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시프트

역할을 한다.
알타비스타(www.altavista.com), 인포시크(www.infoseek.com) 등의 서치엔진을 사용해 해당 키워드를 입력하고 문서를 검색했을 경우 랭킹 순위 다음에 타이틀이 검출되고, 하단에 그 웹 문서의 컨텐츠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메타태그의 "Description"을 로봇이 읽기 때문이다.

메타태그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특히 서치엔진과 관련해서는 "디스크립션(Description)"과 "키워드(Keywords)"가 중요하다. "Meta Description"에는 작성한 문서에 관련된 내용을 간략하게 서술형으로 기입하는데, 이 내용에는 방문자들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적절히 삽입하여 구성한다. "Meta Keywords"에는 자신의 문서와 연관된 키워드를 나열하게 된다.
영어 단어의 한글 사용과 관련해서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가령 "인터넷 선교"만 하더라도 이것을 "인터넷선교" "인터넷 선교" 등 다양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들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영문표기의 경우에는 단/복수, 대/소문자를 별도로 기입하는 것이 좋다.

4) 교회 홈페이지 달라져야 한다.

기독교 홈페이지는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홈페이지만은 그 모습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교회의 홈페이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교회 홈페이지는 현재 교회의 구조를 그대로 홈페이지로 옮겨놓은 느낌을 버릴 수 없다. 이는 인터넷의 특징을 감안하지 않고 각 교회의 전도나 홍보에 지나치게 주장한 결과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인터넷이다. 막혀있던

교회와 시프트 시대 · 111

벽도 허물어가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이런 인터넷의 시대에는 눈감고 야옹해서 통하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은근히 이웃교회를 왕따 시키며 우리교회 목사님과 우리교회만이 제일이라는 착오에 빠져서 아직도 머물러 있는 교회가 적지 않다.
지난 2000년 10월 8일-25일까지 KCM에서 기독교인 중심으로 온라인

조사한 167명의 설문에 의하면 "교회 홈페이지에 대한 이미지"는 [그림 4]와 같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약간 부족한 상태로 보고 있다.

어느 시청 홈페이지에 가면 시장 자랑만 하고 있다. 그것을 보는 시민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누가 자기 자랑만 하는 홈페이지를 만들라고 했나"라고 투덜댄다.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다르다. 교회 홈페이지는 만든 사람이나 목사님이나 감각이 없다. 자기 도취 증후군이라고 할까" 좀 지나칠 정도로 필자가 지적했지만 이제 사회는 변했다. 사람도 변했다. 세상에서도 망하느니 합병하여 함께 살 수 있다면 못 합칠 것 없다고 서로 합병과 제휴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교회도 교단과 지역과 빈부의 격차를 먼저 넘어야 할 것이다. 진정 열린 교회로서 누구나 자유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또 전하며 자신의 달란트를 받은 은사대로 마음놓고 펼칠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인터넷이야말로 이 시대에 다양한 욕구와 표현들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다. 복음은 목회자만 전하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에 걸 맞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 살아 계신 하나님의 체험담

발행 : 도서출판 컴퓨터선교회 / 저자 : 이영제 / 책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