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홈페이지 웹마스터
선교사가 본 라오스의 오늘과 내일.
정치적으로....
대통령과 수상을 중심으로 하는 이원집권제를 유지하면서 사회주의(공산주의)체제 강화에 더 많은 전력을 쏟고 있다. 올 3월에 대통령과 각 각료들이 선거가 있었다.그러나 대통령은 혁명 1세대로 권력이 막강하여 연임되었고 각료들은 젊고 유능한 신진들이 많이 당선되어서 정치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변화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종교적으로...
작년까지 약 60여개의 교회가 공산당에 의해서 강제 폐쇄되었었다. 성도들에게 신앙포기 각서를 강제적으로 쓰도록 유인하여 많은 성도들이 길잃은 양처럼 방황하며 교회를 등졌었다. 또한 약 90여명의 성도들이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명분 때문에 감옥에서 투옥생활을 했었다. 그러던 것이 많은 보이지 않는 손길들의 기도 덕분으로 올해 후반기부터 조금씩 그 핍박의 하감되고 있다. 강제폐쇄되었던 교회가 다시 문을 열고 성도들의 모임조차 인정하지 않았던 정부에서 이제는 교회안에서는 자유로이 예배를 드릴수 있다는 새로운 신 종교법안을 8월에 만들어서 라오스 복음교단에 정식 통보하였다. 신 종교법안은 내용상 너무나 획기적인 변화들이 많았다. 예를들면 아직까지 교회 밖에서는 어떤 집회도 다 불법으로 인정했지만,이번 법안에서는 조직의 하부에서 상부체계로 허가가 가능하면 어떤 집회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다.하지만,이런 집회를 현지인 목회자들이 허가 신청을 냈지만,정부 관리들은 서로 책임을 떠맡기면서 전혀 허가를 해 주지 않고 있다.그래서 조심스런 시각이지만,이것은 세계언론을 위한 하나의 제스처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는 더 기독교를 탄압하기 위한 수단이 될수도 있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신 종교법안이 그래도 기존 교회들을 인정하고 성도들이 예배를 인정하고 있다는사실만은 감사할 일이라 할수 있다.
서방언론에서는 모슬렘을 제외한 국가에서 기독교핍박이 심한 나라로 북한,라오스 ,베트남,그리고 쿠 바를 들고 있다. 법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다지만......... 앞으로 이 새로운 신 종교법안이 어떻게 실천되어갈 것인지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경제적으로.......
아시아의 경제대란 이후로 라오스의 경제는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외국에서의 많은 원조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지만, 국민들의 삶의 질은 더 끝없는 나락을 향해서 질주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지금까지 큰 홍수나 태풍등 자연재해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으로 여겼지만,세계의 이상기온은 이곳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있다. 갑자기 수해피해가 속출하였고 북쪽지역에서는 태픙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경제가 안정이 되지않으니 물가는 계속 오르고 서민들의 삶은 더욱 고달프기만 하다.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 어어질런지.....속히 경제가 안정되고 서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씩 해소되길 기도해 본다.
문화적으로......
소승불교가 생활의 종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서 기독교의 '값없는 은혜'를 받아들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우리 나라의 유교사상보다 더 깊이 불교가 생활의 모든 부분을 감당하고 있어서 기독교는 하나의 서양종교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런 오랜 전통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step by step'정신을 가지고 서두르지말고 서서히 이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값없이 주신 은혜'를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밭을 다질 때까지 말없는 기도와 생활의 본이 필요하리라.
사회적으로......
낮에 메콩강변의 술집들을 지나쳐보면 우리들을 놀라게 하는 한가지가 있다. 젊은 대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로서는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습이다. 그런 모습을 가만히 보면서 참으로 가슴이 저려옴을 느낀다.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도 부족한 시간에 술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일제 식민지때의 모습이 간혹 떠오르는 것은 너무 지나친 비유일까....
너무 미래가 암울해서 능력을 보장받을 길이 없어서.......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반면에 기독교인 청년들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 그들안에 생명이 있기에 지금 보이는 현실에 낙망하지 않고 먼 미래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기도하며 준비하는 모습들을 보면 한편 저려오던 가슴이 다시 활기를 되찾곤 한다.
그렇다.메콩강변의 젊은이들에게 이 예수 생명이 심어진다면.......
우리가 조명하는 내일의 라오스는.........
지금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추세에 맞추어 인도차이나 여러 나라가 변화하고 있다. 라오스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나라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캄보디아가 선교의 문의 활짝 열렸고,베트남이 부분적으로 열리고 있고, 중국이 변화하고 있고...
우리들은 믿는다.
공산주의를 신봉하고 그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있지만, 바알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칠천의 숨은 용사들을 통해서 그 사상이 소리없이 무너질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이땅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편만하고 십자가의 물결이 출렁일 그날을....
그날을 위해서 우리는 오늘도 하루를 하나님께 맡기는 무릎을 조용히 그분앞에 꿇는다.
우리들은 믿는다.
이땅의 젊은이들이 십자가 깃발을 들고 일어설 것을.....
그들의 무릎으로 공산주의 사상을 이길 것을....
그들이 예수이름으로 이땅을 뒤덮고 있는 불교의 세력과 맞서 싸워 승리할 것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