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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아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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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593-2-455-329 주소=CASILLA 17-16-278 C.E.Q. QUITO. ECUADOR E-Mail=ohchang@uio.telco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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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교단산하 교회들과 선교사역에 사랑을 쏟으시는 동역자 여러분과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려움을 통하여 우리들의 행동을 주시하시는 주님은 오늘도 발걸음을 재촉하여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하늘나라 확장을 위하여 동행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물질문명의 시녀가 되어 육의 쾌락과 안일을 도모하는 세속주의로 점점 어두워만가는 세상을 바라보면서도 실망하지 않고 힘차게 달리는 선교 열차는 사탄의 유혹과 추파를 헤치고 거친 광야 메마른 황야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깊은 수렁에 빠진 경제공황, 불신과 반항의 민심이 극에 달하여 터질 듯 부픈 풍선은 언제 꽝할지 모르는 경황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건축한 5곳 개척교회는 날로 부흥이 되고 금년 시공한 촐라비 개척교회는 부럭담을 올리고 석가래와 지붕을 덮고 창문 제작에 들어갑니다. 온 마을 사람이 힘을 모아 건축 일에 협력 하며 기쁨에 가득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흐뭇합니다.이역만리 산촌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수 있는 기쁨을 나눌 수 있으니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LA에 계시는 김윤선장로님을 통하여 약품을 지원받아 의료사역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교 송아지는 무럭 무럭 자라서 금년에도 4분의 원주민 목회자에게 기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근시에 사르밧 과부에게 엘리야의 피신처를 삼게 했던 것 같이 어려운 시대에도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은신처를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 신부 단장과 대망의 주님을 참아 기다리게 됩니다. 딸라화는 1:25,000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으로 9월부터는 딸라화로 일관된 전망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교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주저앉아 먼 하늘을 바라볼 뿐.... 그러나 성도들은 열심을 내 마지막 추수기로 알고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본국 사정도 어려운 실정에 항상 기억하시고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리며 새벽 제단과 구역을 통하여 항상 기도와 염려하여 주심을 주님께서 기억하신 바 되시기를 바랍니다.
은석이는 대금산 기도원에서 열심히 기도하며 앞으로 마지막 시대 추수꾼으로 쓰임받기 위하여 주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염려하시고 기도하여 주심으로 점점 정사을 되찾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시련을 통하여 주님과 더 가까이 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역사인 줄 알고 참고 기다리고 순종하려 합니다. 항상 기억하시고 기도많이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샬롬!
차후에 상면하여 뵈올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우선 현지 에쿠아도르에서 사역한 내용르 간략하게 추려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1. 대민지원 사역으로 고아원, 양로원, 유아원을 수시로 방문하여 위로하고 주안에서 교제하고 원주민과 긴밀한 접촉을 위하여 두곳에 (집과 Otaualo Compania부락) 진료소를 운영하고 20여개 자매교회에 순회진료사역을 하였습니다.
2.원주민 교역자 생활지원및 자녀교육 지원사역으로 현지 교역자들은 대부분 사례금없이 헌신하는 교역자들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생활비를 지원하다가 장기적 안목으로 송아지(젖소)기증사역으로 바꾸어 실행한 결과 좋은 열매를 거두어 현재 8명(가스팔, 아구스틴, 후안, 안드레스, 묵말,안토니오, 로망, 깔데론)의 어려운 교역장게 기증하였고 4마리의 새끼가 성장하고 있어서 도합 12마리 선교 송아지가 자라고 있습니다.
93년도 처음 기증받은 가스팔교역자는 3마리의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앞으로 저들의 생활안정과 목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집니다. 시골 벽지교회의 교역자 자녀들은 학비가 없어서 학교를 못가는 형편인데 아주 어려운 3가정(이바라후로리다교회,시내산교회 콤파니아교회) 6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확장해야 할 문제입니다.
3. 개척교회 건축 및 시설보완 사역으로 교회없이 모이는 개척교회들이 부락마다 있으나 교회를 건축할 힘이 없는 곳이 있어서 지난 95년부터 교회건축 사역을 시작하여 95년 카치묠교회, 96년엔 왈사끼교회), 97년인 금년에는 지난 5월 12일 시공한 산
내년에는 이만팍 후에는 이바라에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설보완 사역으로는 강대상 창문, 의자 등 필요한 시설지원도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평편입니다. 4. 제자훈련 및 목회자 훈련, 생활개선 세미나등 20여 자매교회를 순회 지도해야 하며 우선 목회자들의 생활안정이 시급하고 계속적인 지도자교육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전망을 바라보면서 금번 안식년은 참으로 유익하고 앞날을 위한 재충전의 호기라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중에도 주님의 명령을 따 영혼을 사랑하고 가난한 이웃의 형제가 된 선교동역자들의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항상 보살펴 주시고 은혜주심을 감사하며 제가 시무하는 교회도 교육관을 신축하고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도 확보하며 남미의 선교기지로서 면모를 갖추어가며 은혜 가운데 모든 일을 아름답게 이루어 주셨습니다.
5.유성자 사모의 사랑의 진료사역은 원주민들에게 대단한 효과였습니다. 생전에 약이나 진료를 모르던 야인들에게 투약과 치료는 신기하고 위로와 안정이 되었고 순회 오는 날을 학수고대하며 만날 때마다 그렇게 기쁘고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진료를 마치고 지치고 힘들지만 돌아서는 발걸음이 보람되고 기쁩니다. 은주는 현재 합신3년 재학중에 새과천교회에서 헌신하고 은석이는 고대 서문학과를 마치고 내년 합신진학을 준비중에 있고 막내 은아는 현지 대학3학년(유아교육) 지학중에 금번 안식년으로 온 가족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총회선교부와 은평교회(장상래목사님)에서 선교관을 혜려하여 주심을 감사하며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에 몸을 가립니다. 이제 그동안 무딘 날을 재 정비하고 갈고 닦아서 내년부터 에쿠아도르의 황무지를 기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항상 기억하시기고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시고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최태중 목사 (총회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