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인선교사들 "한자리에"

신문 원본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순종해 인도의 각 지역에 흩어져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명자로서의 마음을 가다듬었다.

인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선교사들의 모임인 「97한인선교대회」(대회장 이용범목사)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남부 방갈로시 인도사회연 구원에서 개최됐다.올해로 3회를 맞은 이날 대회에는 이웃 스리랑카 한인선교사회 대표,필리핀 대만선교사 및 현지목회자 등 1백여명이 참석,친교와 지역별 사역소개에 이어 선교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동일문화권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 상호간의 협력과 일치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경준목사(서울 한우리교회) 이기웅목사(목포 산정교회) 이종승목사(창원 임마누엘교회) 이정말사모(이만신목사 부인)등이 강사로 나서는 등 본대회를 후원한 한국영신회(회장 조남선장로) 회원 17명이 동참 ,현지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영적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대회 참석자들은 인도내 컴퓨터 선교통신망을 설치,선교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소식지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특히 다음 대회부터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버마 등 인도주변국가로 선교의 비전과 시야를 넓혀 남아시아선교대회를 개최키로 결의,활발한 인적 교류와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21세기 선교사역이 기대된다.

대회장 이용범목사는 『이번 대회는 영적으로 지치기 쉬운 선교사들의 영성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며 『내달중 한국컴퓨터선교회의 협력으로 선교통신망을 설치,인터넷과 컴퓨터활용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갈로(인도)=權明穩>

국민일보 9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