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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nd(폴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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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기간 3개월까지는 비자가 필요없다. |
제목 : 동구권에서 온 편지
자료원 : 예장합동 조성철 김순자
국가명 : 동구권
발행일 : 93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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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알바니아 전도대회는 약 12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하여 여러 마을에 전도활동을 했는데 이색적인 것은 이들 대부분이 모슬렘 가정 에서 민박을 한 것입니다. 알바니아에는 모슬렘인구가 많아서 이번 민 박은 좋은 기회였다. 2주동안 복음을전하며 좋은 교제였고 모두가 다 음에도 이러한 손님을 모시겠다고하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남겨주었습니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알바니아 사람의 따뜻한 인정에 감동했는데 자 신이 아끼는 야채들이나 먹을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인정에 모두 들 이 나라 사람들의 마음은 옥토와 같다고 칭찬했습니다. 사실 문제 는 전도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관리하고 양육하는 것으로 동구권은 지 금 이들로 도와주며 양육할 사람들이 더욱 필요합니다.
요즘은 선교 인기지역이라는 말이 있다.사람들의 관심은 변한다. 사 람들은 남들이 관심이 있는 곳에 더 관심을 가진다 지금까지 선교한 것도 아랑 곳없이 관심따라 옮기고 새롭게 시작한다.
지금 동구권팀은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지금까지 비밀사역을 할 때의보다 개방 이후에 더욱 관심이 없어져 개방된 뒤에 더욱 많은 사역자가 필요한데도 지원자의 수가더 욱 줄고 있고 사역의 기회에 비해 사람의 수가 부족하여 사역의 효과 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둘째는,비밀사역을 할 때는 도울 수 있는 것이 주로 문서 종류였지만 개방이후에는 교회와 개인 그리고 단체등 더 많은 곳을 도와야 하는데 재정지원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기에 선교사들의 긴축만 요구되고 있 는 실정입니다.
폴란드팀은 지원자가 적어서 팀사역을 중단하기에 이르고 루마니아팀 은 남여의 비율이 맞이 않아 남자 혼자서 10명의 사역자를 양육하는 역부족에 있고 불가리아팀은 이번 9월에 남자 지원자가 없으면 팀에 남자가 없는 팀이 되고 남자 결신자들은 양육할 수 없게 됩니다.
선교지는 늘어나고 선교기관도 많아지지만 그래도 아직 선교지는 사 람과 재정이 부족합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곳 비엔나의 목자 없는 교회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한인교회 중에 서 이 중앙교회는 유학생들로만 구성된 약 30명 교인으로 반은 이곳에 서 교회를 나오기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제가 이곳에 있을때는 주일설 교를 맡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2명이 학습문답을 하고 1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방탕하기 쉽고 외로움과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전 적으로 말씀으로 양육하며 사역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결코 두가지 일 을 동시에 할 수 없는 안타까움에 자립할 수 없는 이 교회에 좋은 사 역자가 오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국제 오엠은 2000년대를 향한 선교의 새로운 전략을 세우기위해서 지 난 6월초에 각 분야에 6-7명씩 6개 분야의 전략위원들이 약 40여명이 모여 회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선교사 관리. 상담분야에 초청되어 참 가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양사람들의 의식으로 운영되어진 전략이 이제 아시아인 들, 특히 한국 사람들의 전략과 의식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의 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은 내년 1월 회의에서 결정되어 오엠의 새로운 전략과 방향이 최종적 발표가 됩니다. 오엠의 새로운 전략에 모든 위운들의 지혜와 바른 판단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동구권 팀에서는 선교사 모집과 미주지역 교회의 관심고조를 위 하여 관심있는 교회, 선교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미국의 아틀란타와 뉴욕지역의 지도자들과 세미나와 선교협의를 갖고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틀란타에 모임에서는 몇 교회들은 매년 단기 선교팀들을 보내기로 하였고 교회 개척을 위한 몇 가정들을 보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뉴욕에서는 한인 교회 지도자 들을 중심으로 갖은 세미나를 통해 뉴욕지역에서도 단기 선교팀을 매 년 보내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미국방문은 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관심부족과 선교사 부족 에 큰 위로가 되었으며 계속적으로 이런 세미나를 유럽과 타지역에서 도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 사람이 모이면 꼭 시작하는 것은 교회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한인 교회가 세워지는데 지금 미주 지역에만 상상을 초월하는 수의 한 인과 교회가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 헌신자들이 생겨나고 교회가 헌신 자들에게 충족할 만한 정보나 방향제시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일 을 전문적으로 할 사람이 많지 않고 한인 교회는 미국 교회 같지 않아 현지 선교기관이나 단체의 협조가 미흡한 실정으로 선교 헌신자들의 바른 지도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한 이민 교회와 2세 들의 선교동참을 위한 도전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들의 선교동참을 위해 기도합시다.
저희 동부유럽(C.F.T) 에서는 매년 여름에 세계 각국에서 오는 젊은 이들의 전도집회인 러브유럽(LOVE EUROPE) 과 때를 같이하여 동구권 청년들을 초청하여 동구권 국가 전도 대회를 해오고 있습니다. 1.2회 는 체코에서 가졌는데 금년 3회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약 400명 이 전도집회를 갖을 예정으로이며 이후 4주간동안 동구권에 각각 흩어 져 전도를 하게 됩니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현지인들을 전도에 임 하게 하는 효과를 갖습니다. 집회기간동안 6개국어로 통역이되고 세계 각국에서 강사를 초빙하는 큰 규모의 집회로 매년 기대가 큽니다.
금년 이 집회에 각 현지인 참석 수는 폴란드인 30명 첵과 루마니아인 60명, 불가리아인 8명이 현재 등록되어 있는데 이들 188명의 5주간 전 도 활동 경비를 저희팀에서 모금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1인 총경비 140불(100-150)을 지원해야하는 어려움에 팀이 특별히 금시기 도하며 후원의 손길을 지원과 함께 도전해야하는 약점이 있어 모든 일 에 재정적인 부담이 상당히 크며 이 때문에 더욱 기도하게 되고 하나 님을 의뢰합니다.
총 26,000불이 이 전도집회에 필요하며 그의 전도지나 문서에 관한 것은 또 다른 지원의 필요합니다.
전도지 없어 전도 못하고 헌신된 동구권 청년들이 지원이 없어 5주간 전도할 기회를 잃지 않도록 지원과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곳 오스티리아의 외국인 체류법의 변경에 따라서 외국인은 비자를 자국에 받아와야 하고 비가 기간도 6개월 혹은 1년 이상은 주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지금까지 비자문제로 이곳에서 계속 노력하고 방법을 찾고 일단 이곳에서 계속 노력하고 방법을 찾고 일단 사역허가를 신청했지 만 거부당하고 현재는 3개월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기 때문에 매 3 개월마다 출국했다가 재등록하고 있는데 더 이상 계쏙 그렇게 할 수 있가 없게 되고 이제는 한국에서 정식비자를 받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귀국에 따른 모든 일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지금까지 오엠에서의 사역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훈 련 그리고 그분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들이였습니다. 결코 쉽 지 않은 기간이였지만 지금까지 잘 참아 견디게 하셨고 국제선교단체 인 오엠에서 다른곳에서는 배울 수 없는 선교적 정신과 절제된 생활방 식 합리적인 정책 결정 그리고 사람중심의 사역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재정적 풍부, 시간의 자유, 사역의 자유를 원한다면 선교단체 에서 떠나야 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모습이 여기에 있고 수십년간 소 리없이 영혼구원을 위해 일하면서 불평없이 여전한 모습을 볼 때 이제 선교의 초년병인 저는 고참의 말에 복종하는 군인같이 그들의 경험과 정신 그리고 저력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인도로 여러 분야에서 경험하게 하시면서 훈련시키셨습니다. 동구권 현지 사역에서 언어습득과 문화 적응, 둘로스의 배 사역부분과 행정본부 사역 그리고 선교사 상담까지 조금씩 다른 부분을 경험케하시고 적응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도 가지고 계심을 믿으며 지난 시 간들의 선교 초년생의 훈련을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 배운것이 있다면 선교사역은 교회의 구서가처럼 모든 지체 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방대한 사역이지 결코 일받거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전도하는 것만 선교가 아닙니다. 이제는 한국교회의 선 교를 생각한다면 선교학박사가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역 안에서도 전문 사역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선교행정, 선교사 훈련 계 발 선교상담, 선교전략,선교사 후생등의 전분야에 전문 사역자가 나와 야하며 교회도 선교사역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뒤 따라야 하 리라 생각합니다. 연합하여 선을 이루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 을 생각하면 선교의 연합사역은 가장 큰 의미를 가졌다고 보아지며 한 국에도 이런 연합 선교의 장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라며.. 1993.6월 조성철 김순자 주영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