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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야기
대통령궁 소개
글. 사진 : 정 영 식(MIR)

베트남 이야기 시리즈중 1편 대통령궁 소개입니다.

사진과 함께 여러분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베트남 대통령궁의 역사를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베트남 대통령궁 역사 개요>

1. 1868년 프랑스 인도차이나 전체 통치를 위한 건물로 건축

2. 1954년 프랑스 제네바 협정에 사인한 후 귀국
프랑스 식민지하 96년(1858년~1954년)
베트남 17도선을 경계로 월맹 복쪽과 월남 남쪽으로 분단됨

3. 1954년 월남 초대대통령 Ngo Dinh Diem
1954년~1962년 대통령궁으로 사용

4. 1962년 공군 공산당원의 폭탄 2발로 대통령궁 파괴
1962년~1966년 대통령궁 신개축

5. 1963년 Ngo Dinh Diem 대통령 암살 당함

6. 1967년~1975년 Nguyen Van Thieu 대통령 개축된 대통령궁을 사용
1975년 : Tran Van Huong 대통령 1주일 대통령
1975년 : Duong Van Minh 대통령 2일 대통령 [마지막 대통령]
1975년 4월 30일 월남폐망


대통령궁 명칭 변화

1. 1954년~1975년 : 독립궁 [프랑스 식민지 통치하에서 독립을 기념]

2. 1975년~현재 : 통일궁 [월맹, 월남 남북 통일을 기념]


1975년 4월 30일
북 월맹군들이 대통령궁안으로 탱크를 몰고 들어왔을 때, 월남패망으로 남북 통일이 이루어지고, 그때 들어왔던 탱크 2대는 아직까지 이곳에 보존 전시되어 지고 있다.
그 이전까지는 이곳 대통령궁의 명칭을 프랑스 96년간 식민통치에서의 해방을 기념하여 독립궁(진독럽)으로 불러워 오다가 남북통일을 기념하여 통일궁(진통녓)으로불리워 이름이 바뀌게 된다.
관광개들은 대통령궁으로 알려져 있지만 베트남인은 통일궁으로 불리워지게 된다.


주차장
아스팔트가 정원 주위로 깔끔하게 넓게 잘 정비되어 있어, 큰 버스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고, 정원 주위에는 벤치도 있어, 앉아서 휴식하며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베트남을 찾아오는 관광객들 특히 호치민시를 방문하는 이들이 처음으로 탐방하는 곳이 이곳 대통령궁이다.
대부분 이곳을 들런 다음 다른 곳을 계속 방문한다.
또한 대통령궁 앞 정경에는 수많은 만국기들이 펄럭인다.
전람회등 각종행사가 요사이 이곳에서 벌어지기도 한다.


자 이제 내부로 모시겠습니다.


큰 회의실(왼쪽)
제일 먼저 1층에 눈에 들어오는 이 큰 회의실의 카펫트는 전부 어디서 가져 왔을까?
외국에서 수입했을까? 나중에 다시 물어봐야지.

호치민 주석상은 베트남의 어느 관공서에 가나 다 있다.

북한의 김일성처럼 이 나라의 영원한 우상은 호치민이다.

'Khong co gi quy hon doc lap tu do hanh phuc'
독립, 자유, 행복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다는 호치민의 명언은 호치민 동상 뒷편에 언제 어디서나 볼수 있는 문구이다.

오른쪽은 내각국무회의실이다.



열심히 영어로 대통령궁을 소개하고 있는 베트남 남자 가이드(왼쪽)
선조들의 역사를 열심히 안내하는 그들에게는 대통령궁이 과연 어떻게 보여질까,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대통령궁을 안내하는 그들은 마치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대변인처럼 계속 이 땅을 찾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이어지겠지..

그리고 오늘쪽에는 아오자이 전통옷을 입고 대통령궁을 안내하는 젊은 아가씨들
프랑스, 독일, 미국, 중국, 일본인들에게 외국어로 안내하는 이들에게 아직 한국어로 안내하는 가이드 아가씨는 한명도 없다.
우리 나라 국력이 아직은 미약함을 절실히 느낀다.
또한 시종일간 엷은 미소를 지으며 안내하는 아가씨를 보고 있노라면 이나라의 남방의 낙천적인 성격과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여성중심 나라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끔 만든다.



외국 귀빈 접견실
뿔로 된 장식물은 대통령의 권위를 나타내는 것 같다.




대사 접견실
외국의 대사를 영접한 이곳의 나전칠기 장식은 대통령궁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내부 장식이다.












지하 1층 벙크에 한국인 참전수가 5만명이라고 가이드가 숫자를 가리키고 있다.













옥상 헬기장
이곳에 폭탄 2방을 맞아서 한때 대통령궁이 붕괴되어 다시 건축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 이제..저를 따라 오세요.


대통령궁을 나오며...

따뜻한 날 거대한 궁전에 화사한 꽃과 울창한 나무가 있는 정원은 따뜻하게 밀려 오고, 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과거 월남 통치자의 활짝 피었다가 시든 그 시절을 얘기해 주는 듯 했다.

인생의 모든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를 받지 못하고 살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헛되고 헛된 인생인지를 역설해 주는 듯 했다.

호치민시 중앙에 위치해 있는 대통령궁을 바라보며 천국에서 펼쳐질 왕의 나라와 왕의 자녀들의 영광을 잠시 묵상하였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의 제 인생의 대통령이 되시고 마음의 왕좌에 오셔서 좌정하사 영원히 다스리소서.


호치민시 대통령궁에서

정영식


[ Webzine MIR 2002년 4월호 Ind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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