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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Sri Lan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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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예수님의 제자 도마가 주후 70년경 인도남부 마두라스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며 이곳에도 왔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확실치는 않다. 1505년 포루투칼이 식민지 정책을 자연스럽게 이용하여 빈센트 선교사가 카톨릭을 전해 주었다.
주로 서쪽 해안을 따라 어부들을 중심으로 하여 뿌리를 내렸다. 그리고 1638년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되면서 네덜란드 개혁교회(장로교)가
1812년에 상륙했다. 그리고 영국 식민지하에서 성공회가 그리고 후에 미국에서 오랜 선교 사역을 하고 은퇴후 돌아온 토마스 콕박사가
아시아 선교자 모집에 자원하여 1814년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레의 파송을 받고 오던 중 노병과 여독으로 선교지에 도착하기 전
선상에서 순교하고 수행원이던 5명이 남쪽 항구에 도착하여 전국에 많은 학교와 교회들을 세웠다. 바로 아시아 최초의 감리교회(1814년
설립,페타감리교회)가 스리랑카의 콜롬보에 세워져 있다. 
스리랑카 교회의 상황(감리교를 중심으로)
기독교인이 0.8%라는 통계가 거의 정확한 것이라면 스리랑카의 기독교 인구는 약 14만명 정도이다. 현재 스리랑카 감리교회는
약 150개의 교회를 포함 200여개의 예배처소를 가지고 있고, 이미 스리랑카의 대부분의 도시마다 교회가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선교사가 한 교회만을 담임한다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 가장 효과적인 선교 방법은 기존의 0.8%의 신자들을 영적으로
성숙시켜 재생산하는 일이다.
선교의 구체적인 방법들
첫째로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훈련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신학교육을 받지 않고 교회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수준이 빈약하기가 이를데 없다. 그리하여 신학교를 설립한다거나 기존의 신학교를 재건하는 사역을 할 수 있고 특별히
교회 성장 세미나와 목회자, 평신도를 위한 부흥회나 사경회 등은 좋은 반응을 불러 오고 있다.
둘째로 문서 및 영화선교가 필요 하다. 스리랑카에는 읽을 거리와 볼거리가 충분치 않다. 그래서 종교와 큰 관계없이 읽을 거리나 볼거리가 제공되면 이들은 많은 관심을 갖는다. 식자율이 90%이상 되기 때문에 문서선교가 복음증거에 아주 유리하다.
셋째로 구제 사역이 필요하다. 스리랑카는 현재 14년째 계속되는 내전으로 인하여 많은 피난민 수용소가 있으며 고아와 장애인들이 많다. 이들을 돌볼 단기 의료 사역, 고아원 후원, 직업 훈련소등이 필요하다.
넷째로 한국내의 교회 방문이 필요하다. 한국교회의 부흥의 실상을 목격하기를 원하며 체험하기를 바란다. 짧은 기간이나마 한국의 목회자들과 함께 24시간을 같이 지내며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의 희생과 열정, 기도등을 닮아 가려고 무척애를 쓴다.
스리랑카 선교의 장애물
첫째, 선교지에 거주할 수 있는 비자나 선교에 필요한 비자를 얻기가 무척 어렵다. 비자를 취득하였다 하더라도 매년 비자를 갱신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언제 든지 정부에서 원한다면 추방할 수 있다.
둘째, 불교국가로서 불교가 가진 막강한 정치력을 꼽을 수 있다.
세째, 모슬렘들의 막강한 세력확장이 선교의 장애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회교인이 아니면 장사하기 어렵다"는 말이 유행될 정도로 경제를 블럭화 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는 회교도들 또한 미래의 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
넷째, 스리랑카내 기존 교회들의 비복음주의 신학과 무기력증에 있다.
6) 스리랑카를 위한 기도 제목
기존 교회와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깨어있고, 성령충만하도록
12가정의 한국인 선교사들의 건강, 언어능력 향상, 영적 생활들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이방 종교의 세력들이 쇠하도록
대학내에서 조금씩 시도되고 있는 제자훈련들을 통하여 스리랑카의 젊은이 들이 깨어나도록
제목 : 1998년 1월 기도 편지
자료원 : 강기종 선교사
발행일 : 97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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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스리랑카에 도착한지 7년을 시작하는 달입니다. 무섭게 흘러가는 세월을 바라보며 때로는 조바심에 사로잡히기도 하답니다. 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의 힘이었음을 고백합니다. 한국의 경제 사정이 불투명해 짐에 따라서 선교에도 많은 영향이 끼쳐질 것 같습니다. 선교비는 예전에 비하여 반으로 줄어든 이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약20여명의 목회자들, 그리고 50명이나 되는 신학생 후원, 기타 문서 발행, 매달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등, 어느 날은 부담이 되어서 내년도에는 줄여야 겠다고 생각하고 기도를 시작 하였는데, 기도가 끝날 때에는 더욱 늘려야 겠다는 마음이 저를 사로잡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는 기대가 제 마음 속에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뒤에 서 계신 주님을 바라보자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어려울 수 록 반대 정신으로 밀고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내년도의 선교 계획은 전혀 예측이 안됩니다. 그러나 이 믿음의 싸움을 싸우렵니다. 이 메일을 받으시는 분들은 더욱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선교가 경제의 어려움으로 주저 앉지 말고 더욱 분발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다음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소망의 마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12월30일 드디어 계약을 맺고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은 총 공사비의 20%, 이것은 시작만 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공사 견적은 약15만불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경제가 좋아질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까 하다가 기도하는 가운데 그냥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매달 지불해 나가는 공사가 멈추지 않고 지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손길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2. 선교의 확장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15명의 (한국인3명, 현지인12명) 전임 사역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알차게 진행되고 있는 사역들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여기에 필요한 선교비가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며칠 전에 한국에서 평신도 선교사님 한 분이 저하고 조인 하셨습니다. 연세가56이시고, 사회 경험도 많으시며, 겸손과 지혜가 넘치는 분입니다. 한인 교회도 도우시고, 선교회에서 교회개척 파트에서 일하실 예정입니다. 3. 저희 가족의 건강과 성령충만함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98년도는 안식년을 가져야 되는 해 인데, 소망의 마을 건축이 시작 되므로 연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이 약해져 있습니다. 특히 제 아내 전유미 선교사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로 태어난 한나는 예쁘게 자라고 있으며 1월7일이면 백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기타*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감에 따라 홈페이지 운영이 중요하게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선교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나단 교회 조병철 목사님께서 수고하고 계시지요. 주소는 http://blue.nownuri.net/~srilanka 입니다. 메일은 kang@sri.lanka.net 입니다. 앞으로 스리랑카의 사역과 정보에 대한 것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입니다. 기도제목, 기타 선교보고도 홈페이지 안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어 가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98년도 하나님의 축복이 늘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1997년 12월 31일 저녁에 스리랑카에 매인 종, 강기종,전유미,선교,선일,한나 올림
제목 : 스리랑카 선교에 관한 반성과 전망
자료원 : 예장합동 최재영 선교사
발행일 : 97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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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교회를 살펴 본 대다수의 선교 방문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질문은 "스리랑카 교회가 45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체 인구의 1%도 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하는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리랑카 선교를 현장에서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로서 제시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복음의 씨앗이 선교지에 떨어질 때 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수용자의 밭은 복음을 수용하고 열매를 맺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복음이 잉태하고 있는 보편성과 그것을 수용하는 문화적,사회적,지역적 토양의 특수성은 긴장관계를 늘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되어 왔고 혹은 어떻게 되려고 노력하는 것에 근거를 전혀 두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만 기초하여, 우리를 있는 현재 그대로를 받으신다는 것은 복음의 본질이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현재 있는 그대로 받으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자기 스스로 독자적으로 살아가는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우리를 받으신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각자 특별한 시간과 장소, 가족과 집단 사회로부터 제약을 받는 자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문화라는 것에 의해 제약된 자들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의 집단관계, 곧 우리가 살아가는 인간 사회에서 가정처럼 편안함을 주며 다른 데서는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문화적 조건과 더불어 우리를 받아주신다.
이것이 암시하는 바는 한 개인(신자)이 그의 사회적 관계, 나아가 그의 사회로부터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이것은 자연스럽게 교회사에서 있어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한 가지 특성으로 인도해 간다는 것이다. 곧 토착화(indigenize)하고자 하는 갈망, 즉 크리스챤으로 살면서 동시에 자신이 속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고자 하는 욕구, 따라서 교회를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하는 바램을 일으킨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은 공허가운데 그의 삶을 시작하거나 계속하는 것이 아니며 또한 그의 정신이 텅빈 공간이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생각이나 삶은 그 자신의 문화와 역사에 의해 형성되어왔고, 비록 하나님이 그를 현재 있는 그대로의 그를 받으신 이후로도 여전히 그의 크리스챤 마인드는 이전에 그 안에 있어 왔던 것에 의해 계속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개개 사람들 뿐 아니라 집단에게도 적용된다. 따라서 모든 교회는 우리 자신의 한국교회를 포함해서 문화적 교회(culture church)이다. 스리랑카 교회도 여기서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러나 교회사를 통해서 보면 토착적 원리와 항상 긴장 관계를 가져온 다른 힘이 있어 왔는데, 이것을 "순례자의 원리"라고 명명할 수 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만 받으셨을 뿐 아니라,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있도록 원하시는 방향으로 변혁(Transform)시키기 위하여 그들을 불러 내셨다. 크리스챤은 그의 신앙을 집에서처럼 편안히 느끼는 위치에 두고자 하는 토착적 원리와 더불어, 순례자의 원칙을 유산으로 받는 데, 그것은 신자들에게 이 세상에는 안주할만한 성읍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줄 뿐 아니라, 그리스도에게 충성스런 신자가 되는 것은 그가 속한 사회에서 어떤 거리를 두며 구별된 태도를 취할 것을 경고를 한다. 왜냐하면 어떤 사회도 그리스도의 말씀을 고통이 없이 그 사회 시스템에 받아들이는 일은, 서양이든 동양이든, 예적이나 오늘날이나 결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유대 문화 안에서, 바울은 헬라 문화 안에서 마찰과 알력이 있을 것인데, 그것은 새 문화의 채택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문화를 향한 마음의 변혁(the transformation of the mind)으로부터 올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복음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 토착적 원리는 크리스챤들을 자신들의 문화와 집단의 특수성(particulars)에 관련을 맺는 반면에, 순례자적 원리는 복음을 자기의 문화와 토착화 시키는 시도와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복음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면서 보편적(universalizing) 요소를 추구한다. 따라서 모든 크리스챤은 이중 국적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육신으로 자기가 속한 집단과는 정반대로 영적으로 자신이 속한 믿음의 권속에 대한 충성을 가지게 된다.
이상의 두 원리에서 조망해 볼 때 발견되는 스리랑카 교회의 모습은 다음과 같이 진단해 볼 수가 있다.
l 스리랑카 교회는 종족에 근거한 집단 모임과 언어에 따른 집단 형성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근원적으로 다른 종족을 한 일원으로 받아 들이는 일이 교회 안에서도 쉬운 일이 아닌 것은 오랫동안 형성해 온 종족간의 대립이 그 기저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영국 식민지 때 대리인으로 쓰임을 받은 타밀인이 교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또한 버거족이 세력을 형성하던 이유로, 스리랑카 독립후 싱할라족이 사회의 권력을 쥐는 것과 같이 하여 교회 지도력도 영어를 쓰는 소수에 불과한 기독교 싱할라족이나 버거족에게 전가되었으며, 타밀인이 신자의 다수였던 교회는 사회적으로 그 힘을 상실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종족간의 갈등관계는 교회안에 종족을 따른 교회 모임으로 나누어지기 시작하여, 오늘날도 여전히 종족을 따른 예배 모임이 지배하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현재에는 맥가브란과 같은 선교이론을 따라 종족이라는 집단모임을 의도적으로 장려하는 경향도 없지는 않다.
l 스리랑카 교회는 자치적인 교회이나 자립적인 교회가 아니다. 이것은 단지 교회만이 아니라 정부와 사회도 이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외부 원조에 의존해 온 습성과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은 체재로 인해 공짜정신이 강하고, 자립정신이 허약하여, 교회도 자립이 아닌 외부 원조에 의해 운영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선교사에 대한 교회의 태도도 복음의 동역자 개념보다는 물질적 외부 원조의 수단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높다. 이것은 식민지 때 교회가 어떤 사역을 해 왔는가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영국 식민지 때 교회는 교육, 문서발간, 의료, 구제 사업등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면서, 교회가 현지인들이 좋은 직업을 얻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됨으로 인해, 참된 회심 없이 개종하여 교회에 명목상의 기독교인으로 들어 왔다. 이로 인해 교회를 헌신의 대상으로 이해하지 않고 무엇을 얻어야 하는 곳으로 인식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기회주의적 기독교인이 해방 후 교회의 리더쉽을 이양받음으로써 목숨 바쳐 교회를 지키겠다는 정신보다는 박해나 어려움이 오면 쉽게 자기 안위를 위해 해외 이민의 길로 떠나 버리는 모습으로 만들었고, 목양의 정신 보다는 비지니스적인 마인드를 교회 지도자들이 가지고 있다. 교회 지도자들이 목사의 직분을 "성직"이라는 소명 의식과 충성심을 결핍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회의 문화는 기존의 불교나 이슬람의 높은 벽을 뚫고 신선한 대안으로 그 순기능을 감당하고 인정을 받기에는 연약한 부분이 많다. 장기적으로 교회가 현지인들로부터 경외와 두려움의 대상으로 인정을 받는 이미지화가 시급한데 이 일은 하나님께 바치는 신자들의 지속적인 헌신과 충성, 삶의 신실함을 통해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주요 문제들을 볼 때 스리랑카 교회는 순례자적 원리 보다는 토착적 원리가 지배적임을 볼 수 있고, 선교방식에 있어서도 순례자적 원리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지만, 번역은 불가능의 예술이다"는 표현처럼, 한 언어의 수단으로부터 다른 언어로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발생되는 차이로 인해 끊임없이 방해를 받을 뿐 아니라 의미가 왜곡되기가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은 최선을 다해야 하면서도 아주 큰 위험을 감수해야 만 할 것이다. 그런데 번역과정에 근원적으로 발생하는 좌절감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번역을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행동양식으로 선택하셨다. 기독교 신앙은 번역이라는 신적행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요한복음 1:14에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는 말로 표현되어 있음을 찾아 볼 수 있다. 성경의 번역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요1:14의 번역의 선험적 행동에 기초를 두고 있다. 말씀이 육신으로 번역된 사실이 있었기 때문에 성경 번역의 역사가 오늘날 있다. 그리스도는 번역된 말씀이다. 그의 성육신은 번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는 한 백성 혹은 한 지역에 국한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번역은, 하나님에 관한 센스와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어 지기 위해서, 이스라엘이라는 문화적-특수한 조건들 아래서 매우 효과적이 되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이 말은, 그리스도께서 단순히 인간이 되셨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는 그 언어의 기능적 시스템과 그 사회의 개인적, 경험적, 사회적인 관계 안에서 온전하게 번역되어졌다는 것이다. 그 결과 이 신적 번역 행위에 대한 적절한 인간의 반응은 회심이다.
스리랑카에서 믿음의 전수에 사용된 복음의 번역과 성육신이 적절했는가? 그리고 그 결과로 나타난 회심은 어떠한가? 하는 것은 오늘날의 스리랑카 교회를 바라보면서 선교사로서 성찰을 하게 하는 질문이다.
복음의 번역문제, 그 의미 전달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왔는가 했을 때, 교회는 서구의 자유주의 교회의 신학적 전통을 교회 지도자들이 그대로 수용해 왔다는 점에서 부정적 대답을 내릴 수밖에 없게 한다.
1) 스리랑카 교회의 지도자들은 기독교는 다원 종교 사회 안에서 다른 종교들과 동일한 하나의 종교로서 이해하고, 기독교의 유일성은 관용할 수 없는 교만한 주장이며 시대에 뒤떨어진 낡아빠진 독선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다른 신앙의 종교와 공존하며 능동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당위인 것을 수용하였다. 따라서 크리스챤은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치들에게 자기 자신의 공헌을 해야만 한다는 지도를 받아 왔다.
2) 나아가 복음 전도라는 전통적 기독교 개념을 서구의 제국주의와 식민지 과거와 동일시 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복음적 기독교는 서구의 문화적 침입(imposition)으로서 거부되었고, 스리랑카의 문화적, 이데올로기적인 토양에 더 이상 뿌리를 둘 수 없도록 만들어 왔다.
3) 예수 그리스도에게 구원의 유일성과 삶의 규범성과 역사적 결정성을 두는 것은 지적으로 받아 들여질 수가 없을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바람직 한 것이 아니다는 태도를 취하였다. 크리스챤에 의해 그리스도를 독점하는 태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확언하였다. 이것은 NCC에 속한 교회의 공식 태도로서 현재도 공표되고 있는 사안이다.
4) 타종교간의 신앙의 내적 교류는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일하는 데 관용과 협력을 위한 영적 뿌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상의 모습이 전통적으로 스리랑카 주요 교단의 복음에 대한 신학적 이해였다. 따라서 복음의 번역은 스리랑카에서 왜곡되어 왔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또한 복음의 성육신된 번역으로서 교회 지도자의 모습은 불교 지도자들에 비해 오히려 더 타협하는 태도를 취함으로 복음의 힘을 평가절하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삶에 있어서도 진리를 찾기 위해 구도하는 모습보다는 서구의 지원을 받아 교회 사업에 안주하고, 진리를 찾거나 전달하기 위해 삶을 헌신해서 바치는 모습이 타종교 지도자들보다 빈약하였다.
또한 전반적인 교회의 도덕이 불교나 모슬렘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은 매스미디아의 악선전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도 인정해야만 한다. 불교 신자들의 헌납으로 운영되고 대접과 존경을 받는 승려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외부의 원조에 의해 운영을 함으로써 성도들을 돌아보는 목회적 마인드가 없이 다스려가는 조직 운영의 모습과 신자들에게 무엇이든지 공짜로 주고자 하는 태도로 인해, 돈으로 개종한다(신앙의 확신으로 개종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비판과 경원시함을 받고 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신자들과 함께 고난을 받고 헌신하며 섬기는 모습의 상실과 복음에 충성스럽지 못한 모습과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는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섬김과 제자도의 개념의 부재는 스리랑카 사회에 복음의 정확한 의미 전달에 실패하게 된 요소로서 작용한다. 물론 섬김이라는 개념이 카스트 제도가 작용하는 스리랑카 사회에서 비천한 신분으로의 전락이라는 선입견을 제공하기에 교회 지도자들이 별로 좋아 하지 않는 개념이다. 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보다는 영광의 주를 원하고, 이 말의 정확한 의미를 자의적인 방식으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모습이 생활방식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신학적 개념의 빈약은 교회론의 부실을 가져옴으로써, 신앙고백에 따른 교회의 형성보다는, 이익과 개인관계에 따른 비교회적 크리스챤 그룹을 만드는 일이 우세해 지고 있다. 교회론이 없는 신자의 발생은 그리스도의 몸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심각한 폐해를 야기한다. 교회가 성육신된 그리스도의 몸이 된다는 점은 복음 전달의 구체적 표현이자 복음을 나타내는 실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바른 교회론의 부재와 무관심은 탈교회화로 만드는 요소가 되며,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을 망치는 길로 이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갖게 한다. 교회론 부재의 선교는 복음전파라는 순기능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참된 실재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역기능을 내재하는 모순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하게 된다. 이 점에서 신앙고백에 신실한 교회 지도자와 교인의 양성은 신앙고백과는 관계없이 이익과 고용 관계에 따라 이 교회, 저 교회로 쉽게 옮겨 다니는 오늘의 실태와 비교해 볼 때, 시급히 요구되어지는 부분이다.
한편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교회의 신앙을 스리랑카의 문화 위에 세워진 현지 교회에 전수할 때, 복음의 번역은 심각하게 고려되고 재해석 되어야 할 필요가 제기된다. 예를 들어 선교를 현지에 교회당을 세워주는 정도로 이해하고 땀을 흘려 선교비를 모아 현지에 교회당을 불쑥 세워주는 일은, 현지 교인들에게 외국 교회가 정성을 들이고 희생을 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적 사랑으로 세워주는 교회당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으로 이해되어지는 부분이 더 많다. 교회당 설립과 더불어 고려되어야 할 것은 그 건물을 통해 어떠한 형태의 신앙적 전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와 현지 교인들의 믿음을 세우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후속 작업도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교회당 건물 세워 주는 방식의 선교가 지닌 공헌도를 무시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고려되어야 할 것은 교회건물 설립과 더불어 신앙의 내적 전수는 그에 상응할 만큼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점은 더욱 본질적인 질문으로 물어야 할 것이다. 이 질문은 우리에게 선교를 평가하는 한국적 이해 방식에 도전을 제기한다.
Nov. 27th
1997
제목 : 스리랑카 온 선교소식
자료원 : 예장합동 최재영 선교사
국가명 : 스리랑카
발행일 : 9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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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 눈부시게 현기증이나며 찬란히 빛나며 아름다운 )와 Lanka (땅, 표 적,섬)의 합성어인 Srilanrca는 이름그대로 인도양에 떠있는 보석처럼 빛나 는, 눈물바울 모양을가지고 있는 인도양에 떠있는 보석처럼 빛나는, 눈물방 울모양을 가지고 있는 섬나라이다. 인도와는 29km 정도 떨어져 있고, 남한 의 3분의2정도의 면적을 가진 이 섬나라는 찬송가에 저 남방 산호섬으로 복 음을 전하자는 선교찬송의 가사가 뜨하는 그 남방의 섬이다. 이 남방의 섬을 그리이스와 로마는 Taprobane로 아랍상인들은 Serendih으로 포르투갈은 Ceilao로 화란은 Coylan으로 영국은 Ceylon으로 불렀다. 그러나 이 섬에 사는 원주민들은 항상 스리랑카라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불러왔다.
국가로서의 기원은 BC.6세기에 북인도 벵골의 왕자 비지야(Cvijayn
nr) 7 벽명의 군사를 이끌고와서 원주민인 베다록을 정벌하고 아누라타푸랑에 도 읍을 정하여 싱할리 왕조를 창건했다고, 스리랑카
최초의 역사서인 [마하완 서니가 전한다. 불교는 인도의 아소카 왕의 아들이자 승려인 마힌다가 BC 247년에 전해와, 그이후 불교문화의
찬란한 꽃을 피우는 온상지요 보존지로 이르는 길을 열었다. 힌두교는 9세기경 남인도의 타민족이 침입해 들어와 자프나에 정착하여 타밀왕조를
창설했던 때부터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 이 슬람교는 14세기경 향료와 상아와 보석을 구하는 아랍상인들중 일부가 '캔 디'로 도읍을
옮긴 싱할리캔시왕조의 호의로 정착했던 때부터 이슬람교가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 기독교의 유입으니 16세기초부터 시작된 식민세력 인
포르투갈(153년간 통치) 화란(138년),영국(152년)에 의해 비롯되었다. 이 식민세력들은 교육과 문화, 종교에 관해서 큰 영향을
끼쳤다.
영국 식민지하에서 첫 입법의회가 자치정부를 수립하는 독립을 얻엇다. 1972년 5월 22일에 실론은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 독립국이 된 이 래 스리랑카는 잃어버린 권리를 회복하고, 불교문화와 국가 종교로서의
불교의 융성과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불교우위정책과 싱할라족 유일법을 정하여 소수민족을 차별하는 정책을 펴왔다. 이것이 지금까지 내전으로 계 속되고 있는 타밀타어거반군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어왔다.
티(차) 고무, 코코넛은 3대 주요 농작물이며,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론 티는 스리랑카 경제를 좌우할만큼 매년 수출액의 60%를 차지한다. 관광산업 과 보석수출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의 50%이상이 농업에 종 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량을 국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경제기반이 아주 불안정한 편이다. 정부 예산의 상당한 부분을 수입품에 대한 높은 관 세를 부과함으로써 충당하기 때문에 이 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생활비용 은 거의 한국과 맞먹는다. 수도인 콜롬보에서 중간 수준으로 임대가능한 집 세는 매월 500불 정도로 1년치를 선불로 내어야 한다. 집세는 매년마다 올 라가는 추세이다.
스리랑카 전체 인구는 약 1천 8백만명이다. 종족그룹에 의해 인구비율을 살펴보면, 싱할라인이 73%, 스리랑카 타밀인이 12% 인도 타밀인이 6%,스리 랑카 무어족 7% 인도무어족 1% 기타 (버거 말레이족등) 1%이다. 종교분포를 보면, 불교인이 약 69%로 주로 싱할라족이고, 힌두교인이 약 15%로 대부분 타밀족이다. 회교도는 8%로 무어족과 말레이족이다. 로마 카톨릭은 7%이며, 개신교가 0.8%등이며 각 종교의 구성원은 종족 그룹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 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사용되는 공용언어는 싱할리어이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싱할리어만 통용 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동부쪽지역과 타밀마을에는 타밀어만 사용된다. 수도 콜롬보와 주요 도시에는 영어도 통용된다. 다민족, 다언어,다종교의 복합적인 사회를 구성하는 스리랑카에서의 선교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접 근전략이 요청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스리랑카의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사도 도마에 의해 인도 만부 마드라스에 서부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섬에 왔으며, 이 나라의 유명한 봉우리인 아 담스피크가 토마스피크로 불리운 것이 그 증거로 든다. 그리고 6세기경 시 리아 페르샤로부터 일어난 네스토리안 선교운동이 아누라다푸라에까지 전파 되었으며, 네스토리안 십자가가 발견된 고고학적 증거도 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기록에 남은 공식적 문서에 의하면, 16세기초 포르투갈의 식민지때 빈센트 신부가 카톨릭을 '코스트 벨트'CCoast Belt.일명 :카톨릭 벨트'인 서쪽해안을 따라 전파하여 지금까지도 강력한 카톨릭지역으로 남아있다. 카 톨릭의 선교 성공요인으로는 (1) 춤과 형상숭배를 좋아하는 기질을 파악하 여 포르투갈 민족춤과 성인상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2) 현지어의 싱할라를 통한 교육을 사용하여 일체감을 심어주고, (3) 이와 더불어 개종을 위해 강 력한 무력사용도 불사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
개신교의 유입은 17세기 중엽, 화란이 포루투갈을 몰아낸후 칼빈주의 장로 교신학을 가진 화란개혁교회 Ddutibs Refomeed Church가 세워진 때부터이 다. 그런데 화란 식민세력은 신앙의 자유롤 위한 80년간의 필사의 전쟁 경 험을 가진 이후여서, 스리랑카를 개종시키기 위해 강제적인 무력을 사용하 는 것을 절제하였다. 이들의 선교접근방법은 학교제도의 정착과 그 안에서 의 종교교육이었다.
학교입학은 의무였고, 교육을 통해 기독교를 전파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영향으로 당시에 100여개의 개혁교회가 세워졌다. 이들의 선교사적 의 미는 기독교를 말씀교육에 의해 받아들이도록 현지인의 생각과 마음에 기독 교교리의 씨를 뿌리는 작업으로 간주된다. 특별한 것은 이때에 최초로 싱할 라와 타밀성경이 번역되었어며, 성경을 발행하는 인쇄기구가 도입되었다.
19세기초 영국의 식민통치와 더불어, 영국 국교회와 감리교회,구세군등이 교육, 문서발간,의료, 구제사업등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였다. 식민통치때 나타난 주요 현상중 하나는 현지인들이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참된 회심없 이 개종하여 교회에 들어와 명목상의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들중에는 기독 교인이라는 이유때문에 좋은 직업을 얻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런 기회주 의적 기독교인들은 스리랑카가 독립된 이후 불교도로 다시 개종하여 적극적 으로 기독인을 탄압하는 선봉대에 나섰다. 현지 스리랑카와 기독교의 중요 세력은 마지막 식민국가인 영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해방이후 반다라니이게수상은 자신의 정치적 집단과 함께 선언하기를 기독 교는 서양종교요 식민세력의 종교이며, 기독교가 운영하는 학교로 정부가 소유하며, 선교사의 비자는 몰수하며, 오직 소수의 비자만 제한적으로 허용 하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이 결과로 다수의 기독교인들의 정부직업 을 빼앗시고, 많은 기독교인들은 이민의 길로 나섰고, 교회는 그 운영하던 학교를 정부에 빼앗시고, 두려움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이에 대한 자구 책으로 1974년에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교단들(Mainline churches)이 뭉쳐 단하나의 유일교단(One Union Church of Sri-Lanka)을 구성하는 계획을 세 워 추진하였다. 그러나 6명의 교회지도자들이 함정에 반대소송을 제기하면, 스리랑카에 에큐메니칼 교단을 세워보겠다는 이 계획을 법원에 의해 무산되 었다. 그러나 1970년때 전후를 하여 해외선교단체들이 스리랑카를 서남아시 아지역의 선교를 위한 선교전담요청지로 이해하여 back to the bible Y.F.C. c.c.c. Every Home Cursade,World Mission,Living Bible 등이 들어 왔다. 현재 스리랑카교회의 성장여부를 살펴보면, Mainline 자유주의 신학 의 영향으로 거듭난 교인의 수가 교회내부에서도 적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 로 전도를 시도하지 않고 있다. 반면 오순절 계통의 교회와 신생 자유교단 의 개교회들이 눈에 띄게 성장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소수종적으로 종족 분쟁을 겪고있는 힌두교 타밀족안에 복음의 수용이 높은 편이어서 기독교 계 지도자들의 대부분이 타밀족인 반면에, 다수종족인 싱할라족은 기독교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있으며, 불교지도자들의 선동에 의해 개척교회들을 불 태우며, 사역자들을 핍박하는 박해를 일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 의 씨앗을 자라고 열매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때가 스리랑카에 임하고 있다 는 징조들을 95년 3월에 열릴 '빌그래함 클로버 미션'을 준비하면서 참여하 는 중에 느낄 수가 있다.
스링랑카의 개신교의 선교역사를 통하여 1천8백만 인구중의 1%도 안되는 13만여명의 기독교인이 있다는 통계를 볼때에, 스리랑카 선교에 있어서 교 회성장을 억제하긴 교인들을 찾아보는 것은 스리랑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A) 국가상황적 요소(Nstimal Cmtextnal Factorec) (1) 다수종족인 싱할라종족의 종교로서 불교부흥을 추진시킨 정치적 상황 을 공개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복음에의 초청과 전도행위를 수축시켰다. 스링 카 교회역사가인 Bmall에 의하면, '부처의 죽음' 2500년을 기념하는 전세계 적 불교도축제 Buddni,Jayanueki 해인,1956년부터 교회는 불교도나 힌두교 를 개종시키는 것보다는 현재있는 기독교인들을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기는 태도를 취하였다. 그리하여 신론의 교회들은 전투하는 교회 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수동적이며 방어적인 태도에 안주해 버리기 시작했다 "
(2) 스리랑카 사회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불교임에도 불구하고 카스트제도 를 엄격하고 유지하고 있다.카스트제도를 파괴하는 사람은 외인이요 이방인 으로 취급되어 사회에서 쫓견나다. 교회느니 이런 각계층의 동질위에 복음 을 증거하는데 있어서 카스트제도의 특징을 이용하는데 싶패하였다.따라서 회심의 가장 큰 장애는 신학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구조였다.
(3) 각 종족 그룹을 동질단위로 인식하지 못하여, 각종족의 특수한 하부문 화적 상황안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없었다. 싱할리족,버거족,타밀족,말레이 족,무슬림(무어족),남인도타밀족, 베다족이 있는데 그들 종족간의 차이점을 무시하고 전통적인 교회정책을 답습한 것은 교회성장의 중지를 야기시켰다.
(나) 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사이에 "기능적 대안"(Functsonal Substitues)을 발견하고자 하는 일련의 시도가 없었다. 비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와서 기독교적 조만에서부터 나온 기독교 원리를 받아들이기를 기대 하였다.그러나 교회는 비그리스도인에 연결점(Bridge)을 제시하지 못하였 다.
심지어 불교지도자들과 기독교지도자들과의 대화(ialogue)를 통해, 자유주 의 신학으로 무장된 기독교지도자들은 불교도인들이 그리스도에게로 회심할 필요가 없고 현재 있는 종교에 충실하면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논리를 제시 함으로서, 결과적으로 비기독교인들에게 복음에 대한 믿음을 나누고자 하는 증인의 사명을 하지 못하도록 교회의 선교적 책임의식을 약화시켰다.
B) 국가 제도적 요소(National Institutional Factors) (1) 독립된지 30년이 지난후에도 여전히 교회예식과 전도, 교회 건축과 찬 송가등이 외국형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비그리스도인들이 처음부터 주 님의 가르침을 깊게 생각치 못하도록 장애요인이 되었다. 특별히 기독교메 세지의 '외국성'과 서양의 사교개념에 뿌리를 둔 전달방식은 원주민들에게 교회에 담을 쌓게 하는 요소가 되었다.
(2) 기독교 지도자들이 지교회와 교이들에게 주님께 헌신하도록 도전을 주 는 일에 실패하였다. 스리랑카의 신학적 흐름은 전체 개신교회중 75%정도가 자유주의 신학의 가르침을 받아왔다. 따라서 복음전도에 대한 신학교육도 없으며, 전도에 대한 교회의 열정도 또한 죽은 화산처럼 그 불길에 재가 되 어버린지 오래되었다. 그 결과 Mainline 교회들이 성장하지 못하고 쇠신해 가는 것은 그 신학적 기초에서 볼때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C) 지역 제도적 요인 (Local Institutional Factors)
(1) 교회구성원들이 복음을 증거하고 제자를 삼는 사역에 대해 거부반응과 회피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장애요소이다. 복음주의 교회에 속한 그리스도인 들이 중간계층이어서 복음증거의 현상이 되는 도시빈민들과의 사이에는 순 화적 차이 (Oap)가 있어서, 상화간에 이해의 접촉점이 매우 희박하다. 심지 어 일부 중간게층의 그리스도인들은 도시빈민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상대 적으로 자신의 사회적 신분이 격하되고 지장을 받을까봐 두려워하기도 한 다.
(2) 교회지도자들은 개척및 전도 사역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 이 있다.대신 이미 조직된 교회의 운영에만 안주하며 전혀 비젼을 갖지 않 고 있다.
(3) 교회지도자들은 평신도 지도력을 충분하게 계발,훈련시키지 않을뿐 아 니라,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고 인도해 나가도록 하는 책임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계급적 성직구조와 평신도를 신뢰하기를 꺼려하는 심리는 큰 장애요 인이다. 영적 군대는 장교 혼자 싸울 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것 을 고수해 가고 있다.
(4) 구식이 된 옛방식을 현대에도 계속 답습하는 것은 성장의 장애요인이 된다. 식민지 시대때 사용된 방식은 현대에서도 작용되지 않는다. 현상황에 상관성있는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사역의 재고찰이 절실히 요청된다.
D) 지역 상황적 요인(Lacal contextual factors)
(1) 교회는 사회의 하층계급에 복음의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증거하는데 실 패하였다. 콜롬보 도시인구의 절반이상이 슬럼가와 판자집에 살고 있다. Mainline 교회들은 슬럼가에 씨를 뿌리고 추수를 맺고자 하는 사도자체를 회피하였다.반면 최근에 성장하고 있는 오순절교회와 카리스마 교회들은 이 들에게 접근하여 영적양식과 따뜻함을 베풀고, 예배에 참석한 이들에게 우 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2) 교단지도자들은 인구의 흐름과 주용성이 높은 지역의 파악, 교회개척 과 사회 경제적 요소와 가능성들과 같은 부분에 대하여 현재 도시에서 진행 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관해 전혀 의식을 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도 시화가 대중에게 미치는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교회성장의 가능성으로 본느 데 실패하였으며,비젼을 상실하였다.
(1) 기독교는 스리랑카사회에서 가장 작은 소수 그룹에 속하는 종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계와 정부는 기독교의 활동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적전쟁이 보이지 않지만, 가장 치열하게 진행중임을 느끼게 된다. 악에서 구하여 주소서! 라는 기도처럼 사단의 강력한 진리를 파하는 영적중보의 기도가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2) 복음전도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갖도록 가르치며 훈련시키는 것과 적 극적인 전도의 용사가 되도록 분명한 비젼을 제시하는 일이 요청된다. 공개 적인 전도시위나 가두전도를 하는 것이 위협적인 상황으로 몰아넣는 현실을 감안하며, 개인적인 관계를 통한 간증식의 복음증거 방식을 계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싱할라불교도 타밀힌두교도, 무슬렘교도등 각 종족 그룹의 영적 필요 를 느끼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변증론적인 접촉점을 계발하는 것이 요청 된다.
(4) 교회 평신도의 재발견과 평신도 지도력을 사용하여 가정교회 사역을 활성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이것은 다양한 동질단위에 사역하는데 큰 효 과를 낼뿐 아니라, 교회지도자의 부족을 보충해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다.
(5) 다양한 교회개척의 모델들 - Multi lethnic model temporary Sponsership Model,The Intergrated Church Model,Total Transition Model.The Companion Church Model,Buddish christian madel,Hindu/christian Model,Muslim /chnstian model-을 개발하며, 성공사 례와 실패사례들을 수집, 평가하여 스링카 교회성장의 실천적 이론들을 정 립해가는 것이 시급하다. 물론 여기에는 사역모델-슬럼가와 하층계급교회개 척, 중간층을 타켓으로 한 교회개척, 타운과 빌리지 교회개척, 비기독교인 과 종교적그룹사이에서의 교회개척등-을 리서치하여 복음전도를 위한 실천 신학적 사례와 이론등을 개발,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6) 싱할리종족과 불교도, 힌두교와 무슬림교도들은 질병에 대한 공포와 악령에 지배를 받고 있다. 따라서 스리랑카 백성들을 초자연적 능력에 마음 문을 여는 경향이 높다는 백성들은 초자연적 능력에 마음문을 여는 경향이 높다는 점에서, [능력전도]와 [능력의 은사]를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이다.
(7) 성령의 인도하심에 늘 민감하게 깨어서 순종해 가는 것이 최고의 전략 이다. 스리랑카 선교지는 예측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예측불가능한 변화무쌍 한 부분도 많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더욱더 한걸음씩 인도해주시고 가야 될 비젼과 목적지를 보여주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그분을 따라 동행해 가 는 것이 중요하다 (Availabihity is more important than ability).
(1) 95년 3월에 위성방송을 통하여 전파될 "빌리그래함 글로버 미션'사역 이 스리랑카에서도 효과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참여하고 있스빈다. 매주 수요일마다 이곳 c.c.c 회관에서 스리랑카 복음주의 연합회의 글로버 미션 위원들이 모여 기도와 전략과 실천세부사항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콜롬보와 캔디,고을지역의 비젼을 나누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매주마다 각 지방을 돌며, 교회들을 순방하여 총력전도(united Evangelism)와 연합기도(United Prayer)의 영적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스링카에서의 선교비젼과 그 방향을 선교리 서치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입니다. "SriLanka Institute of Christian Stualies and Mission"(SLICSAM)의 비젼 온 a) 스링랑카 콘덱트스안에 있는 기독교신앙의 다양한 양상들을 연구하고 리서치하며, b) 국내의 학자와 교회지도자를 활용하여 세미나와 컨퍼런스와 단기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과 c) 현지 교회지도자들과 관심있는 자들에게 개혁신앙을 가르치는 강좌를 개설하는 것과 d) 국제적인 선교의 네트워크 를 가짐으로써 스리랑카에 대한 전문선교연구기구로서 정보와 연구결과를 제공하며, e) 21세기 스리랑카 교회의 비젼과 방향을 제공하는 선교리서치 센터로 발돋음하고자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는 DRC (화란개혁교회)가 제공해 놓았으며 빌딩 건립기금을 형성하는 것과 이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정부로부터 연구한 비자 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스리랑카 선교와 이 리서치센터 프로젝트에 많은 관 심과 기도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3) 교회개척과 몬데소리학교 개설을 연계하여 주민들의 반대와 핍박을 누 그러뜨리고 유치원과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교회사역 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사역자 선발을 제자성경공부를 통해서 목회사역에 소명을 느끼고 헌신하는 평신도를 신학교에 보내어 공부시키면서 동시에 교 회개척사역을 추진시키고 있습니다. 이 개척교회 사역은 DRC 교단의 선교위 원회 멤버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기도의 지원으로 초기에는 철저한 협력목회 및 개척사역을 하게 됩니다. 사역자의 지원은 매월 100불이 소요되는데 관 심을 가지시고 이 사역에 물질과 기도로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제목 : 스리랑카 선교보고
자료원 : 최재영,김경희 선교사 예장합동
국가명 : 스리랑카
발행일 : 96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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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가 싶더니 벌써 3월이 다 지나가는 것을 달력을 통해서 알게 됩니
다. 작년 연말에 타밀게릴라의 본거지인 쟈프나가 함락된 후 1월에 출입이
어려운 트링코말레에 있는 피난민 수용소를 기독교 구호단체인 LEADS의 책
임자인 토니 형제와 함께 8시간 동안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을 몰며 찾아갔
습니다. 이곳에 가는 도중 20번 이상이나 군인들의 철저한 검문 검색을 받
았습니다. 이 지역은 여전히 타밀게릴라들이 활동하는 곳이라 가는 도중 20
번 이상이나 군인들의 검문검색을 받았으나, 정부의 통행허가증이 있어 어
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의 여당 지도자와 관리와 함께 구
호 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린 시절 미군 구호물품을 받았던 경험을 회상케 되
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1월말에 터진 콜롬보 폭탄테러사건은 이 지역
에 대한 교회개척에 대한 계획을 연기시켜 놓았습니다. 어제 받은 대사관의
공문서에는 타밀게릴라의 활동이 이제는 일반 민간인과 외국인까지 무차별
적으로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을 뿐 아니라, 3월 7일자 신문에는 <스리랑
카 정부측에 도움이 되는 외국인의 투자행위와 관광객 송출행위는 결과적으
로 타밀인들을 살육하는데 쓰여지는 재원이 되기 때문에 모든 외국인들은
이같은 행위를 자제하여 줄 것과 이를 어길 경우에는 무차별 보복을 할 것>
이라는 그들의 경고허산이 게재되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안전지침으로 <단
체모임으로 자제할 것과, 폭탄테러 빈발시각과 빈발지역에 출타를 자제할
것과 현지인 명의의 소포물은 폭탄이 소포로 위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
므로 반드시 경비원으로 하여금 옥외에서 개봉하도록 조처할 것과 자체 경
비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 왔습니다. 스리랑카 평화정착과
저희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평균 31-2도의 시원한 겨울이 지나가고,지금부터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 습니다. 밤중에 더워 숨이차서 깨어나야만 하는 숙면을 포기하고 지내야 하 는 계절이라. 식욕과 건강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또한 오늘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에 단전이 되기 때문에 많은 여러움 이 예상됩니다. (1) 김경희 선교사는 현재 열병으로 가기 직전 상태로 심한 감기와 기침 열이 오르는 상태입니다. 속히 낫고 식욕이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온유, 신유는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이 나라에서, 가끔씩 함께 놀 친구나 놀이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투정하지만, 매일 성경묵상을 통해 하 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바른 지식 가운데 잘 자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매 주 토요일마다 여는 <아와나 성경학교>를 매우 좋아하여 이 날을 기다립니 다. 그동안 게릴라들이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위협이 있어서 휴교되었다가 금주부터 일부 고학년만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온유,신유의 학교는 휴교를 하지 않았지만 학교에 들어갈 때마다 경비원들이 안전과 하나님을 아는 지 혜 가운데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1.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화란 개혁교단의 사역자들 중 엄선된 전도 사님들과 개혁신학을 배우기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신학과목과 성장강해 (지 금은 에베소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개혁주의 신학교 설립을 목표로 삼고 일단 소그룹으로 시작하고 있는 이 교수사역이 발전되고,개혁신학으로 무장 된 인재들을 배출하는 모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현재 배우고 있는 사역자들 중 특별히 중보 기도해 주실 내용은 다음과 같 습니다. A. 넬슨 전도사 : 제가 개척한 케골 교회의 전임사역자로 아내와 어린 아 들이 한 명 있습니다. 싱가폴의 트리니티 신학대학에서 4년간 신학수업을 받았고 영어, 싱할리 어,타밀어 3개언어 구사하는 사역입니다. 장차 한국에서 신학공부를 더 받 게 한 후에 장차 세울 개혁주의 신학교에서 교수요원으로 봉사케 할 계획입 니다.
a) 3월 31일에 시행 예정인 세례준비자 10명의 세례반 공부와 그 이후에도 계속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켜가도록.
b) 가정 구역 성경공부반(Home Cell Group)를 조직하고 추진해 갈 수 있도 록.
c) 타밀인을 위한 예배를 시작하려고 하나,현 시국상황 때문에 매우 어려 운 형편입니다.
d) 평신도 교회지도자 훈련코스를 통해 2명의 지도자가 양육되도록.개척한 지3년 이내에 훈련받은 지도자를 파송하여 지교회 내지 개척교회 전단계인 선교센터를 개척할 목표를 갖고 제자 훈련과 양육 프로그램에 힘을 쏟고 있 습니다.
e) 올 해 안에 화란개혁교단의 목사로 안수받을 수 있도록 - 현재까지는 나의 동역자라는 신분외에 화란개혁교회와는 아무런 공식적 관계가 없으나, 현재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케골교회가 속한 웰라와따 노회에 청원서 를 제출하여 심사중입니다.
f) 케골교회에 전화 설치를 위해 전화국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설치하 는데 7-8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하는데,속히 설치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B. 파버 전도사 : 데위웰라 싱할라 교회의 전임사역자로 아내와 어린 아들 한 명이 있으며, 캔디의 랑카 바이블 칼리지에서 4년간 신학공부를 하였습 니다. 재작년에 세워진 콜롬보 신학교에서 싱할라 학생들에게 강의를 했으 며 저의 싱할라 잡지를 발간하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금번에 목사안수 청 원을 하였으나 영어가 부족한 점이 결격 사유가 되어 기각되었으며, 현재 저의 후원으로 영어학원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그러나 싱할라 교회중 가장 개혁주의적인 예배와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필리핀의 장 로교 신학교에 2년간 MA 혹은 M.DIV학위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자를 몰 색하고 있으며 공부를 마치면 목사안수를 받고, 저와 함께 개혁주의 신학교 교수 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a) 4월 6일부터 시작할 지도자 훈련코스를 통해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 고 위탁된 삶을 사는 평신도 지도자가 양육되도록.
b) 5월 1-4일 동안 열 청소년 캠프를 위해 - 50-60명이 참석할 이 캠프를 통해 전적으로 헌신된 청년들이 나와 교회의 모든 사역에 자발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d) 올해 안으로 필리핀의 장로교 신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재정 지 원을 할 교회나 개인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C. 수닐 전도사 :코우웰라 교회와 밤발라피티야 교회의 싱할라 회중 담당 전도사로 작년에 결혼하였고 랑카바이블 칼리지에서 2년간 신학 수업을 받 았으며 올해 4월부터 콜롬보 신학교에서 계속 신학수업을 받을 예정입니다.
a) 4월 2일-6일간 열 코우웰라 교회의 청소년 캠프를 통해 새로운 헌신된 교회 일군들이 나오도록 60명의 참석자 예정자 중에 20여명의 전적 헌신자 가 나오도록.
b) 정규 출석자가 15-20명 내외인 밤발라파티야 싱할라 회중을 위해서, 전 도지를 각 가정집에 배부하는 것과 "예수영화"상영 전도를 통해 결신자가 나오돌 기도해 주세요.
2.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화란 개혁교회 전체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사역자 재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15-20명의 참석 사역자들이 잘 훈련받아 그들의 목양지가 바른 말씀과 성령의 은혜와 신실한 섬김으로 성장하는 교 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3. 문서사역을 위하여
a) '개혁교회'(존 드 위뜨) 라는 교회론에 관한 소책자의 번역이 완료되어 발간 준비중이다. 이 책의 발간과 이 책의 내용이 스리랑카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데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매주 번역되어 나오는 신앙교육 단 편들이 사역자들에게 큰 도전과 유익을 주는 도구가 되도록. 번역자 "카루 '에게 지치지 않는 힘을 주시도록,그는 벌콩의 '기독교 교리'를 전체 번역 한 이로 스리랑카에서는 개혁주의 바탕에 서있는 유일한 번역가입니다.
b) 영어잡지와 싱할라 잡지가 인쇄소의 사정으로 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없도록. 특히 이 잡지 사역의 전문성을 위해 편집을 전담해 줄 일군을 찾고 있는 데 적합한 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c) 오는 7월에 스리랑카 교회 지도자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복음주 의 협회 회장인 "준벤서"박사를 강사로 모시고 "지도력 계발 훈련" 세미나 를 한 주간 개최 예정입니다. 이 세미나를 위해 7권의 소책자를 번역,출간, 준비중입니다. 번역자는 이미 선정하여 번역 일을 맡겼습니다. 이에 필요한 재정이 충당되도록, 또한 7월 세미나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d) 케골교회에 도서실을 꾸몄습니다. 케골교회와 주변 크리스챤들을 대상 으로 양질의 기독교 문서 사역을 제공할 목적으로 책장을 목수에게 부탁하 여 설치하였습니다. 싱할라어로 된 건전한 신학 및 신앙 도서를 구비할 에 정입니다. 그러나 스리랑카에는 건전한 신학서적이 전무한 형편이라 일단 소책자 중심으로 번역 발간하여 교회에 구비할 작정입니다. 이 사역을 통해 스리랑카의 정신적,사상적 황무지에 복음의 바른 사상을 심을 수 있도록 기 도해 주세요. 무엇보다 케골교회 교인들이 개혁신학의 사상적 틀 안에서 자 라가는데 유용한 도구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4.교회당 부지 마련을 위하여 - 개척교회인 케골교회는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300평의 이 부지를 구입해야만 현재 진행중인 유치원 사역과 영 어교실,기타 계획을 추진해 가는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케골 교회는 정부기관이나 이웃으로부터 교회로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대지 구 입 후에도 교회당 건물이 들어 설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어떤 지역 에서는 교회당을 세울 수 없고 단지 큰 홀만 지을 수 있을 뿐입니다. 구입 비용은 우리 돈으로 2,400만원이 소요됩니다.
5.특별강좌를 위하여 - 3월 26일,4월 16,23일에 감리교 사역자들을 대상으 로 할 신학강좌를 위해, 또한 3월 24일 마칸도라 교회에서 행할 '영적 성장 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할 세미나와 3월 27일에 화란개혁교회 총회에서 전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교와 사역자 재훈련과 신학강좌,3월 31일에 있 을 케골교회 세례식과 3월 22,29,4월 5일에 할 기도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 요.
6.크리스챤 중고등학생을 결집 연대시켜,신앙교육과 캠프를 통해 장래 기 독교 지도자로서, 자기 분야에서 헌신하도록 도전하고 양육하기 위해 만든 'Venture for Youth'와 전담간사' 수다르만'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격 주로 콜롬보,켈라냐,와딸라,칼루타라 지역에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각 학교와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학생리더들을 발굴,훈련,파송하는 조직 활 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7. 4월 5일-7일,성고난일 부터 부활절까지 3일간 이곳 TV방송국을 통해 방 영할 EASL(스리랑카 복음주의 협회) 주관의 빌리그래함 전도설교를 통해 회 개하고 그리스도에게 돌아 오는 심령이 있도록,또한 방영에 어려움이 발생 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8. 새로운 선교사님이 스리랑카에 속히 파송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총회 내에 선교지원자들 중 스리랑카 복음화에 영적 도전을 받는 자들이 일 어나서, 빠른 시일내에 파송되어 이곳에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특히 화란개혁교단에서 비자를 준비할 수 있도록.
9. 준비중에 '개혁주의 신학 연맹'을 조직하고 정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현재 기존교단의 목회 사역자 들 중에 자신들이 속한 교단의 자유주의 신학 과 실천에 대해 비판적인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개혁주의 교리와 신학을 함께 나누고 걸음을 같이 할 기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 일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젊은 동역자 프라밧 판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1996년 3월 22일
그리스도의 종된 스리랑카 선교사 :최재영. 김경희
"Prayer is invading the im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