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webzine MIR | KCM | MIR home | 세계선교정보 | Webzine-MIR |















청소년 사역
푸른이선교회
차영숙(MIR)


이번호에는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푸른이 선교회를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푸른이선교회는 서울이 아닌 지방도시인 전남 순천에서 청소년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그 젊은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우리 염귀현 목사님께 여러 가지 궁금한 부분들을 질문해 보겠습니다.

1. 푸른이 선교회에서 주로 하시는 사역은 어떤 것인지요?
선교회의 주된 사역은 교회 중고등부 전반적인 일을 위해 사역자(목회자, 교사)들을 돕자는 겁니다.

(1)청소년 관련자료실 개방 - 우선적으론 저희 선교회 공간을 개방하여 청소년관련도서 및 자료들을 열람하고, 또한 각 방송사의 청소년 관련 방송자료들을 모니터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셔서 자료도 보시고, 생각을 같이하는 지도자들과의 나눔의 장소가 되어지길 바랍니다.

(2)세미나를 통한 사역 -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서 사역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여기에는 중고등부 교사들의 양성이라는 측면에서의 교사대학을 통해 준비되어진 교사들을 양성과, 청소년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청소년지도자대학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지역교회들을 위한 강연활동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3)상담을 통한 사역 - 청소년 지도를 위해 고민하는 사역자들을 위한 나눔을 개방하여 함께 사역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더불어 어려움 가운데 있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으며 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4)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활동 - 문화활동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들을 펼치므로 청소년들의 여가 문화들을 이끌어 가려고 합니다.

(5)문서활동을 통한 사역 - 문서활동을 통해서 사역자들을 만나 교회의 사역이야기와 교육 현장의 모습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문서를 통해 그들만의 생활과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2. 선교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으시다면?
선교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라면 제가 중고등부 사역에 꿈을 갖고 발을 디디게 된 것이 1988년 군에서 제대하면서니까(물론 그전부터 마음에 소원은 두고 있었지요) 15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사실 교회들이 해 나가야 할 일들이지만 교회 사역안에서 너무도 많은 장애물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의 사역은 부교역자로서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사역에 뛰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회를 개척해서 하면 좋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한가지의 사역을 위해 지금까지 생각하고 준비를 해 왔습니다. 아무래도 교회 사역을 하면 생각들이 분산되어질 수밖에 없음을 압니다. 그래서 어렵지만 선교회를 준비하게 되었고, 선교회가 더 많은 교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사역은 우리 현실에서 교단적인 배경으로 쉽지만은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랍니다.
그리고 이곳 순천을 비롯한 인근 광양과 여수 지역에는 청소년 사역을 돕는 기관들이 없습니다. 어쩌면 제 연고지가 아닌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된것도 사역이 없는 이곳에서 지역교회를 돕기 위함입니다.

3. 선교회가 서울도 아니고 광역시도 아닌 순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시작하시게 된 동기는 ?
순천이 작은 도시만은 아니랍니다. 이곳에도 너무도 많은 교회들이 있구요. 또한 많은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곳엔 청소년들을 위한 교회의 사역을 돕는 기관이 없다는것입니다. 물론 다른 일반 기관도 미비합니다.
서울이나 대도시에는 많은 선교단체가 있어서 교회 지도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건들이 좋습니다. 이곳은 그런면에 있어서 개교회 중심적인 사역들일 수밖에 없지, 무엇인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겁니다.
이제 순천에 청소년사역을 위한, 특별히 청소년을 지도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겁니다.
전 이곳 순천에 있는 많은 지도자들을 돕고 그로 인해 그들이 힘을 얻고 지식을 얻어 우리 교회에 가서 중고등부 학생들을 자신 있게 대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만 되어진다면 중고등부가 더욱 신바람 나게 교회 생활을 하지 않겠습니까? 쇠퇴기에 들어가는 중고등부의 부흥에 불이 붙지 않겠습니까?

4.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있으시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물론 중요하지 않은 사역은 없을 것입니다. 어린이 사역도, 청년사역도, 장년사역도, 노년층을 위한 사역도...
그렇지만 무엇 보다고 가장 불안정한 청소년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가야할 손길은 다른 어느 곳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아주 세심해야 하구요. 더불어 이때 어쩌면 인격적인 부분들이 가꾸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교회에서의 중고등부는 어떤 행사에 있어서의 들러리와 같은 현실이 아닙니까? 평상시에는 별 신경 쓰지 않다가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등 행사때만 세워놓는 그런 존재들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교회에서의 활동에 제약들만 했지, 그들을 위해 고민하는 교회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회에서 노는것보다 세상에 나가서 놀아야 하는 현실이죠. 교회에서 어른들의 눈치를 보며 노느니, PC방에 가야 하고, 시내를 떠돌아야 하는 신세들이죠. 자신들의 의견 하나 제대로 나타낼수 없는 억압된 세대들이죠.
세상은 달라지는데 교회는 늘 그렇기만 하는 그런 속에서 그냥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그런 것이 신앙의 정도를 걷는 것 같이 생각되어지는 그런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청년이 되어 세상과 가까이 접하게 되면 세상에 주체할 수 없이 빠져 들어가게 되어 너무나도 많은 중고등부 졸업생들이 교회를 뛰쳐나가는지 모릅니다.
더 이상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이 있을까요? 교회를 뛰쳐나가고 있다는데....

5. 앞으로 푸른이 선교회에 비젼이 있다면....
앞으로 푸른이선교회는 이곳 순천지역과 인근의 여수와 광양에서 하나의 조그마한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규모가 커지는 단체가 아니라 곳곳에 저희와 같은 공간들이 하나라도 더 만들어져서 인근의 사역자들과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이 만들어져 같은 사역을 하고 있는 사역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지길 소원합니다.
더불어 저희는 2005년 내에 조그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조금 더 실질적인 사역을 전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크리스챤 카페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라이브 공연장으로, 만남의 장소로, 또한 사역자들의 사역공간과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6. 청소년을 가진 부모님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시겠습니까?
어렵지만 자녀들과의 간격(세대차)을 줄이는 일들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녀들의 생각에 맞추어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구요. 어떨땐 무모하리만큼 믿어주는 일이 필요하고 책임이라는 의식도 심어주셔야 합니다. 왜 자녀들이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그들은 아직 어리답니다. 사고가 갖춰진 우리가 맞추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이들의 문화를 함께 누려보세요. 아이들은 자신들을 이해한다면 누구라도 따릅니다. 부모에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친구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을 이해하기 때문이죠. 부모님이 자신들을 이해한다고 생각을 하면 친구보다는 부모님에게 다가와서 상의를 할겁니다.

7. 기도제목이 있으시다면 어떤 기도 제목이 있나요?
(1)허락된 사역공간이 꾸준히 사랑받기를 위해 - 사역공간이 쉬지 않고 사역자들이 찾아와 이야기도 나누고 자료들도 보며 활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2)사역을 돕는 동역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 이곳이 제가 사역을 하던 공간이 아니라 아직은 같이 사역을 하려는 동역자가 없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좋은 사역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3)무엇보다 영성이 있는 사역을 하기를 - 말할것도 없이 사역안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어야겠습니다.
(4)모든 교회에 소문이 난 선교회가 되어지길 위해서 - [중고등부 사역]하면 떠오를만큼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
(5)재정적인 부분들로 어려움이 있지 않기를 위해 - 모든 것이 그렇지만 물질적인 부분들에 대한 채움도 필요합니다. 사역자도... 선교회 운영도... 그리고 사역을 위한 지출도...

염귀현 목사님 잘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 전파를 위해서 교회들마다 노력들을 많이하고 있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소년 소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서울시립상담소에서 자원봉사하시는 상담원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니 청소년들은 한마디로 말해서 유리그릇과 같은 존재들이라고 말합니다. 별 것 아닌 말로도 깨질 수 있고, 별 것 아닌 일로도 자신을 다스리지 못해서 겉잡을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르고 있는데, 그들을 이해하기 보다는 문제아로 낙인을 찍어서 본인 스스로도 일어날 수 없는 타락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이제 앞으로 교회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개발해서 세상밖에서 방황하는 그들을 교회로 끌어들여야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외롭고 힘드시더라도 한알의 밀알이 되어서 청소년 사역에 큰 힘을 담당하시도록 기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1) 주 소 : 전남 순천시 조례동 1602-2번지 순천기독교백화점 1층 푸른이 선교회
(2) 전화번호 : 061)723-0175, 011-9617-1317
(3) 카 페 : 갓피플에서 푸른이 선교회를 검색하면 됩니다.
(4) 메 일 : ygh104@hanmail.net, ygh1318@hotmail.net


[ Webzine MIR 2002년 4월호 Index ]

Copyright KCM. All right reserved. 2001 ~ 2003.
위에 게재된 모든 글의 저작권은 KCM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복사/인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