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ROSS(존 로스)
7. 로스목사의 업적
선교 인물 중에서 로스목사는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 그는 스코틀랜드 선교사인 제임스 렉(James Legge)만큼 위대한 학자는 아니더라도 학문적으로 중요한 공헌을 했다. 그는 서양 언어로 첫 한국 역사책을 썼고, 영어로 된 첫 한글 문법책을 썼으며, 한글로 처음 신약성서를 번역했고,최초의 만주민족사,중국 고대종교 및 만주족의 기원을 쓰는 등 중요한 저술들을 남겼다. 그는 초교파적인 생각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했고, 만주에 있는 에이레와 스코틀랜드 선교의 연합을 위한 일을 성취시켰으며, 중국에서 단독 교회를 창설했다. 오늘날 선교학자들은 그가 다른 문화에 적응이 되어 있다고 하니,로스목사는 현대인이라 생각된다. 그는 본보기로서 세가지 성격인 자비.이해.근면을 가진 바울을 택했는데,로스목사 자신은 그 세가지 성격을 풍부히 가지고 있었다. 가장 어려운 상황 하에서조차 그는 결코 성내지 않았고, 그의 동료들이 그것을 주장할 수 없었다. 제임스 웹스터는 그에 대해 말하기를
"그는 알고 난 뒤 그가 성내는 것을 한번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로스목사가 중국에 머무르기 전 그는 복음을 위해 유가경전이 사서삼경을 공부하려고 마음먹었고, 이것으로 중국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중국 백성에 대한 그의 용기가 유럽 사람들이 볼 때에 그가 하나의 열정가라고 이해하게 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인과 잘 어울렸고 매우 근면했다. 아마 만주에 있는 다른 선교사가 하지 못할 만큼 넓은 지역을 자주 여행했다. 이 조그만 책이 교회를 위해 오래 헌신한 사람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케 할 것이다. 존.로스 목사는 확실히 기독교 선교인물 중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