년간은 '참된 교회가 어떤 교회냐'라고 물을 필요가 없었다. 성도들은 주님의 가르침대로 기도하며 일하고 살았기 때문이다. 4세기에 로마 콘스탄틴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하면서 수도 로마에 있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정치적인 힘을 주었고, 445년에 야심적인 레오 로마주교가 교회의 지도권을 장악하려 시도하였다.
그는 자기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임을 선언하고 그리스도의 왕국의 열쇠를 본인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은 교회 내에서 많은 논쟁거리가 되었다.
분열은 1054년 동방교회의 대주교인 콘스탄티노플 주교가 로마의 교황 레오9세로부터 분리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동방 교회는 동방정교로 서방교회는 로마 카톨릭으로 완전히 분열되었다. 서방교회는 성장하면서 성경에 없는 새로운 교리를 추가하였다.
1517년 이러한 교회에 반대한 지도자가 마틴 루터이다. 그는 교회를 개혁하고 성경만을 참된 하나님 말씀으로 강조하여 성경의 권위를 회복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카톨릭 교회는 루터의 견해를 배격하여 '항의한 모든 사람들(Protestants)'을 강제 추방하였다. 이들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교회가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개신교라고 말할 수 있다.
2. 참된 교회는 어떻게 세워졌는가?
카톨릭교회는 자신의 교회만이 참된 교회임을 자처하는데, 이는 마태복음16장에 대한 해석에서 비롯된다.
(1) 교회는 베드로위에 세워졌으며
(2) 로마 지교회의 최초 주교로 베드로가 임명되었으며
(3) 베드로가 그의 후계 교황(주교)들에게 천국의 열쇠를 인계하였다 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로마교회나 교황의 권위에 대하여 전혀 가르치는 바가 없다. 교회의 설립에 있어서도 베드로가 아닌 예수님을 근본으로 하여 교회가 설립된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 2:4-5)
3. 구원의 조건
(1)천주교의 구원관
구원의 근본조건이 믿음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구원이 선행으로 완성되어야한다고 믿는다. 즉 구원의 방법이 복수임을 강조한다.
또한 7성례가 '크고 많은 구원의 수단'들중의 일부라고 말하며(제2바티칸, 66), 무엇보다도 저들은 구원을 받았는지에 대하여 확신이 없다.
(2)개신교의 구원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임을 믿는다. 이 구원은 하나님이 은혜인데, 자격없는 자가 받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선행은 구원받은 이후에 따르는 것이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 9)
4. 성경, 전승에 대한 권위 문제
(1)천주교의 성경은 개신교에서 생각하는 성경 66권외에도 구약부분7권으로 구성된 외경을 더 포함하여 정경으로 수용한다. 이 7권의 외경은 토비아서, 유딧서, 마카비상, 마카비하, 지혜서, 집회서, 바룩이며, 이들은 1546년에 정경에 포함시켰다. 외경을 정경에 포함시킨 이유는 죽은자를 위한 기도와 천사들의 중보와 연옥설과 공덕설 등의 교리를 성경에서는 찾을 길이 없으므로 그들의 교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천주교는 기록된 말씀으로서의 성경과 전해 내려오는 말씀인 전승을 하나님의 절대적 계시로서 동등한 권위로 인정하고 있다.
(2)개신교에서는 성경만이 유일한 최종 권위라고 선언할 뿐 아니라, 계시록에서의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키는 것에 관해 맹렬한 경고를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
5. 교황의 교도권(敎導權)과 무류성(無謬性)

천주교에서 신앙과 도덕에 관한 교리를 결정적으로 선포할 때, 교황은 직무상 무류성을 향유한다. (이와 같은 교황무류설은 1870년 7월18일에 선언한 것이다.) 이럴 때, 교황은 개인자격으로 선언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자체의 무류의 은사를 지니고 있는 세계교회의 최고스승으로서 신앙교리를 설명하고 옹호하는 것이다. 교황과 더불어 주교단이 교리를 결정할 때의 효과도 동일하다. 주교단은 교도권과 사목통치권에 있어서 사도단을 계승한다고 믿는다. 여기서 결정되는 것이 계시의 표준으로서 기록으로나 구전이되어 전승으로 굳어지는 것이다.
반면 개신교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성경 어디에도 교황이라는 말이 없으며, 교황이든 베드로이든 어느 누구도 모든 인간은 부패하고 거짓되다는 말씀(렘17:9)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6. 마리아 존경
천주교는 교회의 특별한 예식으로 마리아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믿는다. <에베소공의회(431)>
(1)천상천하의 다른 피조물보다 초월하다.
(2)천상천하의 모후로 개선한 마리아로서 지상의 삶을 마친후, 영혼과 육신이 천상영광으로 부름을 받아(승천을 의미) 천지의 모후로 추대되었다.
(3)마리아는 하나님의 모친이며 사람들의 어머니인 마리아에게 간절한 기도를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또한 마리아는 천상에서 어려움중에 있는 성도들을 돌본다고 믿는다.
반면 개신교에서는 '마리아는 예수를 낳아 양육한 모친에 불과하며 단지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써 쓰임 받은 여인일 뿐이다' 라고 믿는다.
7. 연옥설
천주교에서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는 연옥이라는 데가 있는데 사람이 죽은 다음에 죄의 그림자도 없는 깨끗한 영혼은 천국으로 가고, 큰 죄 중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등진 사람들은 지옥으로 간다. 그런데 작은 죄나 불완전을 가지고 있거나 죄에 대한 적당한 보속을 완료하지 않은 영혼들은 연옥에서 나머지를 보속해야 한다. 즉 그들은 거기서 작은 죄를 충분히 속량받거나 또는 그들에게 합당한 일시적인 형벌을 충분히 받기까지 불가운데서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 고통의 기간들은 그들을 대신하여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이 대신 드리는 미사와 기도와 헌금과 그 밖에 경건한 행위로 단축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유전, 마카비하12:43-45, 마12:32, 5:25-26등>
한편 개신교에서는 연옥설은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아볼수 없는 비성경적인 주장으로 여기고 그들이 제시한 성경 구절도 논쟁할만한 가치도 없다고 여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옥설의 치명적인 결함은 '사후 구원기회설'이라는 것이며 이는 결국 만인 구원설로 이어지며 따라서 성경에 위배되는 것으로 믿는다.
8. 마치는 글
로마 카톨릭교회는 개신교와 기본교리는 유사하나 비성경적인 신앙 관행으로 인해 유사 기독교로 인정되고 있었다. 그러나 성모 아리아의 공동 구세주론과 다윈의 진화론 인정, 연옥설, 교황 무오류 주장등으로 인해 예수님의 말씀의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고 평한다.
반면 개신교의 특징은 성경을 신앙의 표준으로 자유와 양심에 따라 신앙생활을 추구한다. 다만, 성경해석상의 다양함에 따라 분파가 많다는 점이 풀어야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참고 자료]
*비교종교학 : 황보갑 저, 기독교문화사
*성경적 기독교교리와 각교단의 교리.신앙고백.신조들 : 김경선 역편저, 여운사
*개신교와 천주교의 다른점 : http://myhome.shinbiro.com, 이 종 욱 목사
*가톨릭을 소개합니다 : http://myhome.netsgo.com/dominic1, 박도식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