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우진
MIR 웹진의 서평 SECTION은 선교에 관한 서평으로 제한하기로 했지만, 이 책은 내가 절망적이고 힘든 시기를 보냈을 때 큰 힘이 되어준 책이기에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
이 책의 저자인 강준민 목사는 절망 중에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다.
그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가난하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었다. 그런 저자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고, 역전승의 희망을 심어주셨다.
그가 만난 하나님은 인생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이었고, 성경의 이야기를 역전승의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은 룻기의 역전승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이 절망 중에 있던 나오미와 룻에게 베푸신 역적승의 이야기를 통해 고통의 수렁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
룻기는 사사들이 치리하던 시기로 죄악이 가득한 혼돈의 시대에 기록된 책이다.
엘리맬렉과 나오미는 베들레헴 에브라다 사람이다.
베들레헴은 원래 '떡집'이라는 뜻이고 에브라다는 '풍요로운 수확'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그 땅에 흉년을 보내셨다.
성경은 흉년을 맞이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본다.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와 우리가 범죄하지 않았지만 우리를 연단시키기 위해 흉년을 주신다.
누구도 이 흉년에서 예외가 아니다.
흉년은 경제적인 훈련, 인간관계에서 흉년, 질병이라는 흉년이 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영적인 흉년이라고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영적인 흉년이란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성경이 읽기 싫고, 봉사의 열정이 식어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흉년의 때에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시작하신다.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사 45:3)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이 아닌 사건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다.
흉년의 문제에 직면하고 문제에 반응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철저한 회개를 통해 인생은 역전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잠시 멈추어 서야한다.
둘째, 인생의 궤도를 수정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잠시 멈추어 서야한다.
셋째,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과감하게 돌이켜야 한다.
저자는 인생의 역전 비결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귀히 여길 줄 알 때 인생이 역전된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때 인생이 역전된다.
좋은 만남의 은혜를 통해 인생이 역전된다.
이 책은 군더더기가 없고 문체가 간결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흉년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인생을 역전시키는 멋쟁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신앙의 기본과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말을 인용해서 이 글을 맺고자 한다.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쉽게 포기하지 마십시오.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최후에 웃는 자가 최후의 승리자입니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십시오.
살맛 나는 인생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인생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역전승의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