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시프트

넷이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선교전략이 수립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자비량, 전문인, 비거주 선교협력이 가능하다.
교회들은 가장 역량이 많은 지도자들을 긴급히 이끌어 들일 필요가 있다. 그들 중 대부분은 목사들이 아니라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을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경제, 사회, 정치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고 각 전문직과 학문분야를 대표하고 있는 이들 지도자들은 오늘의 세계에 복음의 의미를 바로 풀어 전하도록 도전을 받아야만 한다. 지금 신자들은 모든 사회와 문화 속에서 발견될 수 있다. 그들은 모두 다 교회의 세계 복음화 운동에 아주 필요한 일꾼들이다.18)

한국의 많은 평신도 선교 헌신자를 발굴하고 이들을 구체적으로 선교영역에 동참시킨다면 기존의 해외에서 선교하는 분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면서 협력적인 선교동반자로서의 다양한 사역이 가능할 것이다.

자연히 자신이 속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선교지원이 가능하므로 비거주 선교사적 소명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비거주 선교 전략은 랠프 윈터에 의해 전개된 미전도 족속 복음화에 대한 남침례교 해외 선교부 지도자들의 반응이었다. 그들은 데이비드 바레트와 연관해 미전도 족속들을 심층 깊이 연구하는 중에 대개의 미전도 족속들이 선

18) Ross Kinsler. "Bases for Change in Theology of Education," latin American Pules, August 1977.
"현대의 자비량 선교들", 크리스티 윌슨 저, 김만풍 역, 순출판사, 1993. 7.20. p.90 재인용. 이 글은 자비량 선교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평신도의 잠재력을 선교적 효율에 활용하고자 하는 지적으로 사용된 것이다. "전적으로 지원을 받는 선교사들과 텐트메이커 사이에 잘못 비교하는데서 문제가 일어난다." 이 문제에 관하여 르스 킨슬러 박사(Dr. Ross Kinsler)가 한 말이다.

인터넷을 선교 도구로 · 355

교사가 정착해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없는 지역에 위치하거나 금지된 지역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19)
선교사가 거주하면서 선교하기 어려운 지역을 위해서 비거주 선교사가 태동하게 되었지만 인터넷을 통한 비거주 선교는 좀더 확장하여 복음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선교사가 없는 지역은 물론이고, 기존에 선교사가 거주하는 지역이라고 해도 많은 영역을 혼자의 힘으론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비거주 선교사 개념으로 동역을 하는 것이다.
게리슨에 의하면 비거주 선교사란 선교현지에 정착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전략적인 측면의 선교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곳을 선정해 선교 기지로 삼고 특정한 지역, 특정한 미전도 족속을 선택해 복음화 하기까지 선교 기지를 중심으로 총체적인 선교를 수행하는 선교사를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그는 비거주 선교 전략의 6가지 원칙을 정했다.

복음화 하려는 지역과 대상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선교 대상이 되는 족속의 언어를 잘해야 한다.
복음화 하기까지 다양한 총체적 선교 방법과 지원을 개발하고 실행해야 한다.
선교 본부에 선교지 상황을 주기적으로 보고한다.
복음화 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시기 적절히 받고 선교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 선교단체들과 유기적인 연락망(networks)을 형성한다.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거주 선교사들과 긴밀한 연락 관계를 맺는다.20)

비거주 선교사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자비량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정한 조건들이 구비되어야만 선교할 수 있는 영역

19) 김성태, "세계선교전략사", 생명의 말씀사, 1994. 6.10, p.171.
20) 위의 책, pp.172-173 참고.

발행 : 도서출판 컴퓨터선교회 / 저자 : 이영제 / 책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