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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Africa(남아프리카공화국) |
★남아공의 일반현황★ 1. 국명 - 남아프리카 공화국 (Repulic of South Africa) 2. 면적 - 121만9천912 평방미터 (남한의 12배) 3. 수도 - 프레토리아(행정), 케이프 타운(입법), 블룸폰테인(사법) 4. 정체 - 공화국 5. 인구 - 3천800만명(1997년) 6. 도시화 - 55.9%(1985년) 7. 종교상황 - 전통종교 (20%), 무종교(5%), 모슬렘(1.1%), 흰두교 (1.8%), 천주교(10%), 개신교(40%), 아프리카독립교회(22%)
1. 국가명(지역,부족명) =남아공/ Khuma in Stilfontein
2. 주요언어(방언) =Official languages:Afrikaans/English/Ndebele/Pedi/Sotho/Swazi/Tsonga/Tswana
/Venda/Xhosa/Zulu
3. 인구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6,000만명으로 보고있씀(흑인들의 인구가 정확하지 않음)
4. 면적 =1,221,031 sq km
5. 종교분포 및 상황 =Major religions:traditional African religions, Dutch Reformed church,
Anglicanism, Roman catholicism, Methodism, Hinduism, Judaism, Moslem
6. 현재의 선교적 상황 =남아공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여러가지 이단종파나 타 종교가 넓게 분포되어
있으나 서로 조심하면서 포교를 하고 있는 편이다. 특히 모슬렘은 전치적 배경을 가지고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이곳 선교사들이 약 30명 정도로 파악이 되지만 주로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편이다. 그리고 나 역시 3년 넘게 사역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단이나 주소록을 입수하지 못하고 있고 주변에 가깝거나 같은 소속인 경우만 간혹 소식을 들을수 있다.
*한국 음식을 만들수 있는 기초적인것, 한글로된 책(아이들을 위한것과 선교에 관한 서적등), 한국산 인스탄트 식품, 컴퓨터 프로그램(예:한글 윈도우 98, 성경이나 설교 연구에 대한 것,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우리나 현지인에게 선물할 문방구류, 각종 공, 우리에게 특히 필요한 것은 통신이 가능한 성능좋은 노트북입니다.
*의료문제 해결책: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살았고 기도하면 치료해 주셨다. 이곳에서 조금씩 개인 의료보험을 시작하고 있으나 저희 경우 보험료가 높은 관계로 아직 실시하고 있지 않음
*자녀 교육 해결책:첫째 선교사는 자녀를 주님에게 온전히 맡겨야 한다. 저는 아이들을 이곳 사람들이 다니는 학교로 보내고 있다.
*숙박시설 및 요금:숙박시설은 다양하고도 여러 층이 있으며 대부분 1박에 100불 이상이다.
*식생활 문제 해결책 및 주방에 필요한 물품: 처음에는 이곳 사람들과 같이 살면서 이곳 음식을 1년을 먹었으나 우리가 먹는 음식의 지출이 적을듯 해서 한국식으로 바꾸었다. 이곳에 중국인들이 있는데 그들이 우리의 식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며 쌀의 경우도 이곳 사람들이 먹는 쌀보다 가격이 30%이상 저렴하고 중국인이나 백인들이 파는 배추를 사서 김치를 담으면 식비의 지출도 적고 입맛에도 좋은것 같다.
*장기 선교사로 올 경우:4계절 옷과 침구류, 음식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간장이나 고추장, 된장등이 좋고 상비약을 준비해 오면 쓸 기회가 있을 것이다. 살림 장만을 위한 한가지 조언-전기, 전자제품은 반드시 이곳에서 구입하면 좋다.이 나라에서는 전기,전자제품을 만들지 못하지만 세계 각국의 제품들이 거이 있다.
*기타:선교사로 오려면 죽울 각오로 오라고 부탁하고 싶다. 그리고 생활적인 부분(하나님과 나, 다른이와 나, 나와 나 그리고 재정)에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 선교는 보여주는 생활이기에 각오가 필요하다. 그리고 기도와 재정의 후원자를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제목 : 남아프리카공화국 1. 일반현황
자료원 : 강신찬 기성해외선교부
국가명 : 남아프리카공화국
발행일 : 94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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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세기에 가장 고통받는 나라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약 300여년전 네델란드 사람들을 비롯한 유럽사람들이 이 곳으로 이주해 옴으로 이들간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현재 이 나라는 2,400만의 흑인들과 5-6백만의 백인들, 그리고 중간계인 유색인종이 3백만 정도되는데 백인들이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이 나라를 이 끌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나라이다. 먼저 백인들은 이곳에 이주 해 오면서 소수인 자기들을 보호하는 격리정책(Apartheid)을 채택하 여 눈에 띠는 인종차별을 해왔다. 모든 민족을 자기 민족들끼리 살도 록 분리시켜서 언어, 문화도 같은 나라에 살면서 서로 다르게 발전해 왔다. 이렇게 수십년 살다 보니 교육수준, 문화수준이 차이가 나게 되었고 사회구조 역시 그에 따라 구성되기 시작하였다.
케이프 말레이(Cape Malay)족 이주 : 300여년 전 화란 사람들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를 식민정치하고 있을 당시 이들은 이 나라 건설을 위해 인부로 사용하려고 이곳으로 이주를 시킴으로 이들의 정착이 시작되었다. 이 때 이들이 회교를 가지고와 정착하면서 사원 을 짓고 그들의 종교생활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게 된 것이다. 이들은 현재 케이프 타운 지역에 20여만이 살고 있다. 기독교를 믿고 있는 백인들은 300년 동안 같은 나라에 살며 흑인들에게도 전도하여 이나 라 흑인들은 약 50-60% 이상이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소수민인 회교인 말레이(Malay)족에게는 전도를 하지 못하 였다. 이렇게 전도를 못한 이유중 한 가지는 기독교인들인 백인들이 이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참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과 나아가 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자기들의 이권을 삼은 것이다. 이렇게 하여 기독 교인 문화에 살면서 가장 전도하기 어려운 딱딱한 땅으로 변하게 되 었고, 선교학적으로 볼 때는 감추어진 사람들(Hidden People)로 간주 되어 왔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회교인 선교를 등한시해온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 회교도들과의 적대 감정이다. 기독교 역사상 십자군 전쟁은 회교도들과 정면 충돌을 함으로써 회교인들 선교에 있어서는 지울 수 없는 오점을 갖고 있다. 이뿐 아 니라 우리 기독교인들 마음 속에는 이들을 사랑으로 대하기 보다는 적으로 보는 경계심까지 가지고 있다.
둘째로, 회교도들의 종교적 열심이다.
이들의 종교열은 유대교의 바리새인들처럼 철저한 종교생활로 많
은 기독교인들을 부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이들의 기도생활은 하루에
다섯 번씩 시간을 정해 놓고 철저하게 지키며, 1년에 한 달씩은 금식
을 하고(라마단 금식의 달)고아와 과부를 돕는 구제사업 등 겉으로
보면 기독교인들이 본받아야 할 점들이 많이 있으므로 이들에게 전
도할 의무감마저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로, 회교도들의 종교가 기독교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들도 우리가 믿는 예수를 구약에 나오는 선지자 중 한 분으로
믿는 구약성서와 신약의 복음서를 믿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도 구
원이 있지 않은가 하는 착각 때문에 회교인 선교가 등한시 되어왔다.
그러나 회교의 창시자 모하멧트가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받은 계시,
즉 코란경이 회교도들에게는 일점일획도 변할 수 없는 하나님 말씀
으로 받아들여지고, 믿고 있지만 사실 깊이 알고 보면 코란경에는 대
조적인 많은 부분들이 있고, 구약과 복음서를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
으로 믿는다면 또 다른 계시라고 하는 코란을 하나님의 계시로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겉으로 볼 때에 이들도
우리가 믿는 성서를 믿고 있기에 구원도 있지 않나 하는 착오가 이
들에게 선교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들을 위해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선교를 시작한 몇명의
독일, 스위스 선교사들이 있었다. 75년도에 이곳에 와서 "Life
Challenge"란 선교회를 구성하여 이들에게 전도를 시작하였다.
저도 이들로부터 회교선교를 배우며 함께 사역을 시작하였다. 먼저 시작한 것은 기존 선교팀과 함께 축호전도를 하며 이들과 대화를 하 면서 그들의 생각과 종교를 배우게 되었다. 이렇게 전도를 하다보니 몇 가지 선교전략을 가지고 지역교회와 함께 협력하게 되었다. 케이 프 타운 지역 회교도들을 -20만이나 되는 사람들을-저희를 포함한 5 가정이 선교한다는 것은 코끼리에 비스켓을 주는 격으로 어떠한 선 교효과도 거둘 수 없는 것을 알고 지역교회로 하여금 회교선교에 동 참하는 일을 위해 기도하며, 방문하여 회교선교 비젼을 설교, 세미나 등으로 나누는 일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지역교회로부터 기도회원들 을 모집하고, 기도회원들로부터 파트 타임(Part Time)선교 동역자들 을 격려하여 주일에 하루 저녁씩 선교에 동참시켰다. 이렇게 하여 이 들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켜 결국 이들로 하여금 회교선교를 할 수 있 는 작업을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회교선교를 하다 보니 특수한 상황에 있는 남아공의 회교 도 선교의 장단점으로는 다수인 기독교인들 속에 사는 소수인 회교 도들에게 선교하는 만큼 아프리카 다른 나라에서 가질 수 없는 선교 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점이다. 그리고 이들 중에 개종자가 나오면 그들의 가족과 사회에서 배척받는 자들을 교회가 받아들이고 양육할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기독교인들로서 좋은 모범이 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이들을 지배하는 위치에 있으므 로 완강하고 딱딱한 마음이 되어버린 것은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6년 동안을 돌이켜 보면 처음 2년간은 온 가족이 둘로스 선 교선과 함께 순회선교사로 유럽 및 서부 아프리카 16개국을 방문하 며 선교를 하였다. 이 기간을 저희들은 가정적인 선교훈련 기간이라 고 생각한다. 나뿐만 아니라 나의 처와 아이들까지도 이 기간 동안 문화와 언어를 익히는데 좋은 기히였다고 본다. 세계 40여 개국에서 모인 300여명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속에서 신앙 및 선교훈련은 타 문화권 선교준비 단계로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 프리카 선교로 정착하기 앞서 서부 아프리카 10여개국을 방문, 선교 할 수 있었던 기회는 더없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본다.
1) 외항선원들을 위한 선교 먼저 정착선교를 시작하면서 저희들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케이프 타운(Cape Town)항은 국제항구도시로, 수많은 외항선원들에게 선교하는 일은 1975년부터 한국에서 10년간 해왔기 때문에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1) 선원들의 특성-이들은 가족을 떠나 1년 또는 2년 정도 선상 생활을 하며 생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외롭고 고 독한 사람들이다. 선상생활은 특수한 환경으로 남자들만의 세계이 며 또한 계급사회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 1년 동안 일해야 하는 특 수한 생활에서 오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은 술과 윤락 가를 찾는 것이 선원들의 실태였다.
(2) 초청전도-그래서 우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전에 이들 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먼저 심신이 피로한 이들을 몇 가 지 프로그렘으로 도와왔다. 첫쩨로, 이들은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 랑에 굶주려 있는 자들이다. 그래서 될 수 있는 대로 가정적인 분 위기에 이들을 초청하여 음식을 나누며 대화(상담)을 통해 이들의 문제를 알아보는 일을 시작하였다. 많은 선원들이 가정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으며, 어떤 선원들은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 었다.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에겐 쉽게 개인상담 또는 함계 예배를 드림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3) 야외예배-선원들 중에 시간이 좀 여유가 있는 이들이 있으면 "관광"이란 명목 아래 이 지역 아름다운 곳을 구경시키며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곤 한다. 물론 점심을 배에서 준비하고 나가 점 심시간을 이용하여 예배도 드리고, 하루를 이들과 생활하며 이들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어 복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4) 선상예배-이렇게 해서 개인전도 및 예배를 통하여 예수를 믿 게 된 선원들을 배안에 다른 믿는 선원들과 연결시켜 계속해서 양 육받는 방법으로 선상예배를 격려하고 있다. 물론 문제는 인도하는 자를 찾는 데 있었다. 대부분 예배를 인도해야 하는 훈련도 필요하 였다. 그래서 먼저 매안에서 믿는 형제들이 한두명 있으면 이들을 집중적으로 접촉하여 전도인의 사명을 함께 나누어 이들로 하여금 예배를 인도해 나가도록 격려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 이들이 필요 에 따라 축구시합, 쇼핑 및 전화안내 등으로 이들을 도우며 사역을 해왔다.
한 가지 감사한 일은 외항선교는 한 마디로 씨뿌리는 사역으로 만 생가하였는데 요즘에 와서 여러 배에 선박교회가 세워짐으로 이들에게도 제자훈련 및 추수하는 사역에도 참여를 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일을 볼 때마다 바울 사도의 말씀이 생각난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 이니라.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거전 3 : 6-8)
2) 회교선교
처음 회교인 선교를 해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하기 전에 많은 주 저가 있었다. 왜냐하면 이 선교는 단기간에 선교의 효과를 쉽게 볼 수 없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회교선교의 긴급성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 선교를 어떻게 해야 하는 방볍에는 아는바가 없었고,또한 이 일을 시작하여도 간기간 어떤 열매가 없 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서 본교회 당 회장과 상의한 결과 그 사역이 꼭 필요하면 해보라는 말씀에 격려를 받고 회교선교를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재삼 깨달은 것은 세계선교의 제일 큰 도 전인 회교권 선교였다. 주님께서 지상명령으로 주신 "땅끝까지 이르 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을되새겨 볼 때 이제 땅끝이 공산주 의도 아니고 회교인들이 아닌가 싶다. 이 일을 위해 구체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지도자들과도 상의 를 하였다. 이제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할 때 외면할 수 없는 것은 10억이나 되는 회교권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이라고 본다. 그 러나 우리 한국은 지형적으로 회교 나라들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한국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회교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신학교 교과과목도 비교조요학 부분에서 조금씩 다룰 뿐 회교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런 반 면, 지난 10여년간 한국기업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위시해서 이라크, 이란 등 여러 회교권 나라에 건설회사들에 의한 인력수출로 수만명 이 회교권 나라에 다녀왔고 그 중 어떤 이들은 회교로 개종도 하였 다.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당국에서는 이들 회교국들과 외교와 무역 을 위해 이들에게 우리 나라에서 회교를 포교할 수 있는 권한도 허 락하고 회교학교를 지어 포교활동을 돕기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에서는 여기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고 회교에대 해서 방관하고 있는 형편인 것이다. 그러므로 본인은 이번 안식년 기 간 동안 회교에 대해 공부할 수 잇는 기회를 가지며 앞으로 한국 교 회가 회교선교를 시작할 때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선교사 현지훈 련 프로그램을 생각하며 준비를 해왔다. 먼저 회교인 선교를 하려면 이들의 문화와 풍습, 언어를 익히는 것 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들을 알지 못하고는 이들에게 접촉할 수도 없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이들의 언어, 풍습, 문화를 익히려면 현지훈련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남아프리카는 다민족이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20C에 가장 고통받 는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선교학적으로 볼 때에 많은 가능성이 있는 나라이다. 특히 Cape Town은 아프리카 최남단 항구도시로 20 만이 넘는 회교인구를 가진 도시로 선교사 현지훈련 장소로 이상적 이라고 생각한다. 인구 100만 이상이 사는 이 나라는 입법수도로 언 어는 영어, 아프리칸스(화란어와 비슷), 꼬사(흑인어)로 나누어져 있 고 이곳 회교인들은 영어와 아프리칸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본 인은 인적자원이 풍부한 한국교회로부터, 특히 회교선교에 관심있는 선교사 후보생들을 이곳으로 초청하여 함께 신앙공동생활을 하고 문 화, 풍습, 언어를 배우며 동시에 선교실습을 통해서 선교를대비하는 좋은 선교현지 훈러가장소가 되라라고 믿는다. 이렇게 함으로 한국에 서 직접 현지흔련 없이 선교지로 가서 언어와 풍습을 한꺼변에 익힘 으로 문화충격과 함께 오는 부담을 덜게 될 것이다.
흔히 한국선교사들은 아를 포함하여 단일민족, 단일언어, 단일문화 로 살기 때문에 우리들의 세계관은 타민족, 타문화권에 대한 편견이 있고 자기문화중심주의에 빠지기 쉽고 문화충격으로 인해 선교지에 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아프리카 선교 특히 아프리카의 회교지역을 선교하려면 한국인 선교사들은 이러한 현지훈련이 필수적으로 선행 되어야 한다고 본다.위의 관점에서 볼 때 맘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현 지훈련을 하는데 몇 가지 잇점이 있다고 본다. 첫째로 이곳은 이프 리카라는 점이다. 아프리카 선교를 하려면 이곳 특유의 문화와 풍습 을 익혀야 된다고 본다. 둘째로 이곳은 기독교인이 다수이며 종교의 자유가 있어 마음껏 전도훈련을 할 수 있는 점이고, 셋째로 이곳에는 다문화권에 사는 다민족이 함께 살고 있으며 특히 회교인들을 접촉 하여 회교전도 경험을 익힐 수 있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영어권으로 선교사 지망생들의 필수과목인 영 어를 배을 수 있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몇 가지 잇점을 감안하여 제2차 선교전력으로 한국 선교후 보생들을 특히 아프리카지역 회교권으로 부름받은 자들을 이곳에서 1년 course로 현지훈련program을 시행하려고 한다.
이들을 1년 동안 현지훈련 후 이 나라 주변국가들 특히 회교세력 이 내려오는 동북부 아프리카 지역 나라들로 연결시켜 재파송하려고 한다. 이 나라 주변 국가들은 선교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이, 내륙국 가 트란스카이, 시스카이, 벤다, 보쯔아나, 그리고 주변국가들로는 짐 바베(회교인 0.9%), 잠비아(회교인 0.3%), 모잠벅(13%), 말라위 (16.3%), 탄자니아(32.5%), 마다가스카(1.7%), 그외 스와질랜드, 남미 등이 있다.
이 중대한 회교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서 선교훈련이 없다 면 영적 전쟁에서 샐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한국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직접 뛰어들기 전에 준비기간으로 1년간 집중적으로 영적, 문화적, 언어적 훈련을 현지의 가까운 곳에서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나는 지난 12월 중순 선교지로 돌아온 후 믿음을 가지고 여러 집을 보며 훈련에 필요한 집을 찾기 시작하였다. 찾던 중 생각에 현 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훈련센타로 사용하고 우리 가족이 좀 작 은 집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우리 있을 숙소를 찾기 시 작하였다. 몇주 동안 집을 구하다가 지난 주간에 현지 가격으로 68,000$(한화-5,300만원)짜리 집을 보았다. 그런데 이 집을 사려면 은 행융자 80%를 얻고, 나머지 20%와 수속비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다 고 한다. 그래서 매월 부금이 1,000불(미화)씩 낼 수 있으면 명의이전 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한 교회에서 또한 개인이 부담하면 많은 돈 같지만, 10여 교회가 매월 100$씩 후원해 준다면 이곳에서 1년에 10 여명씩 선교사들을 훈련시켜 이 나라 주변국가들 특히 회교권 지역 에 수년내에 수십명 한국 선교사들이 파송될 수 있다고 본다. 이미 이 지역 영향력 있는 목사님들과 선교단체들과 협력관계는 잘 이루 어지고 있어 한국에서 준비된 일군들을 선정해서 보내면 남아프리카 지역 선교에 한국교회가 크게 공헌하리라고 믿습니다.
제목 : 남아프리카 선교소식
자료원 : 예장합동 한성수 양미혜 선교사
국가명 : 남아프리카공화국
발행일 : 94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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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6,27,28일 동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치러진 이 나라 최초 의 모든 부족및 인종의 평등 선거가 큰 어려움없이 끝나고 5월10일에는 마 침내 ANC의 의장이었던 NELSON MANDELLA 대통령으로 취임하므로 이나라 최 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흑인들의 인권이 회복되고 민주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반갑고 기쁜 일이었지만 동시에 영적 전쟁은 치열해져 감 을 느낍니다.총선에서 비록 의석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적지 않은 지지를 획 득한 모슬렘 정당의 적극적인 활동은 대통령 선출을 위한 첫 번 국회에서의 기도를 모슬렘 성직자가 하도록하기도 했습니다. 백인이 소수 민족으로 전 락하고 명실공히 흑인의 나라가된 남아프리카공화국! 평화 속에서 산재된 문제들이 해결되어 가며 영적으로도 강한 나라가되어 인근 남부 아프리카는 물론 전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의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요청하며 지난 3개월간의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3월 26일 츠와니 신학대학 졸업식이 거행되어 2명의 학사 학위 수여와 17명에 대한 졸업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약 700여명 가량의 가족및 축하객 들로 성원을 이룬 졸업식에는 한국 전쟁 당시 군목으로 종군하면서 2명의 한국 아이를 입양해 자식으로 두고있는 미국 캔사스주에서 목회하는 DAY 목 사님 내외분이 졸업식 설교를 위해 방문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그 분 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이 좁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한국이 모든 면에서 얼 마나 엄청난 성장을 했는지 뿌듯한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벌써 이나라에 가족 모두 들어 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1년 단위로 계약해 야하는 월세집은 매번 10-15%가량 집세가 오르기때문에 은행의 융자로 조그 만 집을 마련해 이사했습니다. 매월 지불해야하는 월세 정도를 가지고 융자 금을 갚을 수 있도록 (20년 상환)되어 멀리 보며 추진했습니다. 시국의 불 안 때문에 집을 내놓은 사람들이 많고 은행도 영주권자이상이 아니면 주지 않는 융자를 해주어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알고 감사했습니다. 4월 한 달은 정말 바빴습니다.
드디어 차량을 구입했습니다. 장성교회에서 추가로 300만원을 보내주시겠 다고 하셔서 승용차보다는 사역을 위해 Volkswagen의 15인승 Microbus를 구 입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오래된 차이지만 사역과 재정 형편을 고려해 최선 을 선택을 했습니다. 저의 이 차량구입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헌금해 주신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사고나 차량으 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시작해야할 선교부의 구심점이될 센터 마련을 위해 특 별한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미 지난 소식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현재 강의하고 있는 츠와니 신학대학 가까이 있는 농장을 1년 이내에 구매 하는 조건으로 rent했습니다. 농장 안에 우선 숙소로 쓸수 있는 집이 한채 있어 백영심,한희수 선교사의 숙소를 마련했고 선고부 사무실을 꾸밀 계획 이빈다. 약간 떨어져 있는 큰 창고를 교회로 개조할 수도 있어 많은 가능성 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일대에서는 쉽게 구할 수없는 지하수가 개발 되어 있어 앞으로 어떤 개발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전체 넓이는 약 24 에이커(30,000평 정도)이며 지하수는 시간당 13,000리터를 뽑아올릴 수 있 는 양질의 물입니다. 이곳에서는 거액에 해당하는 500만원에 계약을 했는데 가능하면 빨리 대금을 지불하고 명의 이전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기도하며 기다리던 의료 사역을 위한 약품이 항공 화물로 도착했습 니다. 약 600만원 가량의 약품을 구입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모아서 보내주 신 동광 교회의 김 희태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300kg 정도의 약품을 항공으로 보내시기 위해 애쓰신 사랑을 어떻게 감사해 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약품 통관 절차가 쉽지 않아 우선 약품을 받았으나 보사부의 검사가 끝날 때까지 사용을 못하고 기다려야 하 는 상황입니다. 더욱 어려운 점은 약품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어 약을 모두 검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스러운 일은 이 약품이 선교 목적으로 사용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받아 30만원 정도의 세금만 내게된 사실입니다. 앞 으로 검사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가장 큰 장애인데 이를 위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이 나라는 겨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겨울이라해도 낮에는 뜨거운 햇살에 피부가 그으르는 아프리카, 그동안 정치적,경제적, 사회적, 종교적 차별 속에서 죽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유와 평등을 마침내 쟁취해내는 이 검은 피부의 형제들을 보면서 아프리카를 향하신 하나님의 길고 먼 계획을 느껴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들의 아프리카를 향한 뜨거운 헌신과 열정에 부끄럽지 않은 선교사가 되기위해 몸부림쳐봅니다. 그러나 늘 좌절할 수 밖에 없는 현실들 속에서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기억하며 새로운 용기를 가다듬곤합니다. 5월 하순에는 잠깐 미국을 8월 초순에는 선 겨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혹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을 뵈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늘 강건하게 승리하시길 기도하며 소식을 줄입니 다. 1994년 5월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여러분을대신한 한성수,양미혜.상희.상욱.선교사 가족 배례.
제목 :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교보고
자료원 : 예장합동 백영심 선교사
국가명 : 남아프리카공화국
발행일 : 94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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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순간순간마다 항상 함께 동행해 주시는 임마누엘 우리 주님께 감 사와 찬양을 드리며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 뿐만 아니라 전쟁의 소식 기근과 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곳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이달 4월 27일 28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하루도 평안한날 없이 시끄러운 소식뿐입니다. 부족이 부족을 정당이 정당을 흑백간의 계속되는 싸움으로 살상과 파업 건 물 파괴등 언제 어느곳에서 또 터질지 모르는 폭동으로 불안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고 돈있는 사람들은 해외로 많이들 이주하기도 합니다.
요즈음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나라의 문제는 백인 유색인,인도인,흑인종 등 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복잡한 언어와 그리고 여러 부족으로 나뉘 어져 있어서 역사상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유례없는 정치적인 문제로 특히 계 여러나라의 많은 정치학자들의 대단한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는지도 모 르겠습니다. 지난달 3월에는 제가 의료사역하고 있는 흑인지역인 보프라츠와나의 폭동 사태로 인하여 사역을 나가기가 어려웠습니다.
3월 15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바로 이웃 나라인 모잠비크의 마포가 (MAFOGA) 지역에서 '마포가 크리스챤 미션,(MAFOGA CHRISTIAN MISSION)이라 는 선교기관과 협력하여 단기사역에서 지난주에 돌아왔습니다.
불결한 환경과 여러질병이 많은 가운데서도 건강 잃지 않게 하시고 혼자서 초행의 일정들을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 다. 부시로 이동진료를 나가서 진료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진료소에서 환자 들을 치료하고 고아원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도우며 지냈습니다. 말라리아 영양결핍으로 인한 여러질환들과 설사,피부질환,폐렴,결핵등 열대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질환들을 접하면서 가볍게 치료될 수 있는데도 병원에가도 병원에서 조차 치료해줄 약품이 없는 이유 때문에 그냥 지내면 서 여러가지 질병에 합병되어 오는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십여년이상 전쟁으로 인하여 나라는 폐허될 대로 폐허되고 남아공화국는 비교할 수업는 또다른 모습의 가난과 기근으로 페니실린과 같은 간단한 약 품조차 구할 수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여 죽어가는가 하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고 배고픈 지친 영혼들을 보며 주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소서 라고 간 절한 기도가 저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추수할 일꾼이 부족하여 안타까워하시는 예수님의 심 정을 헤아려보며 '와서 도우라'는 주님의 애절함이 우리를 향하여 부탁하고 계심을 깨닫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오실날을 앞당기는 힘을 전쟁과 기근이 아니며 나약한 손 과 무릎으로 기도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성도님 한분 한분의 기도와 사랑임 을 깨닫게 합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우리에게 부탁하신 지상명령 성취를 위 해 성도님들을 대신하여 이곳으로 보냄받은자로서 정말 부족하지만 주님 부 르신 명령에 순종함으로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나라의 어려운 형편과 상황을 누구보다 더 잘 아시는 성령께서 선교의 방향을 지시하시되 인도하시고 복음의 능력이 이땅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을 합 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평안이 성도님 가정위에 하시는 사업위에 넘치시길 기도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1994년 4월 17일
백영심 선교사드림.
제목 : <선교지에서 온 편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철한선교사
자료원 : 기성 / 선교편지 제11호
국가명 :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발행일 : 95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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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교회개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라레 교회가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현지인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각 구역들 또한 힘 찬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피 교회도 갓 태어난 교회로서 하나님의 선한 기초가 마련되고 필리피 지역의 영적 정신적 지도력을 확보하고자 준비하고 있습 니다.
칼리처는 광범한 흑인지역으로 흑인인구 100만이 웃도는 흑인 밀집지역이므로 회 교도들의 포교활동도 극성을 부리는 곳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감사한 것은 저 희 선교팀의 사역이 지역주민과 지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어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동안 계속되어온 저희 선교팀의 무료급식사역, 탁아소 설립을 위한 노 력, 직업훈련반 운영 등이 주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왔고, 아울러 교회개척도 힘있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정된 선교활동과 교회 성장을 위하여 그리고 교회 대지와 탁아소 대지의 허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하라레 교 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평신도지도자들의 체계를 보강했습니다. 현재 4명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넓은 칼리처 지역을 나누어 각기 책임을 갖고 열심히 전도와 심방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계속해서 전도활동을 확장하기 원하는데 준비된 하나님의 일꾼들이 발굴되고 헌신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라레 주일학교는 80-100명에 이르는 많은 어린이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모여 드는 어린이들을 감당할 만한 주일학교 교사들이 절대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를 위해 주일학교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하고자 합니다. 어린이들은 특별히 장차 국가와 교회의 중요한 일꾼으로 성장해야 하므로 이제 시작되는 단 계에 흑인들의 실정에 맞는 교회교육의 백년대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 십시오. 또한 속히 교회 건물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되고자 하는 노력들
지난 성탄절에는 선교팀이 두팀으로 나누어 하라레와 필리피 지역에 3박4일간 거
주하며 전도활동을 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현지인 사역자들은 자기들이 기억하
는 바로는 선교사들이 흑인지역에 들어와 함께 거주하면서 자기들을 이해하고자
했던 시도는 처음있는 일이었다면서 우리에게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새해들어 구굴레투의 탁아소 사역 제 2년을 맞으면서 큰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구굴레투 탁아소에는 이미 학기가 시작된 지금에 아동들의 입학을 허 락해 달라고 매일매일 학부모들이 줄을 지어 오고 있지만, 수용능력에 한계가 있 어서 모든 아동들을 다 받을 수없는 현실을 놓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볼때 올해의 사역은 현지인 교사들이나 우리 선교팀의 자매들이 나 훨씬 수월해짐을 느낍니다. 아마도 현지인들과 선교사들의 협력사역을 통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여러 과정을 지나면서, 지난 한 해동안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안에서 충분히 훈련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우리 의 사역이 아름답게 성숙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의 최종목표가 현지인 사역자들 을 굳게 세우는 것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구굴레투의 현지인 교사들, 페블, 실비아 매어리, 프랜시스가 잘 훈련되고 세워져서 앞으로 확장될 우리 선교팀의 탁아소 사역에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현지인 사역자의 훈련을 위해 탁아소 교사 훈련과정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탁아소 사역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큰 사랑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역인 동시에, 이 사역이 교회개척과 함께 병행될 경우, 복음전도자들에게 현지인들과 좋은 관 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현지인들에게도 교회를 쉽게 접근하게 하는 기 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복음전파와 교회개척에 있어서 아주 좋은 도구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이미 하라레와 필리피에 시작된 개척교회의 사역을 보면서 우리는 Vision가운데 이미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개의 아름다운 탁아소를 보고 있습니다. 현지인들고 의 좋은 관계속에서 이들에게 곡 필요한 탁아소가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 고, 특히 현지인 주민위원회에서 탁아소와 교회설립을 위한 대지가 속히 허가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바른 교육과 사랑의 돌봄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어 건전한 사회인을 길러내는 Educare(Education교육 + Care돌봄) Centre가 가치관의 몰락과 가정의 붕괴를 겪 고 있는 흑인지역과 그 가운데 대책없이 방치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보람찬 생 명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올해에도 두 지역에서 모슬렘 전도팀을 훈련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어떻게 금식기간 동안 효곽적으로 세계 10억의 회교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도세미나를 가졌습니다. 회교선교는 하나님의 방법인 성령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지난 12월에는 회교국인 아제르바이잔(구소련연방국)의 선원들을 초청하여 복음 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선원의 감소에 따라 선원선교는 자연스럽게 회교선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약 10명의 아제르바이잔 선원 들을 매주일마다 한인교회로 초청하여 한인들과 축구경기를 가졌고, 져녁에는 함 께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서로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따뜻하게 베푸는 사랑이 이들의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한국선원들이 승선한 스프링 드레이크호가 항해중 화재가 발생하여 급히 케이프 타운 항에 입항했습니다. 거의 한달간 수리를 위하여 머물게 되어서 복음을 충분 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선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셨고 많은 선원 들이 예배에 참석하여 오랜 항해에 지치고 화재로 상처 입은 마음들이 위로를 받 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F/V킬리만자로 호가 최근에 케이프타운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왕복하고 있는데 선장님이 기독교인이며 8-9명의 선원들이 선상교회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이 기 회를 통하여 개인적으로 신앙이 성장하고 선상교회는 더욱 믿음위에 서게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문승호 선교사님 가정이 그 동안 2년에 걸친 선교사 훈련곽정으로 마치고 첫번째 임기기간 중 남은 1년을 터어키 사역에 임하고자 합니다. 3월 19일 이곳에서 재 파송예배를 드린 후 3월 31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정양호 목사님 가정이 이제 2월 15일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케냐에 서 장기 선교사역에 임하실 예정이신데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현지적응 및 언 어훈련을 위해 향후 2년간 선교훈련에 임하실 계획입니다.
큰아이 진표가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고, 둘째 은표는 고등학교(8학년)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동안 하나님 은혜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감사를 드리며 …
Cape Town에서 전철한, 박성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