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i Mission Map

Mali(말리)

제목 : 서부아프리카 말리에서 보냅니다. 자료원 : 안창호 김희심 선교사 예장합동 국가명 : 아프리카 말리 발행일 : 96년 02월 15일

1월 20일부터 매년 반복되는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뜰때부터 해질때까지 침조차 삼키지 않는 이들을 바라볼 때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가 지면 음식을 과다하게 먹어서 탈이 나는 사례가 종 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한둘이겠습니까만, 그중에서 도 부활절 방학을 모든 학교가 2주 씩이나 가진다는 것입니다. 모슬렘 국가 에서 부활절 방학이 있다는 것이 납득이 안가지만 사실입니다. 불란서의 영 향력으로 봅니다. 이 기간에 감비아를 방문하여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조언 과 전반적인 정보를 수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환 선교사님께서 안식년 기간이라 만나뵙지 못하는 것이 아 쉽지만,다른 동역자께서 동일하게 사역을 하고 계시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이제 말리로 돌아달 계획과 준비를 서서히 하고 있습니다. 6월 중순에 언어학교가 종강을 하므로 말에는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므 로 부활절 방학 기간에 말리에 가서 저희들이 사역할 곳을 정해야하는 상황 입니다. 미리 저희들의 거처와 사역할 집을 얻어야만 곧바로 길가에서 구걸 하는 어린이와 부녀자들과 가난하여 학교를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미약하 나마 일을 시작할 계획으로 기도중에 있습니다. 저희들의 구상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연약한 저희들을 위해 중 보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 주시는 여러분께 혹시 일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다급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사실은 저희가 정말 못견디고 있습니다. 할일은 많고 뻔한데 잠잠히 있어야 하는 저희들의 안스러운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어쨌든 저희들은 사역 시작을 위해 여러 모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언어 소통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 저들과 부딪치며 계속 배우려 합니다. 밤바라와 불어 두가지 언어를 같이 한다는 것이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유마" (밤바라어를 가르치는 자매-세네갈의 말리 대사 딸)의 개종을 위하 여 더욱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미션저널에 저희들의 기도제목이 기제되어 유마에게 보여주며 "너의 얼굴을 몰라도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너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으니 빨리 예수 믿으라"고 하였더니 건성으로 받는 것인지 너뮈 숩게 알았다고 합니다. 개종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님을 피부로 느끼 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하심을 누가 막겠습니까. 말리

 기도제목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며 순종케 하소서
   언어훈련에 놀라운 진보가 있게 하옵소서.
      말리와 감비아 방문을 인도하옵소서.
         온 가족이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옵소서.

           1996년 2월 15일
 축복의 땅 서부아프리카 말리, 주재선교사 안창호,김희심,이레,희언 올림.

     제목 : 서부아프리카 말리 선교소식 91-11
   자료원 : 안창호 김희심 선교사
   국가명 : 서부아프리카 말리
   발행일 : 95년 11월 23일

강승삼국장님의 가정 안에도 영광의 하나님이 풍성하리라 믿으며 문안드립 니다. 다카르 대학 언어학교에 시험을 거쳐 1-A반에 들어갔습니다. 매해가나에서 30명이상이 등록을 하며 각국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몇명의 선교사들중에 아일랜드에서 온 말리 선교사도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10년이상 강의를 한 교수들인지라 한 교수 에게 4시간을 듣는데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고, 저희들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과제도 만만치 않아 학교 수업에 충실하기에 급급합니다. 저희들 의 체력이 떨어지지 않토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밤바람 성경 요한복음 한번 번역했습니다.
말리 대사는 우리가 선교사 인것을 알면서도 딸을 우리에게 보내주어 오후 에 밤바라 성경(요한복음)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처음에는 서로의 주장이 강 하였는데 요한복음을 마쳐가는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서서히 관심 을 가지고 한두가지씩 질문을 합니다. 모로코에서 식품학을 전공한 밤바라 선생인 "유마"자매는 말리에서 레스토랑을 차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말리에 오면 자기 식당에 와서 무료로 먹으라고 합니다. 많이 배웝음에도 그동안 우리들이 접했던 사람과는 달리 순진하고 정직하여 자매가 마음에 들어 말리에가서도 계속 관계를 가졌으면 합니다.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여 "유마"자매의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세워지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무지개 선교회에서 저희를 방문하여 한주가늘 같이 지냈습니다.
무지개선교회는 오직 불어권지역 선고를 위해 3년전에 창설된 선교회로 선 교현장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기도제목을 가지고 동역하기 위해 서부아프리 카 일대를 순회하는 가운데 이곳에 들려주셨습니다. 다카르에서 사역하시는 총회 선교사 지민경, 한인교회, 또한 평신도 선교사가 사역하는 직업훈련원 등을 돌아보고 코디아부아르로 가셨습니다. 내년 초까지 순회하시는 한일 수, 박인창 전도사님의 영육간의 강건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95.나라를 위해 유난히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 그럼에도 말리 선교를 위 해 선두에서 동역해 주심을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곳에서도 나라와 강승삼 국장님 가정의 평강을 위해 기도드립 니다.

 [기도제목]
 1.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여 순종케 하옵소서.
 2. 언어훈련 영육간 피곤치 않으며 놀라운 진보가 있게 하옵소서.
 3. '유마' 자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케 하옵소서.
 4. 무지개 선교회의 한일수,박인창 전도사님의 불어건 지역 순회를 혼탁케
하옵소서.

[한국시계는 어디 있어?]

김포공항 케이트를 들어서자 의미를 아는 듯한 그칠줄 모르는 희언이의 울 음은 모든 시선을 끌어 모았다. 그러는 희언이를 돌볼 여유의 손이 우리에 게 없음을 하나님께서 보셨는지 직원이 가방 2개(약 40kg)를 그냥 말리까지 부쳐주었다.
새밀하신 주님의 인도하심, 찬양하며 경배한다. 파리까지 13시간. 긴여정 가운데 희언이와 이레는 소풍을 가는냥 즐겁게 지냈다.
예약된 이비스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 카운터 뒤에 걸려있는 시계들을 보고 이레가 입을 연다.
"아빠 시계가 왜이래"
4개의 시계를 가르키며 시차에 대해 설명을 해주니 다시 말을 잇기를. "한국 시게는 어디있어?"
모든 인간은 우주촌에서 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살고 있다. 나 의 사역지인 말리만 해도 한국보다 9시간이나 늦고, 파리는 7시간이 늦어 11:30분에 출발해 13시간을 날아 왔으니 23:30분이 되어야 하지만 17:30분. 주님이 마지막으로 약속한 때는 몇시인가?
그 시가는 과연 어는 나라의 시간일까?
주님으니 낮은 곳으로 오셨다.
다시오실 주님은 어디로 오실까?
지구촌에서 가장 낮고 비천하여 버림받은 곳은 어디인가?
권능의 주께서 다시 오시는 곳에 늘 머물러야 겠다.

     제목 : 서부아프리카 말리에서 온 선교소식
   자료원 : 예장합동 안창호 김희심 선교사
   국가명 : 아프리카 말리 바마코
   발행일 : 94년 10월 14일

할렐루야!
나의 힘이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박준원 주임님의 가정위에 승리하신 주님의 역사가 풍성하기를 기도 드립 니다. 저희들은 주임님의 뜨거운 기도와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순간 순간 주의 돌보심 가운데 나의 구원과 능력이 되시는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세우 기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씨앗들이 서서히 싹트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소망을 잃지않고 꾸준히 축복의 땅, 말리 선교 에 큰 비젼을 가져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들은 사소한 것들에 신 경쓰지 않고 오직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데 전력투구 하겠습 니다. 힘이 부치지 않도록 뜨거운 기도를 다시 부탁드립니다. 결실의 계절 을 맞아 주께서 원하시는 소정의 열매를 더욱더 많이 맺어 주의 이름을 송 축하기를 이곳에서 기도드립니다.

20년만에 강수량이 최고로 높을 만큼 하루도 쉬지 않던 비가 이제는 내리 면서 불볕 다위가 계속되어 한낮에 나가면 머리가 따가워도 다닐 수 있는것 은 이곳 기후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것 같습니다. 예년에 없던 많은 비로 풍년을 예상하던 농작물이 오히려 피해가 많고 채소들도 침수 현상으로 자 라질 못해 일부 채소는 나오지도 않고 간혹 나오는 것은 값이 배이상 올라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말리의 정치는 안정된 편이며 시끄럽던 통북투 사건도 요즈믄 조용합니다. 하지만 말리의 중앙 은행장이 많은 돈을 챙겨 모든 직원을 교체하였지만 책임을 대통령에게 묻는 국민들로 인하여 대통령 의 권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밤바라어를 지도해 주던 선생이 직장에서 취직 할려고 준비하던 중에 우리를 만나 그동안 잘 지도해 주더니 갑자기 오전에만 시간을 내겠 다며 공부 시간을 줄이자하여 처음에 약속했던 대로 하자는 우리의 말에 답 변도 없이 오질않아 정리하고 다른 사람을 구하는 중에 있습니다. 속히 언 어 훈련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그동안 배운것을 복습하고 책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실습을 위하여 버스를 타고 혼자서 시내 를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 사물을 물어보고 이들의 말을 귀에 익히고 있습니다.

이레는 학교에 잘 적응을 하며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금요일마다 받아 오는 학습 평가서를 보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에 이로인해 주님께 늘 감사를 드리고 있스빈다. 이번주 평가서에는 대답을 너무 많이 한다고 다른 아이들을 위해 답하는 것을 절제 시켜 달라는 평가서가 왔습니다. 이레에게 상황을 알아보니 자기는 대답을 했는데 아이들은 그때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어가 통하지않아 한 학년이 늦어져서 생각이 다른 아이들 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이레가 잠꼬대를 영어로 하는 통에 우리는 얼마나 웃었 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안스러움이 있습니다. 희언이는 밤바라 어를 일부 알아듣고 자기가 필요한 것은 말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언어 훈련에 큰 지장을 주므로 유치원에 입학 시켜야 하는데 가까운 곳은 비싸고 우리의 형편에 맞는 곳은 거리가 너무 멀어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이레 에 희언이를 위하여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바마코에서 기니 국경쪽으로 48km 에 위치한 SIBI라는 마을에 교회가 없다 는 다니엘 목사(원주민 교회 목사)의 정보에 따라 동행하여 그 마을을 돌아 보았습니다. 비포장이라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길 양쪽에 성냥공장에서 재 료로 쓰기위해 끝이 안보이도록 줄을 맞추어 심어놓은 많은 나무가 인상적 이었습니다. 교회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수 주님을 섬기는 그들을 접할 때 우리의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합니다. 주님의 십지가가 하루속히 세워지기르 리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하옵소서.
 2. 새로운 언어 선생을 주안에서 만나게 하옵소서.
 3. SIBI에 준미이 십자가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4. 이레의 학교 생활과 희언이를 위하여

                            1994년 10월 14일
  축복의 땅 서부아프리카 말리 바마코에서 안창호.김희심.이레.희언 드림

Last changes:

KCM Home | 세계선교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