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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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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불가리아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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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인구 수도 주요도시 주요민족 언어
종교 독립기념일 정부형태 대통령 수상 GDP(98) : 122억불(1인당 GDP 1,484불) 문맹률 : 2~3% |
제 목 : 선교마당 불가리아 자료원 : 예장합동 김호동 선교사 국가명 : 불가리아 발행일 : 97년 8월 5일 |
화가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지난번 불가리아 입국금지 조치를 통하여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셨습니다. 불가리아에 들어오지 못하고 그 리스 교회에서 한 달여 머물게 되었을 때 그곳에서의 하루는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주님과 교재하는 나날이었습니다. 특별히 두텀째의 사역을 시작하는 저에게 주님께서 보다 깊은 영적 무장을 시켜주셨습니다. 지난 선교사역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사역을 계획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훈련이었습니다. 이때 여러분들께서 애타하시며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주심을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지에 돌아와서 저를 묶으려고 하였던 저들의 올가미가 얼마나 큰지 알고나서 얼마나 황당한지, 한때 당황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한국의 간첩이라는 것과 문선명집단이라고 서류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5년동안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 졌으나 주님께서 저들이 닫아 놓은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 입국을 기다리면서 계획하고 살펴야 하였던 많은 사역들이 그 동안 지친 심신으로 인하여 머리 속에서 잘 정리가 되지 않았으나, 이제 항상 지키시고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엉켜진 실타래의 끝을 당겨보고 있습니다. 금번 시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불가리아 선교의 한 분수령을 마련하신 줄로 믿습니다. 그 동안 선교사 주도의 사역에서 이제 점차 사역이 현지인 주도로 전개되어 질 전망입니다. 지난주간에는 서울 사랑의 교회 전도폭발팀이 와서 현지인 26명을 한 주간 훈련 시켰으며 이번 훈련기간에 5개의 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이제 잠시 호 흡을 가다듬고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지에 도착한 이후 교회 건축사역을 지금 살피고 있습니다. 오그냐노보 지역은 교회 지붕을 올렸으며 이제 전기시설과 마무리 작업을 남겨 두고 있 으며, 베린그라드 개복교회는 주택을 구입하여 이층을 개조하는 작업 중에 있습니다.
소피아 개복교회는 건물을 구입하였으며 수리를 위하여 행정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들 교회가 가을 안에 공사가 끝나고 추운 겨울에 더 이상 저들이 어려움을 당치 않기를 기도하며, 공사를 위한 재정에도 문제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3년을 교회부지를 찾던 살초형제의 교회(페로시짜)부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이 부지마련을 위해 기도하였던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교회 건축을 함에 차질이 없이 완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학교는 이제 97-9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좋은 주님의 일꾼들이 훈련을받기원합니다. 신학생 선발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란한인교회, 독일 마인츠 중앙교회와 프랑크프루트 사랑의 교회 뒤스브르 그 선교교회 베르린의 소연자 목사님께서 불가리아 무의탁 걸식노인들을 위 한 무료급식사역지원 선교비를 보내어 주셨습니다. 한끼의 빵을 위해 하루를 기다리는 저 노인들에게 여러분의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사랑이 따스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불쌍한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위하여 농장을 준비하여 이곳에서 나는 식량으로 무료급식을 지원 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에는 무료급식에 대한 추가 투자가 없어도 운영되도록 계획합니다. 유럽밀알회가 탄생하였습니다. 앞으로 불가리아 장애인들을 위한 병원을 지을 계획을 추진중입니다. 구체적인 사역이 진행될 때 자세한 소식을 드리겠습니다.
8월 8일부터 한 주간 GMF 단기 선교팀이 다녀 갈 예정입니다. 불가리아에 많은 일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청년들에게 주님께서 뜻을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후 1997년 8월 5일
불가리아 선교사 김호동 배점선 주신 드림
제목 : 불가리아와 크로아티아의 아픔 소식
자료원 : 예장합동 김호동 선교사
국가명 : 불가리아
발행일 : 94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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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생각도 잠시뿐, 한도시를 지나면서 점심을 위해 식당을 찾았 으나 낯선 길손들이 먹을 곳이 여의치 못해 시내로 들어갔다 시내 건물들이 곰보가 되어 흉악한 모습을 보인다.총탄의 흔적인 것이다. 한 호텔을 지마년서 급히 사진을 찍으며 달렸다. 왜냐하면 파괴된 호텔은 군인들이 지키고 있으며 우리 일행들이 사진을 찍다가 이들과 시비가 생기 면 번거롭기 때문이다. 호텔의 유리들이 산산 조각이 나 있었으며 시커먼 속만 내다보였다. 어쩔 수 없이 슈퍼에서 빵조각과 물이나 사먹고 점심을 때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물건을 살때 상당히 힘든 점은 화폐단위가 높아서 돈을 주고 받을 때 지폐의 수많은 동그라미를 확인하는 작업은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곳 주민들은 또하나의 전쟁을 하는데 그것은 매일 치솟는 물가와의 전쟁이며 상주하는 외국인들은 매일 변하는 달러 대 디나의 환율 을 확인하는 작업이 시장가기 전에 해야할 일이다.
크로아티아의 수도는 자그레브로써 많은 전쟁 난민들이 이곳에 20여만명이 피난 와있다. 그리고 곳곳에 난민촌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들을 위하여 기독 교 구호단체가 있다. 금번 구호사역은 이 단체를 통하여 난민들에게 그리스 도의 사랑을 전달하였다. 이들은 세계 곳곳에서 들어오는 구호품(식량,의 류,의약품,의료기구)을 분류하여 자그레브의 난민들과 전쟁지역에도 보급하 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의류 보급소는 60여평의 크기 창고에 옷을 정리 하여 걸어 놓고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가운데 난민들이 차례로 들어와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고가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밖에는 만은 사람들이 옷을 입기 위하여 줄을 서서 차례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1년동안 고립되어 있는 보스니아의 도보이지역을 1년동안 340톤의 구호품을 공급하였다. 이지역은 크로아티아 국경에서 직선거리 20KM이나 고립된 상황으로 이지역을 찾아 들어가려면 4일이 소요된다고 한 다.몇일전 이 지역에서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인솔자의 정보에 의하면 현재 도보이 지역에는 양초한 자루에 7MD(한화 3,500원정도)밀가룩 1KG에 20 DM (1만원) 경유 1리터 40DM 하는 상황이다. 이지역의 간호원은 20KM를 걸어서 출근하고 거리 관계로 3일마다 교대를 하 게 된다. 그리고 올로브 지역은 전쟁으로 인하여 학교가 2년간 휴교하였으며 학용품 은 전무하였다. 그러나 2주전 보급이 재개되면서 학교는 개학하였으며 이들 이 원하는 것은 신발, 장화, 양말이었다. 구호단체의 인도를 받아 한국교회 성도들이 사랑의 라면을 전달키위해 난 민촌에 차가 멈추니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 왔다. 이들은 대개가 회교도들로 써 전쟁에 그늘진 아이들과 어른들의 모습이 일행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준비한 구호품을 아이들이 신이나서 창고에 나르는 모습을 보면서 난민촌의 한 부인의 방을 방문하였다. 부엌을 겸한 좁은 방에서 두개의 잠자리를 놓 고 네식구가 기거하고 있었다. 올해 37세의 쉬다 부인은 두 딸과 아들의 손 을 잡고 이곳에 온지 2년이 되었다. 남편의 소식을 묻는 일행의 질문에 무 겁게 입을 연 그녀는 남편이 의용군으로써 전쟁터에 남아 있으며, 남편으로 부터 일년만에 살아있다는 소식의 편지를 받은지 일 주일여 된다 하며 눈물 흘린다. 현재 부모와 남동생도 전쟁터에 남아 있으며 그들이 전쟁터를 떠날 때 특별히 3대의 버스가 난민 탈출용으로 조직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탄 2 호차 외에는 현재까지 소식을 모른다고 한다. 단지 점령지만 벗어나게 해준 데 1명당 1,000DM을 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녀의 눈물 젖은 커피를 마시면서 전쟁이 빨리 끝나서 고향에서 평화롭게 가족과 함께 지내기를 기원하였다. 93년 보스나 자유행동그룹에서 낸 통계에 의하면 시민 희생 20만, 실종 2 만,부상 16만,불구자 12,000명의 전쟁 피해가 집계되었다. 일행들은 차옆을 지나는 UN군 차량을 촬영하느라 열심이다. (불가리아편은 다음 기회에...).
불가리아 선교사 김호동 목사
공식국명
기후
제목 : 불가리아에서 민들레 소식
자료원 : 예장합동 김호동 선교사
국가명 : 불가리아
발행일 : 94년 03월 27일
새해 들어서 자주 소식을 올리지 못해서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평소 사 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과 영적 교제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 여 있으므로 날마다 신선합니다. 이제 불가리아에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왔습니다. 곳곳에 개나리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집을
나서다 마당에 핀 민들레를 보고 잠시 민들 래를 캐니 금방 한 광주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된장에 묻혀 고향 맛을 보았 습니다.
지난 겨울은 저에게 무척 힘든 무거운 겨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와 선교센타 구입에 차질이 있었던 점입니다. 시청과 구청의 도시계획 해석 차이로 인하여 계약하였던 부지를 해약하였 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게서 당신의 사역을 위하여 더욱 좋은 것으 로 준비하실 줄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눈길에 미끄러져 망가진 차를 고치지 못하고 사역 에 많은 차질이 있었습니다만 하나님게서 차량구입을 허락해주셔서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제 봄이 오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새힘과 위로를 주십니다. 지난 11일 페스테라에서 한 평신도 지도자 (아센)을 세우고 13일 아비일로 지역에 한 교회를 개척하고 개척예배를 드렸습니다. 현재 10여 곳에 교회개척을 위하여 장소를 조사하였으며 주님 허락하시면 금년에 이곳에 교회가 개척되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도자를 세우는 일인데 선발과 훈련과 파송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일에 특별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 전해 드립니다. 파나규리쉬테 지역에 지도하던 평신도 지도자 게으로기와 스베르리나가 오늘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이들이 재정적 으로 어려워 결혼을 하기 힘들었으나 주님께서 축복하셨습니다. 이들로 통 하여 현재 두곳에 다락방을 개척하고 있으며 조만간 교회가 개척되어질 것 으로 믿습니다.
현재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점은 정부에서 종교단체에서 공공시설을 임대해주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 다. 이것은 현재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한편으로 볼때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 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점에 각 교회들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교회건물을 신축 하기위한 기도를 하게 된 점입니다. 그중에 두 교회가 땅을 구입하고 기초공사는 하였으나 더이상 건축할 형편 이 되지 못하여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시들로서 500여불 상 당의 건축 재료비와 지원해주면 그들의 형편에 맞는 건물을 자신들의 손으 로 짓겠다는 것입니다. 현제 이 교회중 한 교회는 독일에 있는 한 한인 교회를 연결하여 짓게 할 계획이며 또 한 교회는 저희 교인 중 한 사람으로 하여금 짓게 할 예정입니 다. 이 사역도 잘 이루어 지도록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지어야할 교회들은 너무 많습니다. 한국 교회들이 가정에서 어렵게 예배 드리는 교회들을 위하여 교회를 지어 주는 일을 좀 하게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들이 원하는 시골 교회는 50-100제곱미터의 건물이며 재료비 만 500-1000$ 정도 면 가능한 상황들입니다.
이제 4월11일 주간에 크로아티아 공화국과 불가리아에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협력하여 2만불 상당의 구호사역을 하게됩니다. 이미 크로아티아네는 1콘테이너 분량의 의류를 전달하였으며 4월 13일에는 스파케티를 1 만불 상당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현재 크로아티아는 유고젼 쟁 당삭국으로서 많은 난민들이 그곳에 있으며 현지교회와의 협력으로 이 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입국비자가 문제이며 장거리 사역이므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위하여 기도 바랍니다. 불가리아구호 사역은 예전에 밀가루와 스파케티를 구호하던 것과 달리 이번 에는 어미 양을 구입하여 구제대상의 한 가정에 한마리씩 보급할 것입니다. 이들이 1년동안 양을 기르면서 나오는 양유와 털은 그등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양이 새끼를 낳으면 교회에 한마리 헌물하여야 하는 조건 입니다. 그리고 교회들은 양을 받은 사람들과 영적인 접촉을 하게 하며 앞으로 교회 앞에 생기게 될 양들은 다시 구제사역을 위하여 절반의 양을 보급하며 절반 은 교회의 유지를 위하여 사용할 것입니다. 이 사역은 효과적인 구호사역과 교회를 위한 지원계획입니다. 많은 양을 구입하는 일이 어렵습니다. 지역에 따라 가격이 2배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이의 보급과 정도 매우 조심하여야 할 사역입니다. 아름 답게 사역이 전개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현지 정세가 굉장히 불안합니다. 매일 매일 치솟는 물가와 실업난은 이제 인내심이 강한 이 백성들의 절제선을 넘게 하고 있습니다. 너무 물가가 매일 변하므로 아예 가격표를 독일 DM으로 표시하는가 하면, 어떤이들은 아예 물건을 팔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더욱 불안케하는 것은 곳곳에 강도와 마피아가 난무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인들 중에 세명이 강도와 테러를 당했으며 또 두 명이 차를 도난 당하였으며 한국 대사관에서도 차를 도난 당하였습니다. 불 가리아 사람들은 소피아를 텍사스와 같다고 합니다. 대낮에도 도심 한가운 데서 빈번하게 총격전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마피아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경찰들이 시내 중앙에 있는 마피아의 거주지를 습격하여 총격전이 벌어졌는데 나중 알고보니 각각 다른 소속의 경찰들이 출동하여 이미 도주한 마피아의 집안과 밖에서 충돌하였더 다것입 니다.
불가리아의 정치 경제 사회의 안정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금년에도 하나님의 축복하심을 믿으며 주님을 섬기며 사역을 잘 감 당케 하실 줄 믿습니다. 여러 동역자님들께서 늘 기도해 주심을 기억합니 다. 주님의 평강이 주님의 사역위에 그리고 사랑하는 동역자들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주후 1994년 3월 27일
불가리아 선교사 김호동 선교사 배
제목 : 불가리아에서 온 편지
자료원 : 예장합동 김호동 배점선 선교사
국가명 : 불가리아
발행일 : 93년 08월 04일
여름의 싱그러움이 뜨거운 태양열에 시들고 있습니다. 넓은 들녁 누렇게 익은 풀숲 속에 간간히 시한 곳을 찾아 갈대가 멋적 게 솟아나 있습니다.
불가리아는 십여년째 가뭄이 들고 강수량이 급벽히 줄어들고 있습니 다. 산의 계곡에 숲은 있으나 물이 없으며, 강을 살펴보아도 겨우 실 같은 물줄기가 보일 따름입니다.
현재 불가리아 대지는 단지 물이 부족하여 목이 타는 상황만은 아닙 니다. 말슴이 부족하여 목이 타고 있습니다. 계속하는 파나규리쉬태와 크리칩 지역의 성경공부에서 말씀에 대한 저들의 진지함과 사모하는 심령은 더위를 잊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돕고 있는 교회와 지도 자들은 6개 교회와 4명의 지도자들입니다. 이들 중에 두명은 목사님입 니다. 구원의 확신은 있으나 지도자로서 말씀에 관한 이해는 평신도의 수준입니다. 그럴지라도 이들이 말씀에 강한 열정이 있으며 하나님께 서 현지 실정에 따라 세우신 일꾼들입니다.
하루속히 이들을 체계적으로 훈련 시키며 많은 지도자를 양육할 수 있는 일꾼과 시설이 필요합니다. 현재 신학교 설립을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중에 있습니다.
포도원을 허는 여우가 계속들어오고 있습니다. 몰몬,여호와의 증인, 안식교,통일교에 이어 김귀동 귀신론도 들어와있습니다. 어린 영호가 들과 교회가 미혹받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잘 못 된 영향으로 불가리아 청소년들이 미혹 받아 가출하고 자살하는 사례 가 빈번합니다.
언론 매체와 정교회 족에서는 이럴때 마다 개신교를 이들과 함께 매 도하며 이 땅에 들어와서는 안될 이단이라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한글학교는 개교하였습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 자녀들 과 교포2세들을 위한 한글학교입니다. 모든 한인들이 이를 기뻐하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장소가 여의치 못하여 사택에서 수업을 하 고 있으며 앞으로 성인들을 위한 한글학교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이 한글학교가 한인들을 위한 선교에도큰 역활을 하기를 기대하며 특 별히 어린 영혼을 구하는 귀한 참석하셨던 해운대 재일교회 안경만 목 사님과 강일주장로님의 방문은 저의 사역에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 다. 사역의 현장에 함께 다니시며 기도해주시고 하나님의 사역하신 함 께영광을 돌렸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드림은 선교언어훈련 일단계 과정을 은혜중에 마치게 하십니다.
주님의 사역을 위하여 여름을 기다리시던 동역자 여러분! 이 여름에 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체험하시는 귀한 계절이 되시기를 바라오 며 주안에서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감사제목 =
1. 1단계 언어훈련을 마치게 하심에
2. 귀한 선교의 사역을 잘 감당케 하심에
3. 항상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게.
= 기도제목 =
1. 더욱 언어에 진보가 있도록.
2. 한글학교에 아름다움이 있도록
3. 선교센타와 교회 건설을 위하여
93.7.26 불가리아에서 김호동 배점선 주신 드림.
제목 : 불가리아 선교편지
자료원 : 예장합동 조영애 선교사
국가명 : 불가리아
발행일 : 93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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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불충한 저희 가정을 위해 노심초 사 염려해주시는 국장님의 가정과 사역위에 임하심을 믿습니다. 이곳
IZMIR에는 요즈음 전형적인 지중해의 가을날씨가 계속되면서 생 활하는데 아주 좋은 환경속에 있으면서 주님의 낯을 피하여 머리를 감
추는 자 되어 이제야 서신을 드리게 됨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이 이곳에 도착한지 어느덧 2년 5개월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도 언어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사역에 진보가 없어 늘 마 음에 부담이 되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역자들간의 교제에도 보완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충분한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더욱이 한국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삼엄해져 그동안 많은 시행 착오를 겪고 이제야 제 위치를 찾은듯 오로지 자녀들과 더불어 가정에 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일로 일축하고 나니 하나님 안에서 오히려 든든하고 위로가 됨을 체험케 되었습니다. 특히 총회 선교국에서 보내 주시는 신문이나 책자들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받고 견문을 넓힐 수 있 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한글교육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저녁마다 성경말씀을 암송하게 함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보안문제에 신경쓰다보니 영적으로 위축되어 영성생활에 있어서 연약 해지는 것을 느끼나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그 원대하신 뜻을 붙들 고 낙심하지 않으며 끝가지 견디는 훈련이 되고 있으며 어려운 이 모 슬렘 환경속에서 나 자신을 먼저 훈련시키고 계시는 하나님의 간섭을 시간분초마다 깨달으면서 이도 머저 않았다는 확신 가운데 근면하고 성실하게 준비해야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소 선교사님은 계속해서 영주할 수 있는 여건을 준비하며 개인 접촉 교제하고 있으며 저는 부녀자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며 그동안 주소 를 전해받은 사람들을 상대로 가가호호 방문 교제하고 있습니다. 내 가 할려고 해도 안되고 할 수 없다고 단정지을 그때에라도 하나님께서 는 이루시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곳에는 현지 교회가 하나밖에 없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평신도 선교사로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난제가 있고 저희들과 교제중에 있는 성도들을 중 심으로 모임을 구성할려고 했으나 현지 교회의 간섭으로 말미암아 진 행하지 못하고 안타까운 현실을 간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빨리 곳곳에 현지들을 중심으로 모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또한 분가리아에 많은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고 있는데 �� 헌신자들이 신학을 마친뒤 이곳에 보내질 수 있도록. 이 일을 위해 방 문하는 일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계속해서 깊은 관심과 사랑속에 선교 국을 중심으로 국장님의 계획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기 를 기도드립니다.
조영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