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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ongKong) |
제목 : 홍콩의 개신교 현황
자료원 : 예장합동 선교사
국가명 : 홍콩
발행일 : 93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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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의 동향을 보면 평신도운동에 힘입어서 젊은층이 많이 늘어 나고 있으며 특히 1970년이후 독립교회의 신자들이 많이 늘었다. 그래 도 아직 기독교인의 전체인구 비윰은 5%에 불고하다. 홍콩의 기독교는 바로 이 사회와 같이 성장했으며 상당히 토착화되어있다. 대부분의 교 회지도자들은 중국인이며, 재정도 아주 특수한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독립되어 있다. 신학도 토착화 되어있으며, 주된 예배의 언어는 광동 어이다. 그러나 아직 인구의 5%에 불과한 홍콩의 복음화를 생각하면서 아래에 통계자료와 이단문제를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 교 파 | 교인수 | 교회수(집회) |
| 루 터 교 | 40,000 | 120 |
| 침 례 교 | 30,000 | 50 |
| 중화기독교 | 25,000 | 30 |
| 영국국교회 | 20,000 | 12 |
| 감 리 교 | 10,000 | |
| 오 순 절 | 4,000 |
| 교 육 부 분 | 의료 및 사회봉사 부분 |
| 대학 (COLLEGE) 3 | 기독병원 7 |
| 중.고등학교 122 | 기독의원 24 |
| 국민학교 141 | 사회봉사기관 61 |
| 유치원 146 | 청소년기관 108 |
| 신학교 13 | 탁아소 35 |
| 기독출판사 16 | 어린이 집 8 |
| 기독교서점 57 | 양노원 27 |
| 노인센타 78 | |
| 농아학교 3 | |
| 정박아시설 10 | |
| 야영장 20 |
최근 홍콩교회들은 이단 문제를 계속 경계해오고 있다.왜냐하면 이단 들은 FREE SEX,가족유기, 맹종, 기금마련을 위한 매춘행위, 죽음의 축 제(GLORIFICATION OF DEATH)들을 주장하여 교회와 사회를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1980년 중반에 이들 이단들은 그 모습을 드려냈는데 주로 젊은증에 파고 들었으며 매춘과 유괴를 감행했던 사례가 있다.
그후 이들은 활동무대를 홍콩에서 옮긴 것으로 보여진다. 감성적이고 비이성적이고, 사교적인 호소(APPEAL)가 10대와 20대의 학생 근로자층 에 먹혀 들어가는 것은 거대도시 홍콩속에서 고독한 군중으로 살아가 는 많은 젊은 층에 의하여 다소 일체감을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이 지역 복음화를 위한 우리 교회의 역할은 참으 로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홍콩이 중국에 통합되는 1997년이 4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는 더욱 기도하고 복음전파에 힘써서 이 지역 에서 STATAN의 세력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나라가 힘있게 확장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제목 : 홍콩 중국 선교편지
자료원 : 예장합동 신상보 선교사
국가명 : 중국 홍콩
발행일 : 9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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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홍콩 중국 선교동역자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중국, 홍콩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선교현지 홍콩지역에 나와있는 저희들을 위해 항상 기억해 주시고 기 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홍콩의 동향을 보면 평신도 운동에 힘입어 젊은층의 늘어나고 있는 고무적인 형상이 눈에 뜨이긴 하지만 아직 기독교인의 비율은 전 체인구의 5%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홍콩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97년을 대비하여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는 그들과 함께 저희들도 지난 여름 특 별히 홍콩지역 전도활동을 했습니다.전도 폭발훈련 방식으로 접근하여 그기간 동안에 홍콩중국인들만 89명을 접촉하였으며 29명의 결신자를 얻어 각자 살고 있는 부근의 중국교회에 나가게 했습니다. 저희들의 광동어 예배에도 두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 홍콩지역에도 더욱 복음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하나님 나라가 힘있게 확장되고 한걸 움 더 나아가 97년이후 중국선교의 발판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역지 여러분의 기도외 후원에 힘입어 하나님의 은혜로 중국 남부지 방과 서남지역에 은밀히 들어가셔 선교사역을 한 후 무사히 홍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10월 초에 저희들은 중국 중부지방에 중국인 동 역자들을 보내어 사역하라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필요한 항공표의 성 경을 비롯한 선교용품들은 이미 마련되었습니다. 보낼 일꾼들의 건강 과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지난번 선교편지의 기도 제 목들을 다시 알려드리오니 주께서 이루어 주시고 영광 받으실 때까지 계속 끈기있게 함께 기도해 동참해 주시길 원합니다.
1. 중국 대륙선교 지역 중에 주님이 만나게 해주신 현지인 일꾼(중국 동북부지역의 북경신학졸업생과 남경신학졸업생, 그리고 중국 중남부 지역의 헌신한 청년 두 사람, 서남지역의 교회를 돌보고 있는 다섯명 의 젊은 전도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그들은 비록 심지신학교에서 정규과정을 공부했지만 오직 주님만 을 위해 헌신하고 섬기기 때문에 삼자교회를 배정받지 못하고 농촌 지역을 다니며 개척사역과 가정교회를 돌보는 지역을 하고 있습니다.
(2) 중국현지 사역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어 려움(생활면, 정서적면 영적면등 )해결을 위해 기도와 실제적인 도움 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 한화로 매달 약 10만원 지원이 된다면 중국대륙 현지인 일꾼 3명 또는 4명 정도를 생계걱정에 얽매이지 않고 전적으로 복음사역만을 하 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지인에겐 일인당 매달 인민비 300원 정도 면 생활이 가능하고 피차 안전을 위해 개별식으로 비밀접촉을 통해 직 접 은밀히 전달해 주고 기도와 말씀양육, 격려를 해 주게 될 것입니 다).
(3) 중국 안에는 현지전도 개척 지역과 가정교회 지역을 이끌어갈 청 년 일꾼들이 대단히 필요합니다. 귀한 일꾼들이 일할 수 없도록 최대 한 밀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귀한 일꾼들이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밀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선교전략적으로 가치가 충분히 있고 장기적 으로도 필요한 인적지원을 확보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2. 중국 대륙 안의 교회당 건물들이 대부분 오랜 세월 동안 핍박과 방치 상태로 인해 낡고 허술하기 이루말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특히 가정교회 집회장소 (십자가 묵인하고 있는 곳을 포함)는 더 말할나위 조차없습니다. 교회당 건물 재건 또는 개죽 한걸음 더나아가 신축할 수 있는 은혜의 역사가 나타나길 위해 그리고 직접 그 일을 감당하기 를 원하는 교회의 성도들이 일어나길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 제가 직접 가본 중국 서북부 한 지역은 누구나 심지어 외국인조차 도 교회 신축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변했고, 계속 연락되고 있는 몇몇 교회 (삼자교회와 가정교회)는 교회당 증개축을 위해 한국 교회에 기도와 참여를 부탁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서 사역한 서남지역엔 인도네시아회교들이 헌금하여 새로 지은 교회당들이 있는 데 한국돈으로 환산하여약 2000만원 (건축 및 내부장식 포함)들었다고 합니다.
3. 저희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번 중 국내지 선교 사역후 피로가 풀리지 않아 아직도 지역보고 자료들을 제 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외 동역자들이 귀한 영생의 복음을 담대히 힘있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현장에서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저희들과 중국현지인 동역자들의 신변안전을 위 해 그리고 선교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원합니다.
홍콩에서 주님의 작은 종 000 드림.
제목 : < 홍콩 > MISSION HOME 사역과 GUIDE MISSION
자료원 : 기성 김00 선교사
국가명 : 홍콩
발행일 : 93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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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홍콩에는 무더웠던 날씨도 지나가고 쾌적한 가울날씨가 시작되어 현지의 주민들은 무척이나 바쁜 발걸움음 볼수 있습니다. 하나의 도시에 불과한 홍콩이지만 한 나라 이기에 정치, 경제, 문화가 독특한 면을 볼 수 있고 97년이 가까워 오는데도 경제 성장률은 가공할 만한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2년 통계에 의하면 GNP $16,000을 웃도는 나라이기도 합니 다. 모든 요인들은 중국 대륙을 등에 업고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최대한 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볼때 이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은 한시라 도 눈 돌릴사이 없이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의 반석의 올려놓기 위해 최 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히 14억의 중국 대륙의 선교에 요 충지가 되는 이곳 홍콩에서는 중국 대륙을 왕래하며 모든 교회 상황과 교회 지도자들을 돌보며 지원하는 일이 너무나 중요한 일 입니다. 더욱이 교회의 지도자의 위상은 영혼들의 생사를 좌우할만한 것이기에 저희들의 사 역과 촛점도 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도 동역자님들과 그동안 진척되었던 사역의 내용들을 나누며 주님앞에 감사 를 드리고 저희를 위하여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홍콩 MISSION HOME 사역은 좀 생소한 것이라 이해가 부족한 것도 사실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너무나 크고 놀라운 것입니다. 이곳에 오 시는 복음의 나그네들이 쉬면서 발을 씻고 가시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선 교의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일이 한 두일이 아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 다. 중국 대륙 선교는 물론이고 대만, 싱가폴,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태 국, 버마, 필리핀 그리고 월남까지 선교의 정보를 교환해서 협력하며 교회 를 개척하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이루어 짐을 보면서 다시 한번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특별히 이곳에 오는 단기 선 교팀들을 이용해서 노방전도에 힘쓰며 전도지를 돌리며 전도하는 일과 사 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찬양으로 이곳 주님들을 감동 시키며 그들이 눈 물을 흘리며 주님을 영접하는 모습은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또한 CANADA 교포학생들이 MISSION HOME에 머물면서 홍콩 중문대학에 전도를 가서 준 비해온 무언극을 보여주며 작은성경과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서 열심히 전 도했습니다. 그곳 역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짐을 보았습니다. 성경을 읽느라고 자리를 뜰줄 모르고 말씀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에게 맡겨주신 MISSION HOME 과 MISSION GUIDE의 사역이 정말 감사함과 동시 에, 일평생동안 몸바쳐 충성하기를 새삼 다짐하곤 합니다. 이 모든것이 저희들의 사역의 열매요 기쁨이며 뒤에서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후원자님 들의 기도의 응답임을 확신합니다.
8월에서 9월사이에 대륙선교 여행을 떠나기로 기도하고 있었던중 은 평교회 이병돈 목사님께서 8월 30일 홍콩을 거쳐서 31일 북경 선교현황 을 돌보시러 가시는 길에 같이 동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도 흑룡강성 교회개척 헌금까지도 전해 받았습니다. 교회 개척을 위해 간 절히 기도한 기도의 응답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짐을 하나님께 감사와 찬 양을 드렸습니다. 북경에서의 3일은 참으로 역사적이었지요. 북경의 젊은 대학생들과 교수님들을 포함해서 이목사님의 설교에 목마른 사슴이 시냇 물을 찾음같이 말씀을 받아드리는 모습들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런 기회를 자주 만들수 없다는게 안타까운 심정에서 복음의 문이 하루속히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9월 3일 이목사님은 홍콩으로 떠 나셨고 저희 부부는 흑룡강성 할빈으로 향했습니다. 할빈에서 하루밤을 묶 고 목적지 쌍압산까지 12시간의 기차여행이 시작되었지요.
5일 새벽에 도착해서 주일 예배를 우리의 동포들과 같이 드리며 따뜻 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음식을 서로 나누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다시 한번 중국의 영혼을 사랑함을 실감했습니다. 처음 그곳 교회를 개척할때 는 조선족 교회로만 세웠지만 현지인 중국인들이 물밀듯이 모여들어 하 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이야 말로 중국선교의 실질적인 열매와 영적 전쟁의 승리를 맞볼수 있었습니다. 한주간을 지내는 동안 사경(사경)을 해 매는 성도의 병원 심방과 환자들의 가정을 찾아다니며 위로와 격려로 사랑 을 나눌때 때로는 힘들고 모든 환경에 적응 하지 못해 하나님은 나를 이 런곳으로 보내 주셨는가 하면서 불평도 했지만 그때마다 기도하면서 예수 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사도바울의 고백하심이 저희의 마음을 위로 해 주 고 역경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7일간의 사역을 마치고 그곳 성 도들과 다시 만나기로 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목단강행 기차에 몸을 싣고 13시간의 기차 여행이 그래도 좀 익숙한 탓이라 같은 자리를 한 중 국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동안 어느새 목단강시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목단강시 해림현 상하촌에 벧엘교회 주일예배 설교를 부탁받고 하 나님께 기도하면서 준비한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5:16-18 말씀을 전하 면서 은혜를 같이 나눔은 참으로 감사하면서 중국의 영혼들이 참 생명 되 신 그리스도 앞으로 많이 돌아올 것을 기대하며 길림성으로 출발(10시간 의 기차편)도문에서 두만강으로 바라보며 기도하기를 '동토의 땅 북한이 여 빨리깨어날 지어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그렇게 굶주림과 억압속에서 약탈 당하고 죽지못해 사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 의 복음의 빛을 내려주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도문교회에 돌아와서 그 곳 교회의 장로님과 북한선교의 전략과 현황을 서로 나누면서 앞으로의 일 들을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차로 1시간 거리의 연길시는 중국말을 하면 도리어 어색할 정도로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사는 자치시 이기에 중 국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활동할 만큼이나 친숙한 곳이라 한국선교사 들이 많이 운집하면서 크고 작은 선교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연길시에서 북경까지 33시간의 기차 여정으로 몹시 피곤한 상태에서 만날 사람들을 만 나고 3년 동안이나 기도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북경 MISSION HOME의 일들 이 이루어 짐을 위해 계속 추진하며 관계된 사람을 만나고 하는 순간 집을 제공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전화 등등이 갖추어져 있는 곳이고 자동차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조건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임 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능력도 없는 무의미한 존재일 뿐이라서 계속해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흑룡강성은 MISSION HOME 에 오시는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몇개의 교회 가 세워진 곳이기에 저희는 흑룡강성에 교회개척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이번 선교여행을 통하여 은평교회에서 개척자금 을 지원받아 쌍압산 가목사 주변 처소교회를 탐방중 필성마을을 방문하 였습니다. 그곳마을 교인들이 교회 개척을 위해 5년동안이나 기도하여 왔다 고 합니다. 그곳 처소장 역시 모든 역경과 핍방가운데서도 꿋꿋하게 이겨 나가며 예배를 인도하고 교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며 부흥발전하였고, 다 른 처소보다 모든면에서 본이 된 처소라고 주민들이 인정하고 있기에, 교 회건물을 사고 곧 바로 수리하는 모습을 확인 하였습니다. 앞으로 헌당식 에 참여할 준비에 계속 기도하고 있사오니 많은 협력과 기도 부탁드립니 다.
흑룡강생은 지리적인 요인으로 성경이 보급이 잘 되지 않은 곳입니다. 성서적으로 바로 서지 못해 이단 무리에 넘어지는것을 안타까워한 어 느 성도가, 자신의 자금을 이용해서 중국 톰슨성경 제작에 나섰습니다. 그 러나 1800권이나 인쇄해 놓은 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본을 하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권당 한화 약 4천원이 원가라고 하는 데, 우리가 그 성경을 모두다 구입하여 흑룡강성에 있는 처소교회 지도자 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인쇄소를 이용해서 가정 신학에 필요한 교재는 물론 이단에 대한 책자도 인쇄할 수 있을것 같습 니다. 가정신학을 할수 있는 장소와 당국의 협력 관계가 모두 보장되어 있 으며, 이미 10-15명의 학생도 확보된 상태 입니다. 이런일을 진행하기 위해 서 10사람의 교수 요원이 필요(정상적인 신학을 전공한자)한데, 한명이 한달씩 해서 1년과정으로 신학을 졸업시키면 각 처소로 돌아가 지도자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분명한 뜻인줄 믿 고 열심히 기도하고 여러분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순간도 주님이 오시기를 준비하는 삶의 자세로서 사는 저의 모두가 되 기를 기도하면서, 아직 전도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우 리 생애를 더욱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풍성하신 평강과 은혜가 사랑하옵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더욱 넘치시기를 기원하오며 졸필을 줄입니다.
1993년 11월 8일 홍콩에서 김00 올림
제목 : 반환이후 홍콩선교
자료원 : 기독교TV News
국가명 : 중국 홍콩
발행일 : 97년 0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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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홍콩인구 560만명 중 27만여명이 개신교인이며 약 1200개의 교회에서 2천여명의 목회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최근 수년 동안 홍콩기독교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는 사실입니다. 89년 이후, 홍콩 개신교인들의 성장율은 7.4%로 인구성장 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향후 홍콩 내 기독교에 대한 중국정 부의 통제는 강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공산당의 종교정책은 수시로 변할 수 있지만, 유물론에 바탕을 둔 근본적인 종교관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앞으로 홍콩 내 기독교가 위축될 수 밖에 없음은 반환을 앞두고 일어난 몇가지 사건들을 살펴볼 때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 외교부는 로마교황청에 대해 7월 1일 이후부터 홍콩 내 종교문제에 간섭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중국이 임명한 홍콩 임시입법회의가 해외로부터의 자금지원을 금지하는 새 법률을 채택하자 로마 교황청이 홍콩 내 카톨릭교회의 지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 고 이에 대해 중국 측은 [반환 이후의 홍콩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부 문제]라면서 홍콩행정특별구 기본법에 따라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 고 밝힌 것입니다. 또 고도의 자치에는 고도의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하는 중국정부는 겉으로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말하고 있지 만, 홍콩 언론이 대만과 위구르의 독립을 옹호하고 중국지도부를 비판할 경우, 이를 결단코 수용치 않을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언론의 자유도 상당히 위축될 전망입니다. 서방국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온 새로운 보안법이 통과됨에 따라 시위관련, 법률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내일부터 홍콩 내 모든 시위는 경찰의 사전허가를 받아야하고 당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시위를 불허할 수 있게됩니다. 이에대해 홍콩의 민주단체들은 새 보안법을 준수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할 경우 감옥행 도 불사하겠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정치 종교 및, 기타 단체에 대한 중국정부의 통제는 강화되고 따라서 홍콩 교회의 앞날도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자신이 종교 생활을 하는 것은 몰라도 다른 사람을 상대로 선교활동을 벌이는 것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최근 수년간 매년 4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홍콩을 빠져나갔고 이 가운데 10%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남침례교 아시아선교본부와 중국복음선교회 등 홍콩에 있던 많은 선교단체들도 싱가폴과 대만 등지로 본부를 이전한 상탭니다. 또 홍콩내 개신교도들 가운데 30%가 해외여권을 취득해 7월 이후에도 이들의 해외 이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홍콩내 120여개 교회에서는 반환 후 기독교박해를 우려해 다섯명에서 열 다섯 명사이의 다락방 모임과 구역모임 등을 이미 조직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기독교의 역사가 고난과 함께 성장해왔다는 점을 상기하며 홍콩기독교의 계속되는 부흥과 이에 따른 대륙선교의 활성화까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준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