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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성들의 나들이 2
초띠옥이



파키스탄 여성들의 나들이 2

여성의 나들이가 적은 이유는

첫째로 여성들이 공적인 자리에 나서는 것이 이곳의 빠르다 (Purdah;꾸란에 근거하지는 않으나 종교지도자들의 인정하에 국가의 확고한 통념이된 남녀의 적극적인 분리 체계를 의미함. 모든 공적인 장소에 여성들이 노출되는것을 금기하며 노출이 될 시에는 머리와 얼굴을 가리는 등의 최대한 신체를 드러내지 않도록 함.)

시스템에서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따라서 대다수의 경우 여성들은 집안에 있거나 공적으로 활동하지 않을것에 대한 의식이 강해진다.


둘째로 이곳 여성들의 경우 7-80 %의 문맹률이 말해주듯 지식과 정보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일처리 능력이 남성보다 월등히 떨어진다. 따라서 외부 업무들이나 사소한 일까지도 집안의 남성이 처리하게 되고 이에 따른 외부 출입또한 다 남성들의 몫이다.

물론 일부 계층, 주로 부유계층의 경우 여성들의 활동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세계적으로도 탁월한 인정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 여성들도 많다. 이 나라의 여성 수상이었던 '베나지르 부토'는 지금도 파키스탄인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 수는 전체에 비하면 극히 소수일뿐 일상에서 느껴지는 여성들의 활동은 미미하다. 여성이기 때문에 받는 차별과 이에 더불어 가난때문에 받게 되는 어려움들을 생각하면 파키스탄의 여성들은 이중의 소외를 받고 있는 계층이라 말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성들의 교육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교육부의 여성장관은 국가차원의 많은 정책들을 고안하고 실행할 방침에 있지만 우리나라의 3.5배가 되는 파키스탄에는 수 많은 부족과 종족이 있고 그에 따른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지리적 위치의 분포또한 일괄적 관리나 통제가 힘들기 때문에 중앙집권적인 계획만으로 그 성공을 예상하기 힘들다.......

파키스탄의 여성정책과 중앙 행정의 일면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른 주제로 나누기로 하고 여성의 나들이 다음편에서는 주로 어떤 교통편으로 나들이를 할 수 있는지를 여성의 입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아... 여성들이 교육을 받고 그들의 권리를 알고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날들이 오기를 기대하고 싶다....


[ Webzine MIR 2003년 3월호 Ind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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