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한복총·대표회장 최성규 상임회장 한영훈）
은 2일 임진각에서 산하 38개 단체 소속회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고 민족화합과 통일，
조국번영을 기원했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한복총·대표회장 최성규 상임회장 한영훈）
은 2일 임진각에서 산하 38개 단체 소속회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고 민족화합과 통일，
조국번영을 기원했다．
한복총은 이날 조국의 통일과 각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남북 의 위정자들이 분단을 회개하고 이념과 사상을 초월，통일조국을 이루 고 남북철도가 다시 이어져 1천2백만 이산가족에게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총선을 앞두고 부끄러운 선거문화를 깨끗이 청산，하나님과 민 족 앞에 공명선거가 이룩되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주영광찬양선교단의 통일기원찬양공연 후 준비위원장 노태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공동의장 김한식 목사의 취지문 낭독과 상임대회장 한영훈 목사의 대회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장 박기창 목사 의 기도，대표대회장 최성규 목사의 설교，총무 전아목사의 결의문낭독 ，한국기독교영풍회장 임헌평 목사의 축도 순으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최성규 목사는 『독일 통일이 이뤄진 것은 82년 부터 동서
독기독교인들이 평화를 위한 월요기도회를 가져왔던 것을 기억해야 한
다』고 전제하고 『한복총 산하 전단체들은 민족의 오랜 숙원인 민족
통일과 갈등해소가 이뤄지도록 정기적인 기도시간을 가지며 통일 후의
북한선교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복총은 기도회후 임원연석회의를 통해 내달 31일에 개최할
예정인 「예수탄생2천년기념행사」에 대한 세부계획을 논의했으며 내달
7일 정기 총회를 갖기로 했다．
