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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소식

뉴질랜드 일본인교회 기도편지
장철호/정은혜 선교사


마라나타!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본인교회 기도편지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섭리가 너무도 오묘하고 놀랍습니다. 세계적인 이상기온으로 이곳은 여름인데도 추워서 장작불을 때면서 지냈습니다. 주님 오실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그간도 주님의 동행하심 속에서 영육간에 평안하셨는지요? 2002년 새해를 맞은지 벌써 한달이 넘었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릅니다. 세월을 아껴 더욱 주님의 일에 더욱 힘써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동안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베푸신 은혜와 기도제목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1. 크라이스트처치의 일본인교회를 섬길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지난 2개월간은 긴 여름방학이었는데 크라이스트처치의 일본인교회 목사님 가족이 두달간 휴가차 일본으로 가시면서 저희들에게 봉사를 부탁하셨습니다. 두달간의 봉사기간중에도 주님은 택한 백성들을 저희들을 통해 구원하셨고, 상한 심령들을 상담하며 치료하는 시간들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특히 요시꼬자매는 이곳에서 막 거듭난 히데형제와 만나 사랑에 빠졌으나 본인이 교회에 가본적이 없던차에, 형제의 인도로 교회에 나와 구원을 받고 감격속에서 저의 주례로 두사람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동안에 저희들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많은 전화가 쇄도해 저희들은 너무 놀랐습니다. 만나보니 그들 모두는 마음에 많은 상처를 안고 괴로와하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진정한 자유와 모든 멍에,저주,속박으로부터 벗어났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한 자유의 선포를 통해 믿음으로 받아들인 자들은 너무 기뻐하며 돌아갔습니다. 교회 본연의 자세인 말씀,양육,치료,선교의 사역이 절실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두달간 정신없이 바빴지만 쓰임받은 사실이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2. 퀸스타운 일본인 교회가 자매들을 통해 지켜졌습니다.
헌신자 나미자매에 이어 3개월전에 사키꼬란 자매가 무너지는 듯한 상처에 견디지 못해 피난처로 저희교회를 찾게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구원의 감격속에 열심히 신앙생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크라이스트처치로 봉사하러 가기전에 두자매에게 키타와 피아노를 가르쳤는데 놀랍게도 두달만에 두자매가 찬양인도를 할수 있게되어 안심하고 맡기고 갈수가 있었습니다. 설교는 매주 제가 메일로 보내면 예배시간에 나미자매가 읽어주는 형식이지만, 나미자매는 이일이 너무 두려워 금식을 해가며 섬기는 모습을 볼 때 제가 오히려 부끄러웠습니다. 저희들이 없는 동안에 교인들을 위해 식사준비나 모든 봉사를 하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받았던 저희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알게되어 더 적극적으로 동역하는 자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동안에 두자매가 휴가를 내어 방문했을때 한인교회에서 간증을 할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서 피차 은혜와 도전이 되었습니다.

3. 새로운 사람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합니다.
작년에 공부하던 학생들과 단기 유학생들은 거의 돌아가고 새로운 학생들이 오고 있습니다. 이들을 또 다시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하고, 양육하는 사역이 진행되게 됩니다.
새로이 오는 학생들, 유학생들이 잘 정착을 하며,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인버카길과 더니든,와나카 지역에도 조만간 사역을 재개하게 되는데 그곳에서의 사역에서도 많은 열매가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퀸스타운 한인교회도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한인들을 위한 사역이 저희들이 시간적인 여유가 없음으로 미루어져 왔는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곳은 남섬의 가장 조그만 시골이지만 한인들이 이곳까지 증가추세에 있으며, 한인들을 위한 사역도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적과 같이 그들가운데 믿는자가 거의 없습니다. 복음에 대하여 백지인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울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예배장소는 오래전부터 장로교회가 교회를 무상으로 빌려주겠다고 제안해 주셨기에 그곳에서 정오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매주 정오에 저희 한인사랑의 교회를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여러 한인교회의 도움으로 퀸스타운 도서관에 한국인 코너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량의 책은 아니지만 처음 시작을 약 500권의 다양한 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유학생들과 한인들, 그리고 자녀들이 많이 이용을 함으로써 마음의 양식을 얻고 아울러 복음까지 접하게 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6. 한글학교도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의 한인들과의 협의하에서, 운영은 한인회에서 하고 뒤에서 섬기는 일은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주최가 되어 한글교육과 자녀교육에 동참하게 되면 더욱 의미가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에서 승희,정수자매가 어학연수차와서 돕게 되는데 그들의 봉사로 이곳의 자녀들이 한글과 한국을 배울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7. 일본으로 돌아간 자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일본에서 집근처의 교회를 찾아서 다니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곳에서의 사역이 소중합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기 도 제 목 *
1.작년에 약 10여명이 구원을 받고, 두명의 헌신자가 나왔으며, 100여명의 일본인들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전했습니다. 올해는 250여명의 일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20여명이 구원을 받으며, 헌신된 일군 2명을 더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새로운 사역들을 위해-새로이 오는 유학생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한인 사랑의 교회사역
3.한글학교와 한인교회에서 섬기게 될 정수, 승희자매의 언어의 진보와 봉사를 위해서.
4.다른 지역으로의 사역확장을 위해서-인버카길,더니든,와나카 등.
5.돕는 손길을 붙여 주시도록-정은혜 선교사가 과다한 사역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6.나미,사키꼬 자매의 신학교육이 은혜가운데 영적성장으로 이어지도록.
7.자녀들의 학업과 후원교회가 주어지기를 위해서
8.이메일을 통해 구원받는 자들이 많아지도록.

저희들의 사역에 동참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외환은행 010-04-06388-414]으로 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라나타! 뉴질랜드 퀸스타운 일본인교회 장철호/정은혜 선교사 드림.


[ Webzine MIR 2002년 3월호 Ind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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