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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anda(우간다) |
1. 성명 : 김성환 2. 교회직분 : 목사, 선교사 3. 현지체류기간 : 3년 4. 선교사일 경우 파송단체 : 예장(합동) 5. 연락처 : 전화 256-41-267484 Fax 256-41-267484 6. E-Mail : shkim@imul.com 7. 주소 : P.O.Box 23155 Kampala, Uganda 발행일 : 1997년 7월 14일 |
일반적인 사항
1. 국가명(지역,부족명) 우간다 (55개 정도의 부족) 2. 주요언어(방언) 루간다(43개 정도의 언어) 3. 인구: 약 2천만 4. 면적: 241,000평방미터 5. 종교분포 및 상황: Operation World 참조. 신교 30%, 구교 52%, 회교 8% 기독교인이 많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대부분 명목상의 기독교인 6. 현재의 선교적 상황: 기독교가 식민지통치와 함께 오래전에 들어 왔으나 근본적인 변화 없이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 많다. 수준있는 지도자 양성, 신학교육, 제자훈련이 시급하다. 루안다, 부룬디, 동부자이레, 남부수단, 북부탄자니아는 우간다를 거쳐서 들어 가므로 전략적인 위치. 실제로 본인이 섬기는 모든민족신학교 (All Nations Theological College & Seminary)에는 우간다 전역에서뿐만 아니라 수단, 루안다, 자이레에서 학생들이 와서 공부하고 있다.참고사항
1. 기후(옷가지 등의 준비를 위해) 일년 내내 섭씨 2,30도 정도로 연교차가 적다. 우기에는 다소 서늘하다. 2. 전기가 몇 볼트인지 몇 Hertz인지 220V 50 Hz 3. 한국인 입국시 visa 필요여부 및 필요시 어떻게 취득할 수 있는지: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 4. 입국시 예방접종 및 말리라아 등의 예방약 사용방법: 황열병과 콜레라 예방접종 카드를 요구한다. 5. 공항에서 시내에 들어가는 교통편 및 요금: 50분 정도. 미화 40불 정도. 6. 한국에서 접촉 가능한 현지 선교사의 전화번호, 팩스 및 E-mail 주소 (선교사협의회 회장, 한인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위의 연락처이외에도 가능하면
. 한국 선교사들의 명단 및 주소록. . 현지 선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 (급히 필요한 물품 : 오는 인편에 가지고 올 수 있는것): 자녀교육을 위한 자료들. 자동차 부품. 한국자동차들이 많으나 일부부품조달이 어렵다. . 의료 문제 해결책: 의료 시설이 불충분하다. 건강한 사람이 와야 한다. . 자녀 교육 해결책: 선교사자녀학교가 있다. 토요한국학교도 있다. . 숙박시설 및 요금: 하루 20불 정도의 게스트하우스와 4,50불 정도의 호텔들이 있다. 선교사의 집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도 있다. . 식생활문제 해결책 및 주방에 필요한 물품: 정수기 . 장기 선교사로 올 때, 한국에서 준비해 오면 좋은 품목: 공산품이 비싸므로 한국에서 그대로 가져오면 절약이 된다. . 기타: CD-Rom자료를 보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신학교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시키고 싶으나 아직은 못하고 있습니다. 이영제 목사님, 이상의 자료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연락을 주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Sung Hwan Kim
제목 : ＜우간다＞ 류형렬선교사 앞장 지도자훈련원 운영
자료원 : 국민일보
국가명 : 우간다 아프리카
발행일 : 97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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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지도자훈련원은 한국의 가나안농군학교처럼 철저한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우간다를 중심으로 한 동부아프리카의 농업지도자를 매해 1백50여명씩 양성할 계획이다.훈련원 원장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파송 기아봉사단 1호 류형렬선교사(39).
지난 92년부터 4년동안 우간다 음바라라지역에서 성공적인 농업사역을 거둔 바 있는 류선교사는 부인 이민자선교사(38)와 함께 훈련원의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기 위해 96년 4월 쿠미로 왔다.이곳으로 이주한뒤 류선교사는 척박한 땅 1백6에이커(12만9천5백여평)를 정부와 협의해 구입,개간에 나섰다.
이 가운데 현재 7만여평이 개간됐으며 지금도 숲이 계속 밭으로 일궈지고 있다.무더운 날씨와 싸우며 낫과 톱등 열악한 장비로 나무와 덤불을 베어내고 각종 나무뿌리를 캐내는데 1년이 걸렸다.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삽과 곡 괭이로 15m의 지하수도 팠다.
트랙터가 없어 소를 이용하거나 류선교사가 직접 쟁기를 끌며 밭을 갈아 올 3월부터는 키가 작고 재배기간이 짧은 개량종옥수수(1만여평)를 비롯,땅 콩(1만2천여평)과 카사바(3천여평) 완두콩(1천6백여평) 녹두(6백여평) 고구마(") 바나나 등을 심었다.바나나는 2백50그루를 심었는데 한 나무에 새 순 이 10개정도 나오기 때문에 1년안에 2천5백그루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서울대농대 출신으로 한때 농업교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류선교사는 『처음에 땅콩을 「줄맞추어」 심자 현지인들이 신기한듯 바라보았다』며 『현 농 작물들은 주민들에게 종자를 무료로 나눠주기 위한 실험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비교적 성공적이어서 수확도 동시에 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4천 여평에 밭벼를 심었다가 기후가 맞지않아 완전 실패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와함께 훈련원 농장에는 쟁기질과 거름생산에 필요한 황소 19마리를 포함,24마리의 소가 사육되고 있다.앞으로 부화기를 도입,닭도 키울 방침이다 .이는 소득증대는 물론 주민들의 영양공급을 위해서다.훈련원 농장에는 지금 아치오로이 프랜시스씨(29)등 훈련원이 개원되면 입학할 1기 후보생 7명 이 일을 주도하고 있다.
류선교사는 이러한 일에 온야 아코노페사씨를 중심으로 현지 기독인 농촌 계몽가들이 지방의회와 연합,주체적으로 나서도록 하고 있다.기자가 방문했 을때도 온야씨를 중심으로 한 지역^연령^성별로 구성된 농촌계몽가 38명이 농사와 가족계획 어린이교육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케냐에서 교편을 잡기도 한 온야씨는 『우리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류선교사의 도움으로 우간다의 미래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며 『새마을운동이 이곳 우간다에서도 일어나길 하나님께 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원 농장에는 현재 전기를 끌어들일 돈(1만5천달러)이 필요하며 트랙터 등 농사장비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다(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544_9544).
＜쿠미(우간다＝金圭源＞
제목 : 우간에서 보내온 소식
자료원 : 예장합동 이명시 선교사
국가명 : 우간다 아프리카
발행일 : 9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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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19 이명시 올림
제목 : 우간다 선교보고서
자료원 : 예장합동 선교사
국가명 : 우간다
발행일 : 94년 05월 30일
보내주신 서신에 감사하며 많은 기쁨이 되었습니다. 늘 기도와 함께 후원 해 주심에 감사하며 인사와 함께 안부를 아름다운 우간다에서 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사람을 파송하고 사랑의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전국여교 역자회와 후원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드리며 최선을 다하 려고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우간다에 입국후 선배 선교사님들의 따뜻한 안내와 도움을 받아 2월 28일 셋집을 얻어 이사하고 두달도안 집수리와 청소를 하며 교회용 벤 치와 유치원을 위한 책상 의자등을 준비하였습니다. 조금은 힘에 겨웁기도 하였으나 5월2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와 유치원 OPENING SERVICE 를 가졌스니다. 50여명의 유치원 생들이 3명의 교사와 함께 공부를 하고 있으 며 저는 매일 이들에게 성령을 30분씩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주 현지인 30여명 대부분이 무슬렘이었거나 천주교인이었을 사람들이 모 여 예배를 드리며 주일학교 아이들은 80여명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제가 영어설교하고 현지 신학교 학생 두명이 교대로 통역을 해주고 있습니다. 유 치원이 끝나면 매일 두시간씩 국민학교엘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와서 공부 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유치원 이름을 이곳지역 이름을 따서 "OLD KAMPALA REFORMED PRESBYTERIAN CHURCN AND NURSERY WORK PEMIT를 얻었습니다. 6월 첫주부터 성경공부를 시작해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한국 얼니이 (5명,선교사자녀들) 가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 다. 적은 수이지만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요 한국 만큼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라 간절한 마음으로 저들에 게 말씀을 전합니다.
더욱이 감사한 것은 이곳 우간다 한국선교사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서로 기 도하며 위로하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차가 없는 저에게는 늘 저들 모두가 저의 발이 되어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모여 서로의 기도제목을 위해 기도회를 가지 며 깊은 교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도움을 주려고 하고 저들의 아름다 운 모습속에서 따뜻한 한국인의 정을 느끼며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기독교 국가이기도 하나 무섭게 확장되어가는 모슬림과 면목상의 기독교인 들인 현지인들과 성공회 목사를 제한 대부분의 목사들이 신학을 하지 않은 평신도목사들로서 저들을 말씀으로 훈련시키는 문제가 이 우간다의 큰 과제 이기도 합니다.
현지인 목사들을 교육할 신학교 사역과 헌재인을 말씀으로 교육하는 제자 사역이 절실히 요구되어 더많은 한국선교사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 망합니다.
* 우간다에 올 선교님들을 위해 몇가지 정보를 드린다면 국제 선교단체와 JOIN을 하지 않아야 쉽게 WORKPERMIT를 얻을 수 있으며 자유롭게 한국선교 사로써 단독 사역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무비자입국). 은행사용을 현지(우간다)에 있는 은행을 거래할 경우 입금 출금시 세금을 부과하기 때 문에 제 3국 영국이나 미국 등... 은행을 개설해서 사용하는 것이 더욱 선 교사에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 경우 영국에서 사용하던 은행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이익을 보지는 않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 드릴 수 있기를 약속 드리며 선교국 발전 온 직원들의 평 안을 기도합니다.
제목 : 우간다에서 선교보고서
자료원 : 예장합동 배상호 박숙경 선교사
국가명 : 아프리카 우간다
발행일 : 94년 06월 07일
살아계시는 우리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면서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변함없이 우간다 선교와 저희 가족들 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간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르완다에서 일어난 내전으로 인한 심각함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해 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소말리아 사태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캄팔라 근교의 마사카라는 곳 에서는 르완다에서 빅토리아 호수로 내려오는 시체들을 수거하여 장사를 지 내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고, 빅토리아 호수가 시체들로 인하여 오염이 되어 서 우간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염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르완다 내전을 방불케하는 영적인 전투가 이곳 캄팔라에서도 치열하게 전 개되고 있습니다. 우간다의 교회를 살릴 것이냐, 아니면 이대로 후퇴하고 말 것이냐를 고민하는 중에 최후의 승패를 걸고 시작된 우간다 개혁장로회 신학교에서의 영성운동이 자리를 잡으면서 사탄의 최후의 발악이 계속되고 있는것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신학교의 문을 열고 난 직후에 있었던 교통 사고로 인하여 학업에 지장이 있기는 하였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정상화되었고, 더 욱 강력하게 기도와 전도의 훈련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병으로 시달려야 했고, 박선교사 역 사 2주간을 말라리아로 앓았습니다. 그래서 건축을 하는 일에 큰 차질을 빗 게 되었습니다. 곧 이어서 저희 막내인 성현이가 고열로 앓기를 시작했습니 다. 이곳에서는 병에 걸리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말라리아 검사입니다. 그 검사에서 이상이 없기에 해열제만 먹이면서 3일이 경과되었습니다. 아이가 너무 탈진이 되어서 다시한번 말라리아 검사를 시도하였는데 뜻밖에도 수많 은 세균들이 피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놀란 의사가 독일에서 온 전문 병리사를 찾아가서 함께 검사를 하고 는 밤 12시에 세균을 위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최후의 검사를 마치고 의 사가 하는 말이 하나님께서 성현이를 살려주셨습니다." 하였습니다.
의사인 자신의 상식으로는 살아있는 사람의 피에서 그토록 많은 세균의 발 견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전에 이미 생명을 일는다는 것이지요.자신이 직접 패혈증을 치료했다는 것은 믿으지지가 않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무슨 이야기인지 확실하게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확실한 것 은 정말 위험한 고비를 하나님의 극적인 구출 작전으로 남긴 것 같스빈다. 그러나 이곳이 장비가 충분치 않은 지역인지라 닥터의 입장에서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균이 심장에까지 침투가 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 할 수가 없는데 그렇지 않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 다. 여러분께서 이 서신을 대할 때쯤에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해 있기를 원 합니다.
우간다 개혁장로회 신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활동들과 학생들의 변화를 인하여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아침 경건회 : 매일 아침 8시부터 한시간동안 경건회와 기도 그리고 개 인 묵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경건회 노트에 기록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들에게는 너무 생소하고 어려운 시도 였습니다만 이 시 간들을 통하여 이들의 인격이 성숙되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매주 금.토요일 오후의 대중 전도 집회 :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캄팔라 주변의 동네들을 순회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회개 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손길을 통하여 마련된 장비인 앰프 와 키보드가 대중 전도 집회를 하는데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 다. 제공해 주신 손길들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전도 집회를 통하여 학생 자신들이 도전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듣는 자들 중에 새롭게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힘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3.금요 철야 기도회:금요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가지 우간다 교 회와 하나님 나라, 그리고 자신들의 영성을 위한 몸부림의 기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착되기까지에는 갖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이들 대부분에게는 생소한 프로그램이고 아직 신학교 건물이 없는 상태에서 전체 학생들이 밤을 지새운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인도자인 저 자신이 금요일 저녁만 되면 두통으로 시달리게 되어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철야 기도회를 갈 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기도회만은 게속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강하게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금요일만 되면 환자 가 생기고, 학생들이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빠지려고 하는 어려움들이 한 동안 계속 되었지만 이제는 이 기도회가 정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드학 생들이 참석하여 땀을 흘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학교에서 진행되는 정규 학업이외의 특벼 활동으로 진행되는 것들을 자 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이것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기도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한국에서는 비단 신학교에서 뿐만이 아니라 어느 교회에서든 진행되고 있는 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한 것들이지만 이들에 게는 이것들이 너무 생소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하나의 과정인 것입니다. 이 들은 전혀 신앙의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채 도전이나 확신 이 없는 신앙 생활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학교의 두텀을 지나오면 서 우간다의 교회도 개혁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 다.
카나다에서 온 선교사가 저희 학교에서 한주에 하루를 강의하고 있는데, 그가 우리 학교의 분위기와 영성에 대하여 감동하면서 자신이 이곳에서 강 의를 하면서 새로운 활력과 도전을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부터는 미국에서 온 던이라는 목사가 3주동안 3과목을 가르치기로 하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님은 81년도부터 매년 한번씩 우간다에서 와서 전도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신학교의 소식을 듣고 이번에는 신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준비해 온 것입니다. 이분이 강의를 하면서 우간다에 이런 신학교가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한일이라고 하였습 니다. 학생들의 열심과 학교의 분위기가 좋아서 신이 난다고 하면서 이번에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학교의 관계자가 아닌 외부 강사들의 이러한 평가가 우리에게 더욱 힘을 주고 있습니다. 신간이 얼마나 소요될지는 알 수 없지만 우간다의 백 성들도 하나님의 좋은 군사로 훈련되어서 사용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 다. 이들을 통해서 우간다의 교회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면서 우리의 이러한 영적인 운동이 어떤 식으로도 잠자고 있는 우간다의 교회를 깨우는 활력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4. 신학교의 필요들 : 첫째는 더많은 강사들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훈련시 키기 위해서는 잘 훈련된 일군들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신학교의 건물 즉, 교실들과 기숙사가 긴급하게 필요합니다. 셋째는 학생들을 위한 영문 신학 도서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필요들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때에 기뻐하시는 종들의 손길들을 통해서 채워질 줄을 믿고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기도를 부 탁드립니다.
계속되는 사탄의 공격들이 우리에게 약간의 타격은 될지언정 결코 넘어뜨 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직 제대로 훈련되지 못한 소수의 군사를 가지고 있는 저희들로서는 여러분들의 기도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간다 교회에 하나님의 바른 말씀이 선포되고 이들을 통하여 아프리카의 선교가 감당되어지는 그날까지 여러분과 저희들이 쉬지않는 경주가 계속되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강의 주님의 은혜와 능력이 여러분과 가정과 삶속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 원합니다. 샬롬 !
1994년 6월 7일
우간다에서 작은 종 배상호,박숙경,혜진,성주,성현 드림.
제목 : 우간다 선교편지
자료원 : 예장합동 배상호 박숙경 선교사
국가명 : 아프리카 우간다
발행일 : 93년 09월 10일
복음의 원천이요, 생명의 주가 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일므 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한달간도 평강의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은혜 가운데 인도하신 것을 믿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세계 선교와 우간다의 선교를 위해 이번에도 계속적인 기도와 힘겨운 수고의 후원 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의 사랑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족들은 지난 한달동안 방학을 맞이하여 옆에 있는 나라 케냐 에서 열린 선교사 수련회에 참석하고 헤진이의 기숙사 생활을 위한 준 비들을 하느라고 무척 분주하면서도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 습니다. 특별히 수련회 중에 강사로 참석하신 어떤 목사님의 메세지와 그분의 기도, 그리고 삶을 통하여 많은 도전과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분주한 사역에 휩쓸려 기도에 많은 시 간을 투자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면서 새롭게 주님과의 관계를 정비 하는 계기가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늘 저희 가족을 위해 사랑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의 덕 택에 저희들은 왕복 38시간의 운전을 안전하게 끝내고 다시 캄팔라로 돌아올 수 있었고, 혜진이는 케냐에 있는 선교사 자녀 학교의 2학년으 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혜진이를 보내면서 자녀를 출가시키는 부모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 다. 계속해서 가족을 떠나있는 헤진이가 새로운 학교와 기숙사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도로, 물질로, 또한 격려의 편지와 조언들로 저희들에게 힘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가지의 일 들 중에서 한가지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군목으로서 주님을 섬기고 있는 한 목사님의 부친께서 넉넉치 못한 생계를 꾸려가시던 중에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사장에서 일을 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여 주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회사측의 부주 의로 발생한 사고였기 때문에 목사님 가족들이 보상금을 받는데 어려 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장을 잃은 슬픔속에서도 가족들이 의논하여 보상금의 십일조를 우간다의 영혼들을 위해 써달라고 보내왔 습니다. 보내온 물질보다는 평상시에 주님을 섬기려고 몸부림치던 그 분들의 삶과 어려운 생계를 꾸려가면서도 자신들보다 다른 사람으 가 필요를 먼저 생각하는 그분들을 통하여 저희들이 큰 감동과 도전을 받 았고, 저희들이 하고 있는 사역에 대한 자부심과 힘을 다시한번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것을 계기로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기위한 청소년센 타의 건립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목사님의 가정과 특히 그 어머님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이제 저희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역들이 방학 동안에 휴식을 끝내고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 신학교에서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학기에도 성령께서 저의 강의를 친히 인도해 주셔서 학생들에게
지식적인 것은 물론 그들의 심령과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원합
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전에 말씀드린대로 어떤 성도님의 도우으로
컴퓨터를 구입하게 되어, 이제 신학생들에게 교재를 만들어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컴퓨터를 배우면서 그 작업을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에 감사를 드리면서 계속적인 기도를 또한 부
탁드립니다.
* 학교 방문과 교회 순회 사역이 계속되겠습니다. 많은 시간들을 한 곳에 배당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청소년 센타가 지어지 기까지는 방문하면서 가르치는 일이 계속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들 의 심령에 역사해 주시고, 계속해서 그 삶들을 주장해 주시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희들이 돕고 있는 고아들을 위한 학비 지급이 이번에도 무사히 해결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코노라는 곳에 고아원의 건립이 동역 자되는 김목사님을 통하여 진행되고 있고, 이곳 캄팔라에서도 고아들 고,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한 집을 세우는 일이 곧 시작이 될 것입니다. 지금 적당한 대지의 구입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중인데, 하나님께서 간섭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에 말씀드린대로 저희들의 사역을 돕기위해 우간다로 들어 올 준 비를 하고 있는 최목사님 가정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 다. 그 가정을 위한 후원과, 입국을 위한 모든 수속, 그리고 여행의 일정동의 모든 것들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0다녀간 방항 때마다 우간다에 와서 전도 활동을 해온 미국의 신학교 교수 한분이 저희들을 만나서 하는 이야기가 우간다는 '동부 아프리카의 한국'이라고 하였습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이 있어서 언젠가는 지금의 한국 교회와 같이 영향력을 가진 교회로 성장할 것이 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우간다 사람들은 열심이 있습니다. 이들이 복음의 능력에 사로잡힐 때는 우간다는 물론 아프리카가 변화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리라 확신합니다. 이번에 케냐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아프리카는 더이상 암흑의 대륙이 아닙니다. 무한한 자원과 가능성이 있는 대륙임이 확실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땀과 물질이 투자되고 있는 이 아프리카와 특별히 우 리의 선교지인 우간다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위해 섬기시는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생업의 모든 사역들 위 에 하나님께서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주님 안에서 평안을 빕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 시느니라"(딤전 2:4).
= 기도제목 =
1. 항상 성령안에서 깨어 있을 수 있도록.
2. 신학교와 교회등에서의 가르치는 사역에 성령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도록.
3. 젊은이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센타를 허락해 주시도록.
4. 주께서 예비하신 일군들이 당신의 선교지에 보내어 질 수 있도록.
5. 모든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간다에서 배상호 박숙경 헤진 성주 성현 드림.
제목 : 우간다 소식
자료원 : 예장합동 SANG HO PAT 선교사
국가명 : 아프리카 우간다
발행일 : 93년 09월 24일
목사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평강의 주님께서 목사님의 가정과 사 역위에 넘치는 은혜로 함께하시는 줄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감당하고 계시는 여러가지의 사역들을 인하여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 교단의 선교정책의 정착을 위해, 그리고 선배 선교사로서 현지의 선교사들을 위해 감당하시는 두분의 수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일히 감사의 말 씀을 드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멀리서나마 저희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 습니다.
목사님께서 여러가지로 분주하신 줄을 알면서도 의논드릴 일이 있어 서 이렇게 서신을 올리게 되었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이 문제를 목사님께서 나이로비 선교사대회에 오시면 의논을 드리려고 했는데 참석을 하지 않으셔서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7월말 경에 우연히 카버넌트 신학교 교수로 계시는 DR KREBENDAM을 만났습니다. 이분은 MTI에도 온적이 있는데 그때 저희에 게 우간다를 추천해 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분이 미국 신학 교의 방학을 이용해서 20년간 우간다에서 전도사역을 감당하고 계셨습 니다. 저희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우간다의 장로교를 도 와 달라는 부탁을 간절히 하면서 장로교의 총회장격이 되는 목사를 소 개해 주었습니다.그래서 이 목사를 통해 우간다의 장로교의 상황에 대 한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해를 돕기 위해 우간다의 교회를 잠시 소개해 드리겠습니 다. 우간다에는 이디아민 시절에 기독교를 통합해서 종교 단체로는 모 슬렙과 카톨릭, 그리고 앵글리칸인 CHRUCH OF UGANDA가 기독교를 대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디아민이 물러나면서 다시 침례교가 미국 의 남침례교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되어서 지금은 전국에 약 30여개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13년 전에 장로교가 시작이 되어 지금은 7개의 교회가 PCU에 속해 있고, 서부에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개척된 교회가 장로교의 이름으로 있는데 이것이 내년에는 PCU로 통합이 될 예정이라 고 합니다. 그리고 감리교가 이제 시작이 되고 있고, 순복음 교회는 적지 않은 세력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고,그외 여러가지 사이비 종파들 이 그 세력들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모든 한국 선교사들 은 다 앵글리칸에 속해서 일을 하고 있고, 권오학 목사만이 KEMAN에 소속되어 장로교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속한 AIM도 이 앵글리칸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앵 글리칸의 조직적인 면이 교회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다른 교단하고의 협력을 건의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지해온 협력관계 때문에 지금 앵글리칸에 속해있는 선교사가 다른 교단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고, 새로운 선교사가 올 경우에는 다른 교 단과의 협력도 생각해 보자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크레벤담 목사 가 제안에 대해 이곳 AIM과 의논을 하던중, 저는 한팀을 끝내기까지는 앵글리칸에 속한 일들을 그냥하고 원한다면 제 집사람이 장로교를 도 울 수 있지 않겠느냐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이 장로교 못라를 만나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더니 좋 아하면서 제일 먼저 시작된 캄팔라 장로교회에서 주일학교를 도와 달 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후 얼마전에 장로교와 일을 하고 있는 권오 학 목사를 찾아가 같은 교단이라 함께 협력을 한다는 차원에서 이 이 야기를 했더니 대뜸한다는 말이 KEMAN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우간다의 장로교와 일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KEMAN 으로 들어온다면 그일이 가능하지만 제 집사람만 장로교를 돕는 것은 한국 KEMAN의 본부에 허락을 요청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장로교 목사를 만나서 알아 보았더니 KEMAN과우 간다 장로교 간에 맺은 PARTNERSHIP AGREEMENT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 들은 케만이 한국 장로교 선교부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오해하고 있었 고,저희가 한국 장로교에서 왔다니까 케만 소속인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국 장로교 선교부 안의 많은 후원회 중 의 하나로 케만이 있다는 설명을 했더니 어안이벙벙해 있었습니다. 그 러면서 같은 장로교에서 파송을 받은 선교사이면서 왜 자기네들하고 일하는 것을 케만에서 반대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들에게 더이상 긴 설명을 할 필요는 없겠기에 그정도로 끝을 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한국 교회를 잘모르고 이러한 협약을 맺었는데 어떻 게 하면 좋겠느냐고 저희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에 오게될 선교사들을 위해서 이 문제는 꼭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만이 장로교와 맺은 협약 중에는 어떤 한국 선교사도 케만을 통하 지 않고는 우간다의 장로교와 일을 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여 기에 우간다 장로교에서 3명의 목사가 한국측에서 케만의 이상장과 부 이사장 그리고 권오학 선교사가 사인을 했더군요. (15. Should any Korea missionary apply to work with "P.C.U",PCU is required to send that application to "K.E.M.A.N" and to ask such application must be submitted by the KEMAN.) 조항중에 하나임
제가 이해하기로는 우리 선교부의 정책이, 같은 지역에 있는 교단 선 교사가 서로 협력하면서 총회의 정책을 맞추어서 보다 효과적으로 주 어진 선교의 사역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선교지부등을 조직하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케만(모든 민족 선교회)이라는 선교회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우리 교단에서 파송을 받은 선교사라 할지라도 우간다의 장로교회와 일을 할 수 없도록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상식 밖의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 우간다는 어느 교단하고든지 자유롭게 협력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출신이 장로교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장로교를 돕자는 생 각이 강한 것이지요. 제가 듣기로 어느 선교사가 우간다에서 일을 하기 원하는데 케만하고 협력을 해야만 우간다의 장로교단과 일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한국에서 도 이해가 되어 있어서 케만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후원교회가 케만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하여 어려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그것 을 우간다를 지원하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이 되어야 할 문 제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 우간다 장로교단은 케만이 PCK 를 대표하는 선교부의 이름인 것으로 이해를 하고 협정을 맺었고, 이 것에 의하면 어느 한국 선교사든지 우간다의 장로교와 일을 하려면 이 것이 케만에 의해 통과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지금 PCU에서는 케만과의 협약을 정정하고 정식으로 PCK,즉 우리 교단 선교부와 협정을 맺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하기 전에 저희로서는 먼저 강목사님의 의견이나 조언을 듣기 원하는 것입 니다).
이것에 대해 총회의 입장, 혹은 강목사님의 개인적인 조언은 어떤 것 인지 말씀을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이 케만이 우리 교단에 속한 것만 아니라면 저희로서는 무시해 버리고 새롭게 우간다의 장로교단(PCU)과 일을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 서부쪽에서 미국 선교사가 하는 것처럼 장로교의 다른 교 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우간다의 장로교 자체가 아직 총회 같은 것이 성립되 안되어있고, 이것을 위한 모임이 내년에 있는 것으 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만이 우리 교단에 속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교단 선교 사간의 덕 문제를 고려해서, 이곳 장로교단과 어떤 것을 시작하기 전 에 강목사님께 이 문제를 의논 드리는 것입니다. 서신으로 충분한 상 황에 전달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만 이해를 하신대로 좋은 조언을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우간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선교사로는 케만 소속의 목사 한가정, AIM소속 두가정이 우리 교단 소속이고, 그 와 국제 기아대책기구 소속 한가정, 월드컨선 소속의 간호사가 3명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행하시는 모든 수고에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아무쪼록 주께서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에 필요한 은 혜로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소식드릴 때까지 주안에서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샬롬!
* 참고로 우간다에서 필요한 선교사는 교회와 청소년 훈련 사역을 담 당할 목사, 고아들을 비롯한 어린이 사역을 위한 어린이 사역자들이 긴급하게 필요하고 그외에 의료나 기술을 가르칠 평신도 선교사들도 요청되고 있습니다.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어느 교단하고든 협력이 가 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음적으로 하고 있는 교단이 침례교와 장로 교가 아닌가 싶습니다. CHURCH OF UGANDA는 그 내용은 복음적이지만, 그 조직이 비숍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고 행해지기 때문에 교회 가 개혁되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언어는 일단 영어로 모든 사역의 진행이 가능합니다. 우간다를 위해 서도 좋은 선교사를 파송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 : 우간다 소식
자료원 : 예장합동 임옥순 선교사
국가명 : 아프리카 우간다
발행일 : 93년 09월 24일
할렐루야! 늘 보내주시는 기독신보와 송금 내역서를 받으면서도 자주 죄송한 마 음뿐 연락드리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한국 AIM 으로 가서 야 복사가 가능한 이곳의 전기 사정에 그곳에서의 의사소통은 염려해 본적이 없는데 선교국으로는 제 보고가 전달되지 않는 것 같은 인상이 군요 그리고 거주 증명서는 첫번 연락을 받고 곧 바로 보내드렸는데 이번이 세번째 연락을 받습니다. 어디서 착오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11월 말에는 한국으로 가야할 것 같아서 더 이상 송금을 하시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호주에서 오는 STATEMENT 에도 몇천불이상 잔고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여기 우간 AIM 책임자와 의논이 되기를 한국서 6개월간 AIM을 위한 본국사역을 한뒤 SHEATON의 장학금이 나오면 94년 가을학기에 안 식년을 시작하도록 되었습니다. 12월 중으로 한국서 만들어야 할 서류 가 모두 WHEATOM에 보내져야 하므로 11월 말에 귀국하도록 허락을 받 았습니다.
안식년은 학제에 따라 낸녀 8월이나 시작될듯하여 입국한뒤 신청코저 합니다. 또 학교 입학 여부에 따라 다른 결정이 있을 가능성도 있고 요. 저의 파송은 88년 4월 14일 이었음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요즘은 집안 정돈에 바쁩니다. 보내고, 팔고,나누어주고,태우고 FILE 하고 등이지요. 여기서 11월 초에 출발하여 수도 캄팔라 1주 나이로비 로 들어온다는 소식에 따라 편도 780불이라고 하니 제가 여기서 가지 고 가겠습니다. 미국 갈때 또 여비가 따로 필요 할테이니까요 감기에 걸렸을뿐 건강하고요 뒷정리 원만하게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늘기도 해 주시는 그 사랑 감사 만만입니다.
이곳에는 수단의 피난민으로 붐빕니다. 오늘은 여기서 약 40마일 떨 어진 REFUGEES CAMP에 다녀왔습니다. 6만명 가량이 초막, 천막에 흩어 져 살고 있는데 비참하지요.그래도 영적운동은 더 활발해 보였습니다.
효과적인 전략으로 바로 동역하게 되는 날이 언제나 오게 될런지? 뜬 금없이 이만 줄입니다. 곧 뵙게 될 기대 가운데. 뵈올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1993. 9 24 임옥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