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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an Republic
(도미니카 공화국)

  

1. 도미니카 역사 개관

1) 콜롬보스의 신대륙 발견

콜롬보스(Columbus)가 아메이카 대륙을 발경하기 전에 적어도 500년 전에 히스빠뇰라라고 불리우는 섬( 도미니카 공화국과 하이티가 속해 있는 섬)에는 아멜 인디안(Amer-Indians)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인류학자들은 다른 곳에서 이곳 섬으로 2번에 걸친 이주가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서쪽의 중앙 아메리카(유카탄 반도)에서 이주해 왔고 두 번째로 남쪽의 아마존에 거하는 아라와칸(Arawakan) 인디언들의 후손으로 베네주엘라의 오리노코(Orinocco) 산맥을 거쳐서 이곳 섬으로 이주해 왔다. 이 두 번째 그룹이 콜롬보스를 맞이한 따이노(Taino) 인디언족이다.

따이노(Taino)란 의미는 "좋다(Good)" 혹은 "점잔은(Noble)"이다. 따이노 인디언들이 평화롭고 접대를 잘할 뿐만 아니라 초기 스페인 기록자들의 문서에 보면 인디언들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기술하고 있다. 15세기 후반에는 따이노 인디언들은 잘 조직 된 5부족이 있었다. 중앙 정부와 문명화를 이루어 가고 있었다고 생각 된다. 당시 약 200,000정도의 따이노들이 살고 있었다고 추측된다.

콜롬보스가 스페인으로부터 대서양을 그의 스페인 선원들과 함께 건넜을 때 그들은 바하마 (Bahamas)섬과 쿠바를 거처서 히스빠니올라(Hispaniola) 섬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들은 히스빠니올라 섬에 대하여 대단히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여행 기록에 이 섬은 아주 아름답고 그들이 발견한 천국으로 울창한 숲과 산과 큰 계곡의 강이 있다고 기록하였다. 더구나 이곳에 사는 거주민들은 아주 평화롭고 온순하고 협력하기를 좋아 한다고 기술하였다. 유럽인들은 곧 이들이 철제 무기와 유럽과 같은 과학 기술이 없는 것을 알아 차리고 이들을 정복하여 자신들을 위하여 노예로 삼았다. 그들이 만난 인디어 추장들이 금장신구와 보석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채국한 장소를 탐색 결과 강에 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페인에 가서 그의 승전보를 알리고자 북쪽 해안을 탐색한 후에 곧 스페인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인디언들과 인사를 나누고 출항한지 2일 후에인 1492년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콜롬보스의 3척의 배 중의 한척인 기함 싼타 마리아(Sant Maria)호가 선원들이 모두 잠든 사이에 캅 아이티엔(Cap Haitien) 동쪽 몇마일 지점에서 암초와 충동하여 좌초 되었다. 인디어들의 도움으로 모든 보물을 찾을 수 있었으나 배는 잃어버렸다. 그래서 콜로보스는 할 수 없이 근처에 크리스마스(Navidad)란 정착촌을 만들고 그 곳에 39명의 스페인 선원들을 남겨두고 떠나게 되었다.

이곳에 남겨진 선원들은 콜롬보스가 스페인으로 떠난 후에 자신들 끼리 서로 싸워 어떤 이들은 죽기도 하였다. 또한 이들은 원주민들을 공격하고 인디언들의 부녀 3-4명을 사로 잡아 자신들의 종으로 일을 시켰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몇 개월 후에 까오나보(Caonabo)라고 하는 부족의 추장이 이 스페인 정착민들으 공격하고 죽이게 되었다. 다음 해 봄에 이곳을 다시 큰 기대를 품고 찾아 온 콜롬보스가 자신의 선원들이 죽고 정착촌이 불탄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이 섬에 최초로 스페인 영구 정착민들이 살게 된 것은 1493년 부터이다. 그들은 북쪽 해안으로 뿌에또 뿔라타(Puerto Plata)에서 동쪽에 위치한 곳이다. 거기서부터 시바오 강을 따라 내륙으로 금을 찾아 올라 갔다. 스페인 사람들은 말과 개와 갑옷과 철제 무기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인디언들은 이들에게 저항 할 수 없었다. 이 스페인 원정군은 1492년에 자신의 동료들을 점멸시킨 인디어 추장 까오나보를 책략을 사용하여 사로잡게 되었다. 처음 부터 인디언들은 억압적이고 비참하게 금을 채취하는 일을 하다가 죽어 갔다. 이 기간 동안에 최초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이 스페인 사람에 의하여 이주 되었다. 후에 이들 노예들의 대부분은 도망 가서 거친 산의 계곡에 살게 되었다.

크리스토보 콜롬보스가 카리브해 섬을 탐색하는 동안에 형제 바돌로메오 콜롬보스(Bartholomew Columbus)는 이 섬의 총독으로 임명되어 후에는 남쪽에 있는 오사마(Ozama) 계곡에서 금을 발견하고 1496년에는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인 싼또 도밍고를 발견하게 되었다. 스페인 사람들은 이탈리아인인 콜롬보스와 바돌로메오 형제의 지도력을 못마땅하게 여겨 스페인 정부에 그들의 잘못된 통치에 방법에 대한 고소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두 형제는 모함을 받아 스페으로 호송되었지만 그들에 관한 고소가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어 풀려나게 되었다.

새로운 식민지의 총독으로 임명된 니코라스 데 오반도(Nicholas de Ovando)는 인디언들을 잘 길드리기 위하여 사건을 일으켰다. 그는 유명한 추장 까오나보(Caonabo)의 미망인으로 인디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아나까오나(Anacoana)를 체포하고 새로운 총독 환영 만찬을 베풀게 되었다. 이 때 80여명의 추장이 큰집으로 초대되어 모임을 갖고 있을 때 스페인 군사들이 이들을 둘러싸고 집에 불을 질렀다. 그 후에 아나까오나 여왕도 죽임을 당하게 되고 더 이상 인디언들은 반항하지 못하게 되었다.

비록 인디언들에게 아주 가혹한 일은 주어지지 않았으나 이들이 음식을 얻기 위하여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겼기 때문에 식량 부족으로 점차로 인구가 줄어가게 되었다. 인디언들은 스페인 사람들로부터 도망가기 위하여 그들은 자신의 마을을 포기하고 농작물에 불을 질렀다. 그리고 자신의 불행을 비관하여 집단 자살을 하였다. 그리고 1518년에 유럽에서 들어온 전염병인 천연두로 인하여 수많은 원주민들이 죽게 되어 스페인 사람들이 이곳에 도착한지 25년이 지난 후에는 인디언들이 단지 50000명 정도 밖에는 남지 않게 되었다. 수세기 안에 글자 그대로 인대언들은 멸종하게 되었다.(지금은 이곳에 인도언 원주민은 살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인디어 혼혈족인 뮬라토족이 주류를 이룬다) 이에 대하여 어떤 현대 사학자들은 스페인 사람들의 행동을 대랼학살로 규정고 있다..

인디언 추장 중에 아뚜에이(Hatuey)는 쿠바로 탈출하여 스페인에 저항을 하였지만 곧 체포되어 죽음을 당했다. 단 한번의 성공적인 인디언들의 저항이 1820년에 있었다. 수천명의 인디언들이 그들의 리더 앤리끼조를 따라 그들의 수용소를 탈출하여 하이티 국경의 남서쪽에 위치한 바오루까(Bahoruca) 산에서 스페인군의 급습을 격파하였기 때문에 반란군과 힘겨운 휴전협정이 이루어졌다.

1515년 경에는 스페인 사람들은 이 섬에 금이 바닥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에 코르때스(Cortez)와 그의 얼마 안되는 군대가 은으로 유명한 멕스코를 점령하게 되었다. 순식간에 이 섬을 포기하고 다만 적은 군대만을 이 섬에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콜로보스는 이곳에 소와 돼지를 들여왔고 이들이 잘 번식하였다. 이 섬에서는 가축을 길러 다른 중요한 식민지로 가는 스페인 배에 공급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섬에 대한 중요성은 사라지게 되었다.

17세기 동안에 하이티 수도 서쪽에 위치한 또르뚜가 섬(the island of Tortuga:거북이 섬)은 수 다양한 유럽 국적을 가진 노예와 선원들이 밀입국하여 모여 사는 마을이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수렵을 하여 가죽을 팔고 사냥한 고기를 구워먹고 살았다. 이곳은 후에 카리브해의 해적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이곳을 경유하는 스페인 보물선을 급습하는 해적들의 본부가 되었다. 영국의 헨리 몰간을 포함한 많은 유명한 악당들이 사람을 모집하는 곳이 되었다. 후에는 스페인이 소유한 식민지에 대한 질투를 하던 프랑스 사람이 또르뚜가 섬에 이주민을 보내었다. 그리고 이 섬의 해적들을 통치하기 위하여 감옥에 수용되어 있는 창녀와 도둑을 이섬에 보내었다.

2) 프랑스와 하이티 점령기

1697년에는 히스파뇰라 섬의 1/3이 프랑스영이 되었다. 다음 세기에는 싼토 도밍고가 세계 식민지 중에 가장 부강한 곳이 되었다. 이곳이 부강해진 이유는 아프리카 흑인 노예를 들여다 사탕수수를 제배하여 설탕 산업이 발달하였기 때문이다. 이 식민지에서는 프랑스 혁명의 자극과 백인과 뮬라토(스페인, 흑인, 인디오의 혼혈족)의 반목을 틈 타서 노예들의 혁명이 일어났고 1791년에 프랑스 식민지로부터 독립을 기도했다. 지금의 하이티 지역은 타우사인트 로우베르투레(Toussaint Louverture)에 의하여 통치되게 되었다. 식민지를 완전히 잃을 위기에 처한된 프랑스는 1794년에 자신의 군대와 타우사인트 군대와 힘을 합하여 이 섬의 동쪽인 지금의 도미니카 공화국을 점령하게 되었다.

물론 타우사인트는 노예들의 혁명으로 파괴된 질서를 회복하고 경제를 재건하였지만 프랑스의 새로운 지도자인 나폴레옹은 흑인에 의하여 프랑스의 가장 좋은 식민지를 통치되도록 하는 것을 받아드릴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전에 이 지역을 지배 하던 영주들은 자신의 옛 재산과 흑인 노예를 찾기 위하여 프랑스에 호소를 받아드려 나폴레옹의 처남 래크랠(Leclerc) 장군이 이끄는 원정대를 파견하였다. 그러나 흑인 군대에 의하여 격파되고 흑인들은 이 섬의 서쪽 부분 1/3을 점령하여 완전한 독립국가인 하이티를 세우게 되었다.

프랑스는 섬의 동쪽을 1809년까지 통치하다 다시 스페인 통치로 넘겨 주었다. 스페인은 그들의 식민지에 노예제도를 다시 정비할 뿐만 아니라 하이디로 가서 흑인들을 잡아 노예로 삼았다. 스페인의 소홀한 틈을 타서 호세 누네즈 데 까세레스(Jose Nunez de Caceres)가 잠깐 동안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1822년에 프랑스군이 싼토 도밍고로부터 노예제도를 다시 만들기 위하여 진격해 왔다. 하이티는 여기 대항하여 섬의 동쪽인 도미니카 공화국에 군대를 보내었다. 하이티 군대의 승리로 동쪽의 노예제도를 폐지하였고 싼토 도밍고를 자신들의 흑인 왕국에 편입시키게 되었다. 이 후에 22년 동안에 이 섬 전체는 하이티인이 지배하게 되었다. 이러한 점렴은 자신이 정치,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한 초기 스페인 정복자들의 완강한 반발을 불러 일르켰다.

3) 독립과 미국 군정

1830년에 뜨리니따리아(La Trinitaria)라고 부르는 지하조직이 후안 빠블로 두아르떼(Juan Pablo Duarte)의 리더쉽 아래 조직되었다. 하이티 군대에 대한 수차례 공격과 내부 분열에 힘입어 하이티 군이 후퇴를 하게 되었고 1844년 2월 27일에 도미니카 공화국이란 이름으로 독립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되었다. 지도자 뜨리니따리아는 즉각적으로 자신의 국가 내에서 정권을 장악하였고 6개월 내에 국가 권력으로부터 축출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인 특징은 내전과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의 혼미가 그후 70년 동안 계속 도미니카 공화국 정치의 형태가 되었다.

그후 25년 동안은 시이소오 놀이처럼 리더쉽이 뻬드로 싼따나(Pedro Santana)장군과 부에나벤뚜라 바에즈(Buenaventura Baez)장군을 번갈아 가며 오갔다. 그들의 군대는 정권를 장악하기 위하여 끈임없이 싸웠다. 이 두 장군과 그들의 추종자들은 다른 나라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1891년에는 뻬드로 싼따나(Pedro Santana)장군이 정권을 장악하기 위하여 스페인 군을 초대하게 되었으나 도미니카 공화국 사람들은 곧 자신들의 잘못된 선택을 깨닫고 이들을 몰아 냈다. 이러한 교훈을 잊고 다시 다른 그룹에서 미국을 10여년 후에 미군을 초청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은 지지하였으나 그 계획은 미국 국회에서 부결되었다.

19세기 동안에 나라의 경제는 가축 농업에서 다른 방면으로 변하게 되었다. 남서쪽에서는 아주 귀한 나무를 수출하는 산업이 생겼다. 그리고 싼티아고 근방의 북쪽의 평원에서는 담배 제배가 성황하게 되었다. 그리고 커피도 중요한 작물이 되었다.

다음으로 강력한 사람은 1882년에 세력을 잡은 우리세스 에우레우스(Ulysses Heureux) 장군이다. 그는 아주 거친 독제자로 부패한 정부는 반대자 대한 야비한 압박을 감하으로 정권을 유지하였다. 그는 국가 경영을 잘하지 못하여서 나라의 경제위기와 통화 평가 절하 사이를 오가게 하였다. 1899년에 그가 살해 된 후에 나라의 정권은 자주 바뀌고 혼란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정치가들은 많은 선거 공약을 하였지만 지키지 않았고 사리 사욕만을 채웠고 애국심이 부족하였다.

독립을 쟁취 후 70년 동안 도미니카 공화국의 특징은 잠시의 평화 후에 지역적으로 강한 자의 정치욕구에 의한 폭력으로 인한 내전과 혼란이었다. 항상 반대파들은 정부의 부폐와 잘못을 지적하고 개혁을 약소하였지만 그들이 정권을 잡은 후에는 약속을 잊고 옛날의 잘못을 번복했다.

세기가 바뀔 무렵에 설탕 산업은 다시 부활하였다. 많은 미국 상인들이 투자하였고 매입을 하여 이 부분의 경제 성장이 이루어 졌다. 제1차 세계대전 발생하자 정치적은 불안정을 구실 삼아 미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하여 1916년에 함대를 파송하였다. 그리고 수개월 후에 하이티를 점렬하기 위하여 같은 구실을 부쳤다.

미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을 8년 동안 점령하였고 하이티를 19년 동안 점령하였다. 처음부터 미국은 신속하게 도미니카 공화국을 통치하기 시작하였다. 도미니카 군대를 해체하였고 서로 라이벌인 실력자들의 군대를 해체시켰고 국민의 무기를 회수하였다. 미군에 의하여 세워진 정부는 점령군의 명령을 따랐다. 미국인 투자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법의 구조를 변경시켰다. 미국 투자자들의 과도한 침투로 인하여 작은 도미니카 공화국 경제가들은 사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정치적인 폭력이 사라지고 간접투자와 교육 시스탬이 정비 되었다.

4) 독제자 시대(라빠엘 래오니다 뚜루히로:Raphael Leonidas Trujilo)

이 기간 동안에 미국에 의하여 지역 무장 세력이 세워졌다. 이들은 법 질서를 세우고 국민안전을 보장하였다. 그 결과 하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민정에서 군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군대 사령부는 전 전보 서기관인 라빠엘 래오니다 뚜루히로(Raphael Leonidas Trujilo) 였다. 그는 나쁜 짓을 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인물로 군사 원조에 포함된 것을 횡령함으로 많은 재물을 축적한 사람이다. 미군이 떠난 1924년에 자유선거를 치루었는데 투루히로는 단시간 내에 어떤 정부 개혁 세력도 없애고 1930년에 권력을 잡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군대를 사용하여 자기에 적대적인 세력을 제거하고 독제자가 되었다.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이 왕국을 확보하게 되었다. 권좌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아 수도 싼토 도밍고의 이름을 뜨루히로 도시라고 바꿀 정도였다. 그는 미국과는 아조 좋은 관계를 맺고 미국의 사업가에게 이권을 주었다. 도미니카의 기업들은 미국에 종속이 되었다. 특별히 설탕 산업은 미국에 넘어가게 되었다.

뜨루히로의 가장 악명 높은 행동는 이웃 나라 하이티에 한 행동이었다. 두 나라의 국경문제는 항상 분쟁의 원인이 되었다. 국경에는 밀수가 성행하고 수많은 하이티인들이 모여 살게 되었다. 뜨루히로는 항상 자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자부하였기 때문에 흑인들이 자신들 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937년 군대를 동원하여 도미니카 공화국 내에 거주하는 하이티 인 17,000명을 대량 학살하도록 명령하였다. 특별히 국경 지역인 다하본(Dajabon) 지역에 거주하는 하이티인들이 많이 학살 당했다. 국제적인 비판 여론을 생각한 뜨루히로는 유럽에서 100,000명의 독일 나치를 피하여 도망친 난민들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단지 600명의 유태인들만 1942년 이곳 소수와(Sosua)에 있는 바때이(El Batey) 지역에 거주하게 되었고 결국 지금은 아주 소수만이 이곳에 있다.

뚜리히로는 약30년 넘는 집권은 베네주엘라 로물로 배단꼬울뜨(Romulo Betancourt)를 살해하려는 협의가 발각되어 유엔과 미국등에서 국제적인 무거운 비난을 받게 되면서부터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그는 1961년 5월 30일 그가 탄 자동차가 급습을 받고 살해를 당했다. 그가 죽은 후에 그의 재산 50억불과 큰 기업과 많은 농장을 소유한 거부로 밝혀졌다.

5) 현대

그가 죽은 후에 부 대통령이 었던 하침 바라궤르(Dr. Joachim Balaguer)박사가 되었다. 1년 반 후에 도미니카 혁명당의 후안 보쉬(Juan Bosch)가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으나 그의 사회주의 정책은 당시 쿠바의 공산혁명이 카리브해에 전파될 위험이 있어 미국에 의하여 거부 당하였다. 그리고 뜨루힐로의 군대는 새로 당선된 보쉬 대통령에 대하여 반기를 들었기 때문에 당선 9개월 만에 하야 해만 하였다. 그 후 2년간은 정치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시기가 되었다. 공산군의 장악을 염려한 미국 존슨 대통령은 1965년 4월24일에 미 해군이 도미니카 공화국을 장악하도록 명령하였다.

1년 후에 하킴 바라게르는 대통령은 그후 12년 동안 정집권을 하게 되었다.(1966, 1970, 1974) 야당은 선거가 장식에 불과하다고 하며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1978년 선거 때는 야당의 안토니오 구스만이 당첨 될 기미가 보이자 개표를 중지하였다. 미국 카터 대통령의 압력을 받아 바라게르 대통령은 선거에 승복하게 되었다.

그러나 구스만이 집권을 할 당시에 그는 친인척을 동원하여 많은 국고를 횡령하였기 때문에 결국 20년 징역형을 받게 되었다. 다시 옛 독재자인 바라게르 대통령이 1986년에 당선이 되어 1996년까지 집권을 하였다. 그는 오늘날 까지 정당의 당수로 일하고 있으나 노령으로 장님이고 반 귀먹어리이고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이다. 다른 대통령과 달리 스스로 자신을 위하여 재물을 축적하지 않은 비교적 청렴한 정치가로 알려져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하이티인들을 아주 열악한 상황에서 거주 이전을 제한하고 군인들이 지키는 상황에서 일하게 하여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다. 그 결과 하이티인을 추방하였으나 지금도 많은 하이티인들은 이 나라 밀입국하여 아주 열악한 임금 조건하에서 일하고 있다. 이민국은 불법 체류 하이티인들을 체포하여 하이티로 송환시키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1992년에는 콜롬보스 아메리카 대륙 500주년 기념식이 이곳에 있었다. 이때 기념관 건축을 위하여 가난한 사람이 수백만명인 이 나라의 사정에 비추어 많은 공사비를 사용함으로 비난을 받았다.

1994년 선거에서 바라게르 대통령은 당선을 공포하였으나 많은 국제 선거 감시단과 야당의 비난에 굴복하게 되었다. 그는 야당의 당수와 협상 결과 2년간만 집권하고 재선거하기로 약속하였다. 약속한 대로 2년 후에 선거한 결과 1차 투표에서는 제1야당인 혁명당의 후보자 빼냐 고매즈(Pena Gomez)가 당선 되었으나 과반수를 얻지 못하였기 때문에 2차 투표를 하게 되었다. 2차 투표 때에는 여당이었던 바라게르 대통령이 자유당의 레오넬 페르난데즈(Leonel Fernandez)를 밀게 되어 대통령이 되도록 하였다.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던 혁명당의 빼냐 고매즈는 국회의원 선거 몇주 전에 질병으로 사망하게 되었고 국민들은 슬퍼하며 혁명당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었다. 2000년 선거 때에는 1차 투표에서 여당은 과반수는 되지 않지만 앞선 혁명당의 후보자인 히뽈리또 매히아(Hipolito Mejia)에게 2차 투표를 포기하고 정권을 평화롭게 넘겨 주었다.

Presidents since 1966:

1966 - 1978 Dr. Joaquin Balaguer
1978 - 1982 Dr. Antonio Guzman
1982 - 1986 Dr. Salvador Jorge Blanco
1986 - 1996 Dr. Joaquin Balaguer
1996 - 2000 Dr. Leonel Fernandez
2000 - 2004 Hipolito Mejia

도미니카 공화국에 대한 소개와 현지 교회 현황등을 소개해 드리고 도미니카 공화국 입국시 필요한 여행 안내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 메일이나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2. 도미니카 공화국 일반 정보

1) 위치, 면적, 인구, 기후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쿠바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미국의 마이에미에서 남쪽으로 2시간(비행기) 거리에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는 미국령인 쁘에르또 리코(Puerto Rico)가 있고 서쪽 섬나라는 영국령이었던 자마이카(Jamaica)가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이 속한 섬을 히스파뇰라라고 하는데 이 섬은 두 나라로 나누어져 있는데 동쪽은 도미니카 공화국이고 서쪽은 아이티(Haiti:불란서 통치를 받았음. 아프리카 흑인이 많이 살고 있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에 속함)입니다.

면적은 48,734 sq km (남한 넓이의 약1/2)이고 총 인구는 약8,553,744 (2000년 인구:도미니카 공화국 통계청 발표인구 증가율 2.3% 기준년도 1993)이고 Santo Domingo(수도)의 인구는2,677,056 (인구 증가율 3% 기준년도 1993)입니다. 이 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하이티 이주인을 계산 한다면 인구가 약 천만명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후는 열대지방으로 겨울에도 낮에는 약30도 이상입니다. 여름철에 온도는 매우 높으나 습도는 낮은 편입니다.(북위 15') 비가 자주 오고 땅이 비옥해서 오렌지,바나나,파인에풀,아보가도,망고,파파야,야자수 열매 등의 열대 과일이 많이 생산됩니다. 맑은 하늘과 햇볕과 깨끗한 바닷물과 공기를 찾아 유럽 사람과 카나다 사람들이 이곳을 겨울에 즐겨 방문합니다.

2) 경제

1인당 국민총생산 1,750달러(1997) 월 평균 임금은 약 200$로 주로 농업(쌀과 사탕수수), 목축업(소의 방목)및 관광산업이 주종입니다. 전기 사정이 나빠 정전이 많고 물 사정도 좋지 못합니다. .(시외 지역은 물 주 2회 나옴) 최저 임금은 약200$정도가 됩니다. 외국 업체들이 싼 임금을 기반으로 수출입 자유공단에서 옷, 신발, 공등을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합니다. 한국 기업이 약40개 정도 있으며 교민은 약600명 정도 됩니다.

환율이 안정(1$=17페소)되어 있습니다. 이자율을 매우 높아 년25-30%의 은행 이자를 지불해야 돈을 빌릴 수 있고 장기 저축은 15-20%로 높은 편입니다. 이 나라 경제는 비교적 큰 어려움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교육이나 국민 저축율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경제에 비하여 서민층을 위하여 무료 의료제도가 비교적 잘 되어 있습니다. 국립학교가 모자라기 때문에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초 중고등학교 사립학교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누구든지 대학에 입학 할 수 있습니다. 사립대학은 약19만명 정도로 국가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적은 금액( 한학기 2만원)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립 대학은 상류층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으로 외국과 비슷한 수준의 학비를 지급해야 합니다.

3) 인종및 가족제도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콜롬보스에 의하여 1492년부터 식민지가 되기 전에는 인디오(타이노 Taino:우리와 같은 몽고리안임)인들이 거주하였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의 점령 후에는 토착인들이 점차 사라지고 스페인 사람들과 후에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인들과 인디오들이 혼합된 인종으로 점차 바뀌게 되었습니다.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에 거하는 사람들은 도미니카 공화국 태생 흑인이 약8%, 하이티계의 흑인이 약8%, 스페인계 도미니카 공화국인이 약14%와 뮬라토족(스페인계와 인디오와 흑인의 혼혈족)이 69%를 차지하고 원주민인 인디오는 없습니다.

성격은 아주 외향적이고 온유하고 낭만적인 삶의 습성을 가지고 있다. 춤(메랭게)추기를 좋아하고 외국인에 대하여 친절하며 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외국 문화에 대하여 매우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이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백인(스페인계)은 주로 상류층을 형성하고 혼혈족(뮬라토족: Mulato)은 중서민층을 구성하고 흑인(아이티계)은 하층민을 형성한다. 아시아인들에 대하여 자신들이 높은 문화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한국과 일본인에 대하여는 어느 정도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주로 이곳에 수출 자유지역의 기술자와 선교사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모계 사회로 여성들의 지위가 남성들의 지위보다 훨씬 높은 편입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지위도 남성보다 높은 편으로 관공서에서는 여성이 약80% 정도입니다. 대학생들의 수도 여학생들이 60%이상입니다. 목회자도 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이혼율이 높고 일부다처 제도가 있는 것이는 것입니다. 남성들은 많은 여성을 거느리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거의 대다수의 남자들이 많은 여자를 거느리고 있는 문화입니다.

4) 정치, 사회, 문화

1942년 콜럼버스가 최초인 발견하였고 이 나라를 중심으로 스페인이 중남미 식민 통치를 시작하였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약400년간 스페인의 통치하에 있었습니다. 그 후에 하이티(1822-1844)와 미국(1916-1924)의 식민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독립국으로 발전된 민주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현 대통령은 히폴리토 대통령으로 절대적인 국민의 지지를 입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치안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한국 대사관이 있고, 약600명의 교포들이 주로 수출입 자유공단에서 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봉제업 등을 하고 있있고 한국과 비자 협정이 수립되어 있어 한국 사람은 무비자로 단기간 여행이 가능합니다. 외국인들에 대하여 관대하며 사회적으로 차별 대우를 하지 않습니다. 외국인들이 비교적 쉽게 영주권을 획득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스페인 문화권으로 스페인에서 사용 되는 예절과 풍습이 있고 아프리카와 인디오 풍습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인디오 전통 문화는 순수 인디오족이 사라지면서 함께 없어지고 있습니다.

3. 도미니카 공화국 개신교 현황

선교사가 약130명과 한국선교사가 약 20여명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브라질 선교사와 아르헨티나와 쁘에르또 리꼬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선교사에 대한 정치적인 제한이 없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로 복음에 대하여 열려진 추수지역이다. 그리고 개신교 선교사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개신교 선교는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에 의하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로 중하류층의 전도와 교회 개척이 효과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사역자가 매우 부족하여 지도자 양육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순절 계통의 교회가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습다. 복음적인 개신교는 약3% 정도입니다. 그 중 약70%이상이 오순절 계통의 교회입니다. 복음의 문을 열어 놓고 추수할 일꾼을 기다리는 추수지역으로 많은 선교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복음주의적 개신교 중에 각 교파가 차지하는 비율은 오순절 교회가 약70% 이고, 감리교회 10%, 침례교회 5%정도입니다.

이곳 개신교는 70년대부터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 하류 계층에 오순절 계통의 교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 남침례교단은 수도 싼토 도밍고에 신학교를 세우고 주로 도시 중심의 선교를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신학교는 주로 미국 남침례교선교사들이 운영하며 총 학생은 약 40명 정도로 목회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40명 중에도 정식학생은 약5명에 불과한 정도로 지도자들이 부족합니다.

자료제공 / 도미니카 공화국 김영구선교사, 2001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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